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로 시작해 출입국 전문 여성 행정사 1호가 되어 이민자들의 동반자로 24년을 걸어온 이미옥 교수. 그녀는 한국 사회에 정착하려는 외국인들에게 생명줄과 같은 존재이다. 복잡한 출입국 업무를 간소화하는 AI 기반 프로그램 개발부터,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정착 지원까지, 그녀의 여정은 도전과 희망의 연속이었다. 이민자와 한국 사회를 잇는 다리가 되고자 하는 그녀의 노력과 비전을 만나본다. 이미옥 행정사 약력 /대지합동행정사무소 대표행정사 /우송정보대 초빙교수 /이민정책 교육연구소 연구원 T 042.223.8506 E aldhr0303@naver.com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발행인_이 인터뷰는 월간 지방정부, 인터넷 신문 <지방정부 tvu>, 유튜브 채널 <tvU티비유> 등 3곳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의 영상을 숏츠로 만들어 왔는데, 보시고 소감을 말씀해 주세요. 이미옥 행정사_짧은 영상임에도 제가 하는 일의 핵심을 잘 편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영상 제작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이민자들의 동반자로서 한국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영애_교수님 덕분에 새해에 희망이 생길 것 같습
라스베이거스 CES에 다녀온 이야기를 신기술 딥테크 쪽으 로 풀어낼 땐 넥타이 맨 스티브 잡스 같았다. 신기술에 대한 놀라움 뿐 아니라 그 신기술을 통한 마을 공동체의 발전을 설명할 때야 비로소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 정용래로 돌아 온다. 발전과 성과의 결실은 당연히 전국으로 또 세계로 흘 러 인류에 이바지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글로벌 마인드도 갖추고 있다. KAIST와 일급 연구기관 등을 품은 국내 최고의 두뇌집단 도 시, 그 두뇌를 둘러싼 자산 금융 문화 등 서 말의 구슬을 꿸 줄 아는 이가 정 구청장이다. 그는 그저 ‘엮는’다고만 한다. 구청장 취임 후 몇 년 공을 들 여 이젠 엄청난 성과가 나온다고 자신한다. 스타트업이 눈 에 들어오고 혁신 창업 생태계가 손에 잡힌다. 푸른 뱀의 해 2025년, 유성에 푸른 기운이 돈다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약력 / 충남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 대한민국 IT 서비스 혁신대상 / 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국가정책자문단 중앙위원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발행인_ 월간 지방정부는 활자매체이지 만 모든 기사를 영상으로 동시에 전달하는 국내 유일의 복합매체 이며 인터넷 신문 tvU, 유튜브 채널 4개를 운
너털웃음이 사람 좋아보인다. 짙은 감청색 근무복이 편안해보인다. 누르스름한 뿔테 안경과 깎다만듯한 수염이 무채색 패션과 차라리 조화를 이룬다. 김경호 서울시 광진구청장. 청년들을 만나 취업 걱정 나눌 땐 논두렁 함께 걷는 마을 이장 같고 서울시장을 만나 도시계획 담판 지을 땐 빛나는 갑옷입은 장수 같다. 마을 이장에서 장수까지 하루에도 몇 번씩 광폭의 행보를 보일 수밖에 없는 김 구청장에게 해묵은 고민은 남북 격차. 북쪽 중곡동 일대는 과거 국민주택단지로 정비를 등한히 해 남쪽 자양동 등과 차이를 보인다. 오래된 규제를 풀어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하면서 광진구를 옥죄던 족쇄가 풀렸다. 광진 재창조의 총성이 울린 셈이다. 구청 직원들은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받아 김 구청장 노력에 화답했다. 지금 신청사 건물이 한창 올라가고 있다. 새해 4월께 집들이가 가능하다. 누옥을 벗어나면서 햇볕 잘드는 새집이 기다리고 있다. 김 구청장이 떡을 돌린다고 약속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 약력 / 오리건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 /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사장 / 광진구 부구청장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발행인_ 월간 지방정부는 활자매체이지만 모든 기사를
