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베란다 및 옥상 등 자투리 공간에서 손쉽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50ℓ) 600세트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외출이 어려운 시기에 도시농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 및 나눔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상자텃밭 신청자에게는 내장된 저수통 및 급수봉을 통해 자동으로 물 보충이 가능한 무독성 플라스틱 재배 용기와 상토 1포, 상추 등 모종 8주가 제공된다. 최대 개인 5세트·단체 10세트까지 신청 가능하며, 서울시와 구의 지원으로 상자텃밭 1세트당 8천 원에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다. 대상은 중구 주민, 중구 소재 직장인·법인 또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단체이다. 구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오는 22∼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접수선착순으로 최종 선정되며, 26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주민에게는 신청한 주소지로 상자텃밭세트를 직접 배송할 예정이며 텃밭 재배 기초, 병충해 방제 방법 등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02-3396-587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실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테헤란로 강남역∼삼성역 구간 버스정류장 9곳에 최첨단 살균시스템이 갖춰진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를 설치했다.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는 전기집진기와 활성탄으로 도로변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해 외부 공기를 청정하게 하며, 정화된 공기를 유입해 내부 미세먼지를 '좋음' 상태로 유지한다. 냉·난방기기로 실내온도가 자동 조절되며, 온열의자도 설치돼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를 피할 수 있다. 강남구는 지난해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강남세무서 앞 버스정류장에서 시범 운영했으며, 이번에 설치된 셸터에는 미세먼지 저감장치에 UV LED 빛을 이용한 살균시스템이 추가 탑재돼 바이러스 감염 확산까지 예방한다. 특히 셸터에는 강남구가 자체 개발한 버스정보안내시스템이 설치돼 버스 진입 현황과 도착시간을 실시간 영상으로 알려준다. CCTV, '더강남' 앱과 연동된 생활정보 키오스크는 간단한 웹 검색이 가능하며, 휴대폰 무선 충전까지 가능해 주민 편의성도 높였다. U강남도시관제센터, 소방·경찰서와 연계된 비상벨 시스템 또한 구축돼 24시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에서 주관한 '2020 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강서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지향)가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치매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확산시키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마련한 것으로, 치매안심센터 6개 부문에 전국 180개 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18개소(부문별 최우수 1개소, 우수 1개소, 장려 1개소)의 우수사례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 시대 치매 E-케어 서비스' 사례로 참여해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부문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되며 최우수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 시대 치매 E-케어 서비스'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 사례다. 강서구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신속하게 비대면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휴관에도 불구하고 중단 없는 치매 예방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유튜브를 활용한 '뇌튼튼 기억강화' 온라인 강좌와 카카오 채널을 활용한 '기억채움 굿(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이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민원실에 립리딩 투명마스크를 비치했다. 립리딩 투명마스크는 마스크 앞부분이 투명한 필름으로 돼 있어 상대방의 입 모양과 표정 등을 볼 수 있는 마스크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마스크가 최고의 백신이지만, 표정으로 말하고 상대방의 표정과 입 모양을 보며 뜻을 이해하는 청각장애인은 일상 속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서초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라 청각장애인과 난청인이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투명마스크를 마련했다. 민원실 직원들은 청각장애인 및 난청인이 표정과 입 모양을 볼 수 있도록 투명마스크를 착용하고 민원응대를 하고 있어 청각장애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투명마스크를 착용한 김모 씨(청각장애인)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입 모양이 보이지 않아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몰라서 세상과 단절된 느낌이었는데, 투명마스크를 쓰니 입 모양을 볼 수 있어 답답한 마음이 사라졌다"며 기뻐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예기치 못한 불편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의사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2021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복지 체험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행정·복지 체험단'은 대학생들이 공공기관에 근무하면서 구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청년들의 시각에서 느낀 점을 구정에 반영하고자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운영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 대학생 체험단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과 취업난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학비 마련과 함께 진로 선택을 위한 사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인원은 일반모집 70명과 국민기초생활 수급 가정, 법정 차상위가정 등 특별모집 30명으로 총 100명이며, 80명(일반 55명, 특별 25명)은 행정 분야에서 20명(일반 15명, 특별 5명)은 복지 분야에서 활동한다. 신청대상은 접수 시작일인 12월 16일 현재 강서구에 거주하는 대학교(전문대 포함)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단 원격대학, 방송통신대학, 전산원 등 평생교육시설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 교육기관 학생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16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강서구청 홈페이지(바로가기) 팝업 메뉴를
