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미션 수행하면 자기 명패 달린 나무 심을 수 있다

송파구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나무심기 앱 온트리(ONTREE)를 개발해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는 데 노력하고 있다.

송파구는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2050년 탄소중립 도시 송파를 실현하고자 지역사회의 친환경 생활실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있다.

 

이번 사업은 민관협력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송파구는 친환경사회 사회적기업, 주부 및 어린이집 원장 등으로 구성된 민간 환경단체 OK! EARTH 회원들이 오랜 기간 매주 2~3회 기획회의를 진행하며 고심하여 만든 앱이다.

 

 

온트리(ONTREE)는 나무를 켜다, 나무심기를 지속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나무 심기 앱으로 이용자가 녹생생활을 실천하고 활동사진을 앱에 올리면 인증 점수가 부여되고, 일정 점수가 쌓이면 송파구가 내 명패가 달린 나무를 실제로 심어주는 사업이다.

 

쓰레기 분리배출, 전기플러그뽑기, 텀블러 사용, 대중교통 이용, 장바구니 사용 등 일상에서 실천가능한 10가지 환경보호활동을 할 때 마다 1회 20포인트씩의 점수를 부여받는다. 또한 개인SNS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해당 활동 모습을 공유하면 30포인트를 추가로 지급 받는다.

 

 

온트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이용자들이 환경실천을 할 때마다 이산화탄소 감축량이 누적되어 표시돼 자신이 얼마나 탄소를 줄였는지 알 수 있다.

 

송파구는 1차적으로 오는 10월~11월경 송파 둘레길 탄천변에 목표 달성자 100명에게 100여 그루의 나무 식재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복순 환경과장은 “온트리는 탄소중립 시대를 맞이해 우리 후손들에게 어떻게 하면 건강한 지구를 물려줄지 고민하며 만든 앱”이라며, “많은 사람이 친환경생활을 실천해 온트리 앱을 이용자가 확대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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