이승우 부산시의원 약력 / 부산대 경제통상대학원 석사 / 대한적십자사 포장 / ㈜코인텍 대표이사 월간 지방정부_ 청년문제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부산 청년들은 의회에 무엇을 원하고 있습니까. 그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일까요? 이승우 부산시의원_ ‘2024 부산사회조사’에 따르면 부산을 떠나려는 청년의 절반 이상이 취업 때문에 이주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2022년보다 5%p 증가한 수치이며, 부산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이 시급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청년 기본 조례’를 개정하여 청년의 나이를 34에서 39세로 조정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청년들이 부산시 사업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습니다. 또한 ‘부산시 청년주거 지원 조례’, ‘부산시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 조례’, ‘부산광역시 청년창업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하여 부산에 정주하기 위해 학업, 취업, 창업활동에 수반되는 주거지원과 청년 일자리 창출, 미취업자 고용촉진 지원 사업, 창업활동 등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월간 지방정부_ 지방자치 의정대상 등 상도 많이 받으셨습니다. 의원님은 스스로 의정활동에 몇점을
한채훈 의왕시의원 약력 / 서울시립대 도시과학대학원 행정학 석사 /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 비서 월간 지방정부_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월 15만원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하셨습니다. 전국 최초라고 하는데, 배경 설명 부탁합니다. 한채훈 의왕시 의원_ 의왕시 대중교통은 마을버스가 책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가 근로여건과 임금에 대한 불합리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처우개선비 지원을 비롯해 근무환경 개선, 상담 및 조사, 연구 등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조례 제정에 따라, 새해 의왕시 본예산에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관련 예산이 약 2억5천만원 가량 편성됐습니다. 월간 지방정부_ 탄소중립 정책 시민토론회에 나서 발표도 하셨습니다. 환경문제에도 관심이 많아 보입니다. 한채훈_ 의왕은 경기 남부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허파라고 생각합니다. 24년 8월 열린 시민토론회에서 탄소중립은 곧 경제정책과 맞물려 있다고 판단, 탄소중립 RE100 신도시 개발 추진 제안과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습니다. 그에 앞서 23년 7월 거의
초선 국회의원에게 국정감사는 중요한 시험대이다. 질의는 매섭게 논리적이어야 하고 증인은 엄격하게 다뤄야 하고 상대 당 의원들과는 말싸움에서 밀리지 않아야 한다. 말의 성찬이지만 상당한 전투력을 필요로 한다.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그런 점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었다. 벼멸구에 집중한 피해 대책 촉구는 매서웠고 해양수산 분야 질의에서 금어기의 어족자원 보호 문제 제기는 동료의원들에게도 호평을 얻었다. 이어 12월의 계엄과 탄핵은 문 의원에게 또 한번의 기회를 던져주었다. 트랙터 시위대가 서울로 접근하면서 경찰과 대치할 때 적극 중재에 나서 충돌없이 사태를 풀었다. 갈등을 해결하는 수완이 초선의 경지를 넘어섰다. 그의 오랜 공무원 생활에서 체득한 대민 접촉의 효과가 의정에서도 드러난 것. 원칙을 잃지 않는 설득과 다양한 해법 제시 등이 이 시대에 필요한 여의도의 입법자이다. 문금주 국회의원 약력 / 미시간주립대학교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 국제계획학 석사 / 행정안전부 공공서비스정책관 /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발행인_ 월간 지방정부는 활자매체이지만 모든 기사를 영상으로 동시에 전달하는 국내 유일의 복합매체이며 인터넷 신문 tv
