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학교의 원격 학습 제공 의무화
영국 정부는 코로나19로 학교에 나오지 못하는 학생에게 원격 교육을 실시하도록 의무화했다. 영국, 학교의 원격 학습 제공 의무화 영국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이 결석할 경우 해당 학생에게 원격 교육을 즉시 제공할 것을 법제적으로 의무화했다. 이에 학교들은 10월 넷째 주부터 모든 학생이 원격 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시오베인 맥도너(Siobhain McDonagh) 하원의원은 이러한 정부의 방침이 학교의 부담을 가중할 뿐만 아니라 학생이 인터넷 접속이 불가하거나 학업에 필요한 기기가 없는 경우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노동당의 다른 하원의원들도 교육부가 전자기기를 배급하고 있지만 배급량이 수요보다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며, 무엇보다 인터넷 연결이 없이는 해당 기기들이 무용지물이 된다고 지적했다. 영국 대학들, 자가 격리 학생 대상 다양한 지원 제공 영국 대학들이 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 격리 중인 학생들에게 음식 꾸러미, 상품권, 온라인 운동 수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실시하고 있다. ‘글래스고 대학’은 자가 격리 상황과 관계없이 모든 학생에게 기숙사비 4주치를 환불해주고, 배달음식 취식 비용으로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