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가 세계인이 찾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한다.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6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7월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지원하는 문체부 공모사업이다. 선정에 따라 경주시는 내년까지 총사업비 60억원(국비 30억원·지방비 30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관광특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APEC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특구 조성계획을 마련했다. 공모계획에는 'One More Night, Gyeongju'를 핵심 브랜드로 체류형 관광콘텐츠 확충 전략을 담았다. 주요 사업은 △글로벌 브랜딩과 해외 홍보 △지속가능관광 인증체계 도입 △AI 기반 관광데이터 플랫폼 구축 △야간관광 및 신라문화 체험콘텐츠 확대 △외국인 간편결제와 통합투어패스 구축 △AI 컨시어지 키오스크 설치 △외국인 관광택시 및 순환교통체계 개선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편의를 높이고, 야간관광과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체류시간과 관광소비를 늘릴 계획이다. 또 민·관·
서울 은평구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고장 난 장난감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찾아가는 장난감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고장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장난감을 수리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아이들에게는 장난감을 오래 사용할 기회를, 부모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됐다. 찾아가는 장난감병원은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4회씩 각 동을 순회하며 무료로 운영해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장난감 수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원이 들어오지 않거나 소리가 나지 않는 등 전기적 원인으로 고장 난 장난감을 수리하며, 이용자는 원활한 점검과 수리를 위해 새 건전지를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다만 파손된 장난감은 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epmjuccic.c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1가구당 2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동별 운영 일정과 장소는 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과 각 동 주민센터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02-351-8939)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찾아가는 장난감병
경상남도는 수산물 수출이 지난해 역대 최대 수산물 수출 실적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며 연간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고 밝혔다. 2026년 상반기 경남도 수산식품 수출 실적이 전년 동기(1억 3,035만 불) 대비 19.8% 증가한 1억 5,618만 불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출액 2억 6,600만 불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올해 설정한 연간 수출 목표액 2억 9,000만 불의 53.9%를 상반기만에 조기 달성한 수치다. 전국 수산식품 수출의 8.1%를 차지하며 전국 4위를 유지했다. 도는 글로벌 식품 소비 트렌드 변화와 국가별 수급 상황에 대응한 수출 전략이 실적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굴이 최대 수출 품목을 유지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냉동 어류 중심의 폭발적인 성장세다. 주요 수입국 내 공급 부족 사태와 맞물려 고등어, 명태, 청어 등의 원물 수요가 급증하면서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밀키트와 즉석 간편식(HMR) 등 순수가공품도 전체 수출의 27.7%를 차지하며 고부가가치 수출 품목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국가별 동향을 살펴보면 일본, 중국, 미국 등 주력
경북 영주시가 폐교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해 청년 예술가의 체류와 창작을 지원하는 새로운 청년마을 모델을 선보인다. 영주시의 사회적기업 소백산예술촌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돼, 예술을 매개로 청년과 지역을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청년에게 단순한 지역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주민과 관계를 형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의 거점은 영주시 이산면의 폐교를 리모델링한 문화예술 공간 ‘소백산예술촌’이다. 사용하지 않던 학교 공간을 청년 예술가의 작업실과 체류 공간,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전환했다. 지방의 유휴시설을 청년 활동과주민 교류의 기반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에서도 참고할 만하다. 영주시가 보유한 문화자원도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소수서원과 부석사, 무섬마을 등 지역의 역사·문화유산을 청년 예술가의 창작 활동과 연결해 공연, 전시, 영상 등 영주만의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기존 관광자원을 단순히 소개하는 데서 벗어나 청년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다는 구상이다. 핵심 프로그램은 청년 예술가 레지던시 ‘살 수 있게 해 Dream
항구를 고치는 일, 어촌의 일상을 지키는 일 굴착기가 선착장을 파헤치고 직판장에는 가림막이 세워진다. 그러나 공사 중에도 배는 드나들어야 하고 어업인은 생업을 이어가야 한다.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도 멈출 수 없다. 어촌·어항 재생사업은 낙후된 항구의 생활·안전 기반을 정비하고 어업과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안산시는 선감항·탄도항·흘곶항·풍도항에 어촌공유센터와 판매·체험시설을 조성하고 선착장과 배후부지를 정비해왔다. 이 과정에서 완공 이후의 변화뿐 아니라 공사 중 발생하는 주민 불편과 소득 공백까지 관리 대상으로 삼았다. 이런 노력은 해양수산부 ‘2026년 어촌·어항 재생사업 관리 우수 지자체 평가’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전국 18개 기초지자체의 집행 실적과 시설 준공률 등을 심사한 결과, 안산시는 주민의 생업과 시설 이용이 멈추지 않도록 관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 기간의 빈틈을 메운 현장 대응 그 성과는 선감항과 탄도항에서 구체적으로 나타났다. 안산시는 어촌뉴딜300사업비와 별도로 시비 1억 4,800만 원을 투입해 주민과 이용객의 불편을 줄였다. 선감항에는 4,800만 원을 들여 이동식 화장실과 샤워장 등을 갖춘 다목적 컨테이너를 설치
▲ 인제복지문화센터 준공식./인제군 원주시는 ㈜동부고속, ㈜중앙고속,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강원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노동조합 협 인제군은 지역 주민들의 다변화된 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SOC 복합 거점인 ‘인제복지문화센터’의 건립을 완료하고, 14일 현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최상기 인제군수와 김도형 인제군의회 의장, 유관기관 및 사회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준공된 인제복지문화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국비 18억 원, 도비 6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99억 8천만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1,963㎡ 규모로 조성됐다. 인제복지문화센터는 세대별 이용 특성과 활동 유형을 세심하게 고려해 층별 기능을 분리하면서도, 지역 공동체의 소통 강화를 위한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을 곳곳에 배치했다. 1층과 2층에는 ‘가족센터’가 들어선다. 이곳에는 영유아 돌봄과 육아 품앗이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 지정을 비롯해 다문화자녀 언어교실, 가족·개인·전화 상담실, 사무실이 마련됐다. 아울러 커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