서산은 땅 좋고 인심 좋은 곳이다. 그래서 맛도 풍성하다. 이 완섭 서산시장도 그 맛을 닮았다. 조곤조곤 말투는 게장처럼 짭조름해 자꾸 귀를 열게 했고 메시지는 육쪽마늘처럼 매끈 하고 알싸해 명쾌했다. 지금, 바다에서 육지에서 물산이 풍부 해 한반도 중원의 핵으로 그 잠재력을 인정받아온 서산이 기 지개 켜듯 우람한 등뼈를 일으키고 있다. ‘서산’이라는 이름이 붙은 고속도로를 갖고 싶다는 소원이 서산~영덕 고속도로가 첫삽을 뜨며 이루어졌다.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외국 자본이 들어오며 공장을 지어 면모를 일신한다. 올해는 충청권에서 처음으로 크루즈를 띄워 국제 관광의 뱃길을 열었다. 서산공 항도 힘을 받고 있다. 이완섭 시장 말대로 육·해·공이 삼위일 체처럼 18만 시민에게 힘찬 동력을 주고 있다. 이 시장은 여 러 질문에도 막힘이 없었고 숫자, 날짜 등도 답변지 없이 줄줄 풀어 놨다. 서산의 흙과 물과 햇살이 키운 ‘서산의 아들’은 이 제 육해공을 짊어진 '큰 머슴'으로 시민 앞에 섰다 이완섭 서산시장 약력 / 숭실대학교 대학원 IT정책경영학 박사 / 행정안전부 상훈담당관 / 서산시 부시장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발행인_ 시장님 관련 쇼츠를 만들었습니다. 핸드
의정부에 원대한 꿈이 익어가고 있다. 의정부 시민들에겐 커다란 복이요 김 동근 의정부시장에게는 담대한 도전 이다. 자연환경, 풍부한 토지, 그리고 잘 훈련된 젊은이들이 어우러져 잠재 력을 키워온 결과다. 의정부역세권은 공간혁신지구로 지정되며 개발에 날 개를 달았고 캠프 레드 클라우드는 한 미문화동맹 명소로 거듭나게 된다. 디 자인 클러스터라는 국가적 사업의 손 길을 기다리고 있다. 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은 새벽 6시 전 에 집을 나가 1시간 정도 빨리 걷기 운 동을 한다. 낯익은 60대 아저씨는 군 부대 이전에 따른 후속 조치가 궁금했 고 40대 아주머니는 의정부역사 콤팩 트 시티에 관심이 많다. 한 젊은이는 대기업이 들어오는 게 반갑다며 일자 리 걱정 좀 덜 수 있냐고 묻는다. 아침마다 김 시장은 시민들 목소리에 열정을 채우고 그 인사에 감사함을 돌 려준다. 그 ‘시민票’ 열정과 감사의 마 음은 하루의 힘이 된다. 시민 요구에 대 한 빠른 반응과 진지한 경청은 열린 행 정으로 체감 온도를 높이고 이는 다시 정책으로 이어져 아젠다로 승화한다. 의정부의 다양한 잠재력이 GTX-C를 만나 터지면 의정부의 5년후 10년후 모습은 상전벽해의 그림이 될 것이
그의 눈이 반짝이는 건 총기(聰氣) 때문이다. 그의 달변은 입에서 나오는 게 아님이 분명하다. 단어가 엉키지 않는 중문, 중 언부언하지 않는 장문을 구사하는 건 오랜 독서의 소산이다. 긴 문장을 다시 요약해 상대방 귀에 쏙 집어넣는 솜씨는 총기 의 몫이다. 행정안전부 김광용 대변인. 그와 마주 앉은 두어 시간, 그의 얘기를 듣다 보니 얼기설기 대충 짐작하던 행안부 업 무들이 뼈대를 갖춰 제자리를 찾아가고 살이 붙고 온기가 돈다. 지역소멸과 인구감소 문제를 설명할 땐 수도권 집중 병폐를 짚어가더니 어느새 일자리 창출의 다급함을 보여주었고 지난 여름 폭우에도 큰 피해가 없었던 것을 통계로 보여주니 듣는 이의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어른 위주 정책에 가려져 있어 까맣게 모르던 ‘아이 먼저’ 대책도 처음 듣는 소리였다. 그의 말에 어느새 리듬감이 실렸다. 이어 후배들에겐 어감이 좀 낡아 보이는 ‘자기 개발’이라는 당부 대신 좀 있어 보이는 ‘성장’ 이라는 말을 들려준다고 한다. 그가 최근 푹 빠져 읽는 책이 마음에 대한 것이라고 했다. 그의 일은 ‘마음’에 닿아있고 마음 은 ‘일’을 밀고 간다. 그래서 김광용 대변인은 진정한 행정의 달인이다. 김광용 대변인
[참석자] 이영애 : 본지 발행인 전성탁 : 연천군 인구정책팀장 김기범 : 괴산군 인구정책팀장 최민석 : 고령군 인구정책팀장 김지만 : 신안군 기획예산과 주무관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 발행인_대한민국의 가장 크고 어려운 과제 중 하나인 인구 감소 문제의 현장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여러분을 만나고, 함께 좌담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본인의 직책과 하시는 일을 간략히 소개해 주세요. 전성탁 연천군 인구정책팀장_안녕하세요, 저는 연천군청 미래전략담당관실에서 인구정책팀장을 맡고 있는 전성탁입니다. 우리 팀은 인구정책 전반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구 감소 대응 방안과 특례 발굴을 위한 연구 용역의 최종 보고회 준비로 고생하셨던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보고안이 행안부에 잘 전달되어 조속히 법제화되고, 특례 규정이 인구 감소 지역에 효과적으로 적용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기범 괴산군 인구정책팀장_안녕하세요, 괴산군 미래전략과 인구정책팀장 김기범입니다. 오늘 우리 괴산군에서 인구 감소 대응 방안과 특례 발굴을 위한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가 개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이번 보고회가 인구 감소 지역의 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