지자체마다 청년층의 주거 및 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가운데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만19세 청년을 위해 9월 1일부터 '성년출발지원금'을 지급한다. 송파구에 따르면 청소년에서 성년이 되는 시기 스스로 성년에 대해 생각해보고 기성 세대는 청년들이 책임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관심을 갖자는 취지에서 '성년출발지원금'을 시행하게됐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1인당 20만 원으로 송파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원규모는 6,000명 총 12억 원이며 전액 구비다. 송파구민 중 올해 성년을 맞이한 2002년 생이 지원 대상이며, 2020년 8월 31일 이전부터 지급 시까지 송파구에 1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을 하고 거주 중이어야 한다. 접수 및 신청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송파구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성년출발지원금 신청 메뉴에서 하면 된다. 9월 중순 이전 신청자에게는 추석 전에 지급되고, 이후 신청자에게는 10월 초에 지급된다. 송파구에 따르면 관내 거주 중인 만19세~39세 청년 인구는 전체 인구의 1/3인 21만 여 명이며, 해마다 6,000명가량의 청소년이 성년으로 성장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청년출발지원금으로 토대로 청년정책 타깃
송파구는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2050년 탄소중립 도시 송파를 실현하고자 지역사회의 친환경 생활실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송파구는 친환경사회 사회적기업, 주부 및 어린이집 원장 등으로 구성된 민간 환경단체 OK! EARTH 회원들이 오랜 기간 매주 2~3회 기획회의를 진행하며 고심하여 만든 앱이다. 온트리(ONTREE)는 나무를 켜다, 나무심기를 지속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나무 심기 앱으로 이용자가 녹생생활을 실천하고 활동사진을 앱에 올리면 인증 점수가 부여되고, 일정 점수가 쌓이면 송파구가 내 명패가 달린 나무를 실제로 심어주는 사업이다. 쓰레기 분리배출, 전기플러그뽑기, 텀블러 사용, 대중교통 이용, 장바구니 사용 등 일상에서 실천가능한 10가지 환경보호활동을 할 때 마다 1회 20포인트씩의 점수를 부여받는다. 또한 개인SNS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해당 활동 모습을 공유하면 3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 받는다. 온트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이용자들이 환경실천을 할 때마다 이산화탄소 감축량이 누적되어 표시돼 자신이 얼마나 탄소를 줄였는지 알 수 있다.
집수리 등의 생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교육을 받은 이들이 해당 지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른바 ‘주민기술학교’를 운영해온 서울 마포구는 오는 17일부터 '소독·방역' 교육과정과 비대면이 일상이 되면서 트렌드로 떠오른 '도시락‘ 창업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소독·방역 전문반' 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지역 기반의 방역 전문가와 업체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방역 장비 사용법 등을 익히는 이론 교육과정(8월 17∼27일)과 현장 실습을 하는 인턴십 과정(9월 1∼30일)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 지원자에 한해 선착순 마감된다. 이 과정은 사회적기업인 ㈜백의민족이 함께하며, 강의료는 무료지만, 실습에 따른 일부 재료비는 참여자가 부담해야 한다. 한편 '도시락 창업반'의 경우 기초반(12명)과 실전반(9명)으로 나뉘는데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 오후 5시까지로 사회적협동조합인 ’세이'가 교육을 담당한다. 도시락 기초반은 창업을 위한 이론 등을 교육하며, 도시락 창업에 관심 있는 마포구 주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3만 원이고 수료 시 전
지난 20년간 서울시가 거둬들인 체납 세금은 무려 3조 6,000억 원, 4,745만 건에 이른다. 매년 평균 1,786억 원의 체납 세금을 징수한 것이다. 어마어마한 체납 세금은 징수하는 것도 매우 어렵다. 하지만 그 어려운 일을 ‘38세금징수과’가 해내고 있다.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징수한다.”는 강령으로 임무 완수하는 38세금징수과가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서울시 38세금징수과는 지자체 최대 체납징수 전문조직으로 자리매김했다. 2001년 8월 출범 당시 2개 팀 25명에서 현재는 5개 팀 31명의 전문 조사관과 6명의 민간채권 추심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국세청과 경기도 등 타 지자체에서도 서울시를 벤치마킹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기도 했다. 서울시는 지난 20년간 조직을 확대하고 시대 변화에 발맞춘 새로운 체납 세금 징수기법을 발굴‧도입하면서 악성 고액체납자를 끈질기게 추적해 징수했다. 한편, 생계형 체납자는 재기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체납징수 활동을 진화‧발전시켜왔다고 밝혔다. 수많은 신규 징수기법을 발굴‧주도하면서 타 기관의 체납징수 활동을 선도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뉴스나 드라마 등을 통해 이제는 익숙한 모습이 된 가택수색을 통한 동산압류는
송파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관내 설치된 2,854대의 CCTV 영상을 관리하는 곳으로 24시간 운영된다. 많은 사람의 영상 정보가 담겨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보안이 중요하다.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송파경찰서 등 관계 기관에서 월평균 300명가량이 방문한다. 이에 송파구는 CCTV통합관제센터의 철저한 보안관리를 위해 ‘스마트 출입 통제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CCTV통합관제센터 방문자는 개인신상정보와 방문목적, 보안서약서 등을 시스템 키오스크에 작성하면 된다. 관제요원은 관련 내용을 확인 후 영상열람이 가능한 PC를 지정한다. 방문일시 및 자료열람 내용 등을 기록하여 보다 효과적이고 강화된 정보 관리가 가능해졌다. 방문자는 비대면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발열 체크까지 키오스크를 통해 할 수 있어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송파구는 기대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형 ’스마트 출입 통제시스템을 통한 철저한 보안 관리로 구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나아가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시대흐름에 맞는 스마트한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 수업이 축소되면서 교육에 대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가정 형편에 따른 학습 격차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복한 학교밖 선생님’ 사업을 꺼내 들었다. 