서울형 '그린뉴딜'의 핵심 세부 사업 중 하나인 '친환경 수소 버스' 오염물질 배출 없이 공기정화… 수소버스 1대당 연간 성인 76명 마시는 양 정화 그린뉴딜 핵심… '25년까지 수소버스 1,000대, 충전소 11개 구축해 그린모빌리티 선도 오염물질 배출은 없고 미세먼지 정화 능력이 있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리는 친환경 '수소 버스'가 내일부터 서울 도심을 달린다. 수소 버스는 달릴 때 공기 중 미세먼지가 포함된 산소가 버스 내부로 들어가 수소와 결합해 오염물질이 99.9% 제거된 깨끗한 물만 배출한다. 반면 질소산화물 같은 오염물질과 이산화탄소 같은 온실가스는 배출하지 않아 가장 완벽한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CNG(천연가스) 버스는 주행 시 미세먼지는 발생하지 않지만 1㎞당 이산화탄소 968.55g, 질소산화물 0.797g이 발생한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정규노선 370번(강동공영차고지∼충정로역 대원여객)에 수소 버스를 도입해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 1대가 우선 운행을 시작하고 22일에 나머지 3대가 추가 투입된다. 370번은 강동구 상일동에서 출발해 강동역, 군자역, 신설동역, 종로를 경유하며 녹색교통지역을 운행하는 등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몽드는 한국의 선도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소개하는 최근 집중 기획보도에서 서울 서초구의 코로나19 역학조사를 소개했다. 프랑스는 유럽에서 첫 번째로, 전 세계에서는 미국·인도·브라질에 이어 네 번째로 확진자가 많았을 정도로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 한때 지역 간 이동제한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르 몽드는 전 세계적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K-방역을 벤치마킹해 프랑스가 코로나19를 극복해 내기 위한 길을 묻기 위해 한국, 그중에서도 서초구를 찾았고, 그 내용이 비중 있게 보도됐다. 특히 르 몽드 측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의 역학조사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조은희 서초구청장과의 인터뷰 및 서초구 '신속대응TF' 팀과 현장 동행해 심층취재를 진행했다. 이 취재 내용은 기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했다. 르 몽드는 특히 "서초구는 역학조사를 일종의 과학수사처럼 진행했다"면서 서초구가 QR코드, CC(폐쇄회로)TV 등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르 몽드는 한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적은 것은 한국인이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르 몽드는 "현재 모든 주민은 여전히 방역수칙을 잘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유공자 표창'에서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유공 상인으로 임영업 신사시장 상인회장도 장관상을 받았다.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유공자 표창'은 정부가 2004년부터 해마다 ▲시설 및 경영 현대화를 통한 시장 활성화 ▲전통시장 홍보 및 자체 사업 발굴 ▲정부 사업 추진율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시상식으로 대체했다. 관악구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역상권활성화과를 신설하고,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펼쳐온 결과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순대타운을 포함한 신림역 일대(6만 1,906㎡)에 5년간 총 80억 원이 투입되는 '별빛 신사리 상권 르네상스' 사업 추진과 경영현대화사업,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및 민관합동 자율방역단 운영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악구는 이외에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증발냉방장치 설치 ▲주차환경개선 ▲무선(IoT) 화재 알림 시설 구축 ▲노후 전기·소방 설비 보수·교체 ▲안전 시설물 보수·보강 사
종로구는 근시안적인 생각으로 분별 없이 마구 설치해온 공공시설물을 걷어내고 아름답고 쾌적한 인간친화적인 도시를 만들어내고 있다. 장애인은 물론 보행자가 마음껏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로를 갖춘 곳이 진정한 선진국이다. 한국의 보행로 수준은 선진국일까? 답은 No이다. 보도블록은 울퉁불퉁하고 상인들은 채소, 오토바이, 에어라이트 광고물 등을 인도에 비치한다. 이런 물건 때문에 보행자는 차도로 가야 한다. 인도 위의 주차는 어떠한가? 그 정도가 지나쳐 민망할 정도이다. 휠체어는 물론 시각장애인은 도저히 지나갈 수 없다. 사진 1은 어느 도시의 인도를 찍은 것인데 상점의 간판, 전력 배전함, 차량이 완전 인도를 점하고 있어 보행자가 힘겹게 피해가고 있다. 오른쪽에 있는 화단도 불필요하다. 종로구를 ‘정치1번지’라고들 하는데, ‘대한민국 보행로 1번지’가 더 올바른 메타포이다. 종로구는 2015년 12월 31일 ‘도시비우기사업 조례’를 제정해 보행권 되찾기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조례 제1조는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주민의 보행권을 보장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비우기 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최근 외신들의 찬사와 해외 네티즌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은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화제다. 외국의 이야기냐고? 대한민국 서울에 떡!하니 서 있는 성동구 스마트쉼터를 찾았다. “한국 서울의 새로운 버스정류소는 코로나 시대에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법을 보여준다.”(미국 CNN) “코로나19 감염에 맞서기 위해 설계된 스마트 버스정류소가 서울의 거리에 나타났다.”(영국 로이터 통신) “한국의 새로운 버스정류장이 우리가 지금 공상과학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게 한다.”(미국 뉴스위크) CNN, BBC, AFP, 로이터 등 외신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스마트 버스정류소는 서울 성동구 스마트쉼터다. 뭐가 그렇게 좋기에 해외에서 그 난리? 전 세계가 극찬하는 최첨단 버스정류장 휴식처 성동 스마트쉼터. 세계 주요 언론들은 코로나19 감염증 K방역의 혁신적인 개발품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성동구가 성동구청 앞을 시작으로 상왕십리역, 한양대 정문, 성동세무서, 금호역 등 지역 내 버스정류장 10개소에 스마트 기술을 입힌 성동스마트 쉼터를 선보였다. 기본적인 냉·난방은 물론 열화상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출입을 꼼꼼히 체크하고 바이러스 차단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