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전국 최초 성년출발지원금 1인당 20만 원 준다

9월 1일부터 송파사랑상품권으로 지원
2002년생 6,000명 혜택돌아갈 것으로 예상

 

지자체마다 청년층의 주거 및 생활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가운데 송파구가 전국 최초로 만19세 청년을 위해 9월 1일부터 '성년출발지원금'을 지급한다. 

 

송파구에 따르면 청소년에서 성년이 되는 시기 스스로 성년에 대해 생각해보고 기성 세대는 청년들이 책임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관심을 갖자는 취지에서 '성년출발지원금'을 시행하게됐다고 밝혔다. 

 

지원금은 1인당 20만 원으로 송파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원규모는 6,000명 총 12억 원이며 전액 구비다. 

 

송파구민 중 올해 성년을 맞이한 2002년 생이 지원 대상이며, 2020년 8월 31일 이전부터 지급 시까지 송파구에 1년 이상 계속 주민등록을 하고 거주 중이어야 한다. 

 

접수 및 신청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송파구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성년출발지원금 신청 메뉴에서 하면 된다. 

 

9월 중순 이전 신청자에게는 추석 전에 지급되고, 이후 신청자에게는 10월 초에 지급된다. 

 

송파구에 따르면 관내 거주 중인 만19세~39세 청년 인구는 전체 인구의 1/3인 21만 여 명이며, 해마다 6,000명가량의 청소년이 성년으로 성장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청년출발지원금으로 토대로 청년정책 타깃층을 다양화하고 청년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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