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반려견의 유실·유기 예방에 효과적인 내장형 동물등록을 오는 3월부터 1만 원에 지원한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서울지역 내 600여 개 동물병원에 반려견과 함께 방문해 1만 원을 지불하면 마이크로칩을 통한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서울시민이 기르는 모든 반려견이 지원대상이며, 올 한해 3만2천 마리에 선착순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내장형 동물등록을 위해서는 4∼8만 원의 비용이 들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민은 1만 원에 내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다.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은 내장형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서울시수의사회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올해로 3년째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소재 800여 개 동물병원 중 600여 개 동물병원이 서울시 내장형 동물등록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업참여 동물병원은 '서울시수의사회 내장형 동물등록지원 콜센터(070-8633-288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등록대상동물로 동물등록 의무대상이다. '동물등록제'는 반려견에 15자리 고유번호를 부여하고, 해당 고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스포츠사업팀에서 운영 중인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는 KT위즈 프로야구단의 스프링캠프로 프로야구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기장군수와 박승하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기장-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동계 훈련 중인 KT위즈 이강철 감독, 이숭용 단장과 지역 방문을 환영하는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에서 기장군수는 "기장군이 야구의 메카로 전국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며 "전지훈련 단체의 방문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어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이강철 KT위즈 감독은 "기장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우수한 구장 환경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전지훈련장"이라며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선수들의 연습이 우수한 환경과 만나 뜻깊은 겨울 성과를 만들고 있어 국내 전지훈련에 매우 만족하고 있고, 2021시즌 좋은 성적과 안정적 기반을 다지기 위한 최적의 국내 전지훈련 장소라고 생각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박승하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도 전지훈련 운영을 약속했고, 기장군을 방문해 주시는 KT위즈 구단을 통해 어려운 지역 경제를 위해서라도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
사천시에 최초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다함께 돌봄센터'가 설치된다. 사천시는 지역사회의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아동 돌봄 공동체 기반 조성 및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를 최초로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다함께 돌봄센터는 지역 내 유휴공간 등을 활용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돌봄센터는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만 6세부터 12세 이하의 시간제 돌봄이 필요한 일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및 문화·스포츠 등 프로그램 운영과 돌봄상담 및 간식 등을 지원하게 된다.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다자녀가구, 초등학교 저학년 등 아동들이 우선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돌봄센터는 LH주택공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은 벌리주공 아파트 관리동 2층 건물이 리모델링을 통해 아이들의 안심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는 것으로, 그 의미가 더 깊다. 사천시는 오는 3월에 LH주택공사와 협약을 통해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수탁자 공모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 센터를 개소,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모가 안
전라남도 새마을회(회장 이귀남)와 신안군 새마을회(회장 오인석)는 지난 18일 코로나19 극복에 힘쓰고 있는 지도 선별진료소 근무자와 지도읍 직원들에게 격려금 150만 원 전달했다. 격려금은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와 지도읍, 119지도 안전센터 등 코로나19 대응으로 고생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으로 전달됐다. 전라남도 새마을회 이귀남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박말희야 과장은 "신안군 보건소와 지도읍이 협력해 접촉자에 대한 신속한 조기 검사로 N차 감염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하고 보건소와 지도읍 직원들의 노고도 격려했다. 또한 신안군 새마을회 김영자 여성회장은 "신안군의 발 빠른 대처로 지도읍에 추가 확진자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관계자들을 칭찬했다. 지도읍(읍장 황성주)에서는 초기 확진자 발생을 확인하고 군과 협의해 15일부터 지도교회(침례교)를 폐쇄하고 위생업소, 유흥시설 등 운영 중단 권고, 전통시장, 젓갈타운, 수산물유통센터 등 다중이 모이는 시설에 대해 운영 중단 조치하고 특히 주민이 접촉하는 공영버스를 운행을 중단해 코로나19 전파경로를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장기간 방역 활동으로 모두 지쳐가고 있는 상