이 사업은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특수학교 등 교직에서 만 10년 이상 재직 경험이 있는 만 50세 이상 중장년층이 코로나19로 학습결손이 생긴 결식우려가정 학생들에게 학습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교육의 공백을 줄이고 중장년층의 인생이모작까지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교육 지원 대상은 ‘행복얼라이언스’가 진행 중인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행복도시락’ 지원을 받고 있는 초중고 학생들이다. 또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와 같은 내용의 자원봉사에 참여할 ‘행복한 학교밖 선생님’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선생님의 지원 자격은 교직(초·중·고등·대학교, 특수학교)에 재직한 경력이 만 10년 이상인 50+세대(만 50~64세) 서울 거주자 및 생활권자다. 지원방법은 50+포털(50plus.or.kr)에서 온라인으로 1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
마포구는 서울시 최초로 코로나19로 실외활동 및 외출이 어려운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대비 이동형 냉방기 무상보급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구, 65세 이상 어르신 가구 등 총 425가구에 우선 지원한다. 구는 매년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 2025년까지 지역 내 전체 저소득 에너지 취약가구의 10% 이상 가정에 이동형 냉방기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포구는 지구온난화로 여름철 최고 기온이 매년 경신되고 폭염 일수도 증가하고 있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 설치된 냉방기에는 공기정화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미세먼지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오는 2025년까지 에너지 취약가구 2000가구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동형 냉방기 무상보급 사업을 이어가겠다”라며 “이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행복해 할 수 있는 실질적 에너지복지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심 속 푸른 나무가 가득한 공원은 도시인들에게 편안한 쉼터가 된다. 일상에 지친 국민들은 자연으로부터 위로를 얻기도 하는데, 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치유 농업사’가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치유농업 분야 전문 인력인 ‘치유농업사’ 양성기간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센터 조성에 이어 치유농업사 양성까지 동시에 가능한 전국 최초의 기관이 되었다. 치유농업은 농업소재 및 자원을 활용하여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제공되는 모든 농업활동을 의미한다. 치유농업사는 이러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것은 물론 치유분야 인력에 대한 교육, 치유농업시설 운영 등에 대한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미래농업형 치유농장’, ‘시설형 치유농장’ 등 다양한 모델을 활용하여 서울시내에 도심 치유농장을 보급·육성할 계획이다. '2급 치유농업사 양성교육'은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고하며 서울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교육 대상자 선정은 8월 5일~8월 10일 중 무작위로 30명을 추첨하여 선발한다. 교육은 8월 18일~10월 15일 동안 총 142시간, 매주 3회 진행
국민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때에 서울시는 재활용 작품들로 지역 홍보와 환경까지 챙기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세운상가 일대를 중심으로 인쇄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프린트 그라운드’ 사업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초대전은 ‘재활용’을 주제로, 디자이너들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지역의 인쇄기술을 접목하여 제작된 12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인쇄산업의 가치와 친환경 인쇄기술의 중요성을 재조명한다. 전시회에선 공모 선정한 시제품은 7개로 ‘방구석 놀이.zip(조예진)’, ‘POF(이대표 회사)’, ‘리버박스(지구넴)’, ‘목줄을 활용한 Re-net bag(자라섬재즈페스티벌)’, ‘커피한잔의 그림일기(김나현)’, ‘컬러링북(아이삭)’, ‘에볼루션 푸드체인(최경운)’이 있다. 특히 ‘방구석 놀이.zip’은 지역인쇄업체인 ‘청산인쇄’에서 제작한 친환경 재료 재생종이, 사탕수수종이, 콩기름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초청작가의 작품은 5개로 데님(jean)을 활용한 가방(강선영), 꿈꾸는 늑대(김정혜), 장식풍경(우지연), Magi(이현정), 매일의 집(이현신)이 있다. 프린트 그라운드는 28일부터 3주간 온·오프라인에서 열린다. 온라인 초대전은 7월 28일부터
올 상반기 착한 임대인 878명을 선정해 4억 2천만 원 규모의 서울사상품권을 지원한 서울시가 하반기에도 시행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 1~12월까지 실제로 임대료를 낮춰줬거나, 인하 계획이 있으면서 상가임대차법 적용 대상인 서울 소재 환산보증금 9억 원 인하 상가 임대인을 대상으로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추가 시행키로 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깎아준 임대인을 선정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상품권은 올해 깎아준 임대료가 100만 원 이상~500만 원 미만인 경우 30만 원, 500만원 이상 1,000만 원 미만인 경우 50만 원, 1천 만원 이상이면 100만 원을 지원한다.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가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을 하면 신청 가능하며, 9월 중 지급대상을 확정해 10월 초까지 지원키로 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금액의 70%를 세액공제하는 정부지원 대책과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시 서병철 공정경제담당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생 및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지급한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