전남 목포시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목포문학박람회에 많은 문인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최대 상금의 목포문학상 공모를 추진한다. 제13회를 맞는 올해 목포문학상의 장편소설 분야 상금은 1억 원이다. 시(시조), 희곡, 평론 등에 각각 1천만 원의 상금이 책정돼 총상금은 1억 3,000만 원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월 1∼30일까지며 최종당선작은 9월 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주제는 자유이고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을 우대해 심사한다. 특히 이미 발표된 작품이나 표절 또는 표절로 인정할 만한 부분이 포함된 작품 등은 심사에서 제외되거나 시상 후 수상을 취소하고 상금을 회수한다. 목포문학상의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및 목포문학관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예향에 걸맞게 유명 문학인들을 다수 배출한 목포가 문학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목포문학상에 많은 작가가 참신하고 좋은 작품을 응모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학을 주제로 전국에서 처음 개최하는 '2021 목포문학박람회'는 오는 10월 7∼10일까지 4일간 목포문학관, 평화광장,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비롯한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베란다 및 옥상 등 자투리 공간에서 손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50ℓ) 600세트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외출이 어려운 시기에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 및 나눔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상자텃밭 신청자에게는 내장된 저수통 및 급수봉을 통해 자동으로 물 보충이 가능한 무독성 플라스틱 재배 용기와 상토 1포, 상추 등 모종 8주가 제공된다. 최대 개인 5세트·단체 10세트까지 신청 가능하며, 서울시와 구의 지원으로 상자텃밭 1세트당 8천 원에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다. 대상은 중구 주민, 중구 소재 직장인·법인 또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단체이다. 구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오는 22∼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접수선착순으로 최종 선정되며, 26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주민에게는 신청한 주소지로 상자텃밭세트를 직접 배송할 예정이며 텃밭 재배 기초, 병충해 방제 방법 등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02-3396-587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고양시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동네 책방에서 책 한 권을 살 수 있게 된다. 친구와 함께 동네 책방에 들러 이책 저책 고르는 재미는 덤이다.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중고등학생에게 1인당 1만 5,000원 상당의 '고양 북페이 도서교환권'을 지급하는 '친구야 책방가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도서교환권은 고양시가 지정한 지역 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동네 책방에 방문해 참고서가 아닌 다양한 분야의 책을 직접 고르며 책과 가까워지고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도서 구입에서 그치지 않고 마을 서점이 주관하는 강연프로그램, 북 콘서트, 학부모 독서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독서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해 독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중고등학생 약 5만 7,000여 명이 대상이다. 고양시는 오는 3월까지 관내 42개 중학교와 36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학교를 접수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7일까지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을 제외한 고양시 지역서점 중 프로젝트에 참여할 서점을 모집한다. 참여 학교와 서점 모집이 끝나면 학교를 통해 학생 1인당 1만5천 원의 '고양 북페이 도서교환권'을 배
2021년부터 자치경찰제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가운데 경기도 자치경찰제 밑그림이 나왔다. 1개 경기도 경찰위원회와 2개 자치경찰사무국으로 구성되는 방향이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형 자치경찰제 도입 기본구상 연구를 통해 경기도의 자치경찰제 시행을 위한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인력 설계, 경찰자치와 일반자치의 연계방안 등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마련했다. 자치경찰제는 지역 주민의 의사를 근거로, 치안 임무를 자주적으로 수행하는 제도다. 지방자치제도를 시행하는 국가의 대부분이 자치경찰제를 도입, 지역 특성에 맞게 치안 경쟁력 강화, 주민 참여를 통한 민관협치 구현, 경찰자치와 일반 자치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경기연구원이 경기도 자치경찰 분야의 치안행정 수요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인구는 전국 인구의 1/4인 약 1,350만 명(2020년 12월 기준)으로, 사건 발생 건수가 연 40만 건에 달해 치안 수요의 절대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할 면적은 1만 175㎢로, 1㎢당 연간 39건의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살인과 강간과 같은 강력범죄는 전국 평균과 비슷하나, 폭력 범죄는 전국 평균보다 1% 높은 것으로 분석됐고, 개발이 진행 중인 평택과 용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KF-94 보건용 공공마스크 제조시설을 갖추고 지역 사회적 경제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공공마스크 생산에 나선다. 지난해 4월 마스크 수급 대란에 따라 지역 내 안정적 공공마스크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인천시의 특별조정교부금 지원, 지역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 9개월 만이다. 연수구는 지난해 12월 경인지방식약청의 마스크 제조시설 현장실사를 마치고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마스크 생산을 위한 의약외품 제조업 및 제조판매품목허가(KF-94) 인증을 완료했다. 그동안 연수구는 지난해 5월 제조시설 조성공사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시설 용도변경과 임대운영사업자 선정, 시설 준공, 시험성능검사 의뢰, 제조업 및 품목허가 신고 등의 과정을 거쳤다. 구는 장기화로 접어든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인천시의 특별교부금 지원과 지역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술 자문을 받아 지역 내 사회적 경제조직과 협업방식의 공공마스크 생산라인 구축에 착수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0월 연수구 공공마스크 제조시설을 조성하고 보건용 마스크 제조를 위한 인허가 취득을 추진했고 마침내 지난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 경제가 둔화되자,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언택트·온라인 판매와 관련해 군 지원 사업을 2~3개월 앞당겨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 우수 농특산물 우체국 쇼핑몰 입점 지원 △ 태안군 꽃다지 브랜드 포장재 지원 △ 우수 농특산물 포장재 지원 △ 농특산물 홍보용 유튜브 채널 운영 △ 농특산물 품목별 인터넷 광고 △ 우수 농특산물 대도시 홍보관 운영 △ 인터넷 쇼핑몰 택배비 지원 △ 농특산물 TV 홈쇼핑 지원 △ TV 홈쇼핑 택배비 지원 △ 충남 오감 포장재 지원 사업 등이다. 태안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포장재 및 택배비 등을 지원해 언택트,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여건을 마련하고 인터넷 쇼핑몰 입점 등 다양한 판로를 확보한 후 홍보 활동을 강화해 농특산물 판매를 적극적으로 촉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