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도서관 정면 대형글판 ‘서울꿈새김판’을 통해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향한 위로와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하고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글판이다. 꿈새김판 전면을 우크라이나 국기 색상을 사용해 푸른 하늘과 광활한 노란 밀밭으로 표현했다. 막힘없이 펼쳐진 우크라이나의 밀밭처럼 우크라이나 땅에 하루 빨리 평화가 찾아오기를 염원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중앙에는 ‘우크라이나 땅에 하루 빨리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합니다(PEACE FOR UKRAINE)’라는 문구를 담았다.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와 함께 서울시가 우크라이나와 함께한다는 메시지(SEOUL STANDS WITH UKRAINE)도 우측 상단에 추가했다. 이번 꿈새김판은 시민공모 문안을 게시하는 계절편과는 별도로 추진하는 기획게시로, 서울시청 본관 등 주요 랜드마크에 우크라이나 국기색을 표출하는 ‘평화의 빛(Peace Light)’ 캠페인에 이어 추진하게 되었다. 최원석 시민소통기획관은 “우리도 외세의 침략으로 고통받
서울시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다양한 도시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한 도시계획의 대전환을 추진한다. 우선, 산업화 시대에 처음 만들어져 지금까지 경직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용도지역제’를 전면 개편하는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을 준비한다. 주거‧업무‧상업 등 기능의 구분이 사라지는 미래 융복합 시대에 맞는 서울형 용도지역체계다. 용도 도입의 자율성을 높여 주거‧업무‧녹지 등 복합적인 기능을 배치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도시를 유연하게 담아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용도지역제’는 도시 공간의 기능이 중복되지 않도록 땅의 용도와 건물의 높이, 용적률 등을 규제하는 제도다. 서울에는 크게 주거·상업·공업·녹지지역이 있다. 현행 제도는 대도시 서울의 특수성과 무관하게 전국에 동일한 허용용도‧밀도가 적용되고 있어 자율성과 유연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특히 다양화되는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업무·여가·상업·주거 등으로 복합화되는 도시공간 창출에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는 새로운 용도지역체계인 ‘비욘드 조닝(Beyond Zoning)’을 선제적‧주도적으로 구상하고, 중앙정부, 학계, 전문가 등과의 공감대 형성과 공론화를 통해 '국토계획법' 개
송파구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학생들을 위해 ‘송파쌤 학교로 찾아가는 미래교육센터‘를 운영한다. 구는 작년 8월부터 3개월 간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계적인 코딩교육과정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본격 선보인다. 송파구는 코로나19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앞당겨 지면서 전문성 있는 첨단과학기술에 대한 교육현장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한만큼 보다 적극적인 교육 사업을 펼쳐 더 많은 학생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송파쌤 사업을 기획했다. ‘송파쌤 찾아가는 미래교육센터‘를 통해 코딩 교육을 받는 학생들(사진출처_송파구) ‘찾아가는 미래교육센터’는 구의 자체 교육지원시스템인 ‘송파쌤(SSEM, Songpa Smart Education Model)’ 핵심사업인 미래교육센터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에서 제공하는 사업이다. 초등학교 18개교, 중학교 3개교 등 총 21개 학교로 찾아가 배움이 필요한 2,500여 명의 학생과 만나다. ▲자율주행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로봇 4가지 프로그램 중 학교와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선택해 제공한다. 특히, 구는 교구, 교재는 물론 노트북과 함께 구에서 자체적으로 양성한 구민강사까지 파견하는 등
‘모아타운’은 블록단위 ‘모아주택’의 개념을 확장시켜 10만㎡ 이내 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노후주택정비와 지역 내 필요한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지역단위 정비방식 개념이다. ‘모아주택’은 가로주택정비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방식을 활용하여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단위로 적정 필지 규모(1,500㎡) 이상의 중층 아파트를 개발하는 것으로 모아타운 내에서 추진 할 수 있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주민들은 노후도, 용적률 및 층수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방식으로 ‘모아주택’을 추진하고, 공공에서는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내 부족한 공영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저층주거지의 주차난 등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하고, 무분별한 개별사업 추진으로 인한 나홀로 아파트 양산을 방지하면서 대단지 아파트처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확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방식을 활용하여 각 자치구가 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지역 내 정비가 필요한 ‘모아타운’ 대상지를 발굴해서 서울시에 신청(3월18일(금)~24일(목))하면 선정위원회 평가를
청년 인구 전국 1위 서울 관악구는 청년들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 정책에 청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유도한다. 지방은 청년 인구 유출이 심각하지만, 반대로 청년 인구가 많아 행복한 고민인 지자체도 있다. 서울 관악구 이야기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2030 청년 인구는 2021년 기준 약 19만 4,000명으로, 관악구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한다. 청년 인구수가 전국 1위다. 서울대가 있어 청년 인구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타 지역에서 서울로 이전하는 경우 1순위 거주지로 꼽히는 곳이 관악구다. 그도 그럴 것이 일자리가 많은 강남과 접근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거비와 물가 등이 젊은 세대를 흡수하는 이유다. 관악구가 청년정책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하게 된 이유도 이와 같은 인구 특성이 뒷받침하게 됐다. 관악구에 따르면 청년 인구 전국 1위에 걸맞은 청년 도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청년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악구가 설계한 청년 정책 종합계획은 청년 정책 활성화는 물론 창의적인 사회 활동을 지원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의 종합 활동 거점 공간 ‘관악 청년청’을 세우고 참여를
지방은 청년 인구 유출이 심각하지만, 반대로 청년 인구가 많아서 행복한 고민인 지자체도 있다. 서울 관악구 이야기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2030 청년 인구는 2021년 기준 약 19만 4,000명으로, 관악구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한다. 청년 인구수가 전국 1위다. 서울대가 있어 청년 인구가 많은 이유도 있지만, 타 지역에서 서울로 이전하는 경우 1순위 거주지로 꼽히는 곳이 관악구다. 그도 그럴 것이 일자리가 많은 강남과 접근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거비와 물가 등이 젊은 세대를 흡수하는 이유다. 관악구가 청년정책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하게 된 이유도 이와 같은 인구 특성이 뒷받침하게 됐다. 관악구에 따르면 청년 인구 전국 1위에 걸맞은 청년 도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청년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관악구가 설계한 청년 정책 종합계획은 청년 정책 활성화는 물론 창의적인 사회 활동을 지원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의 종합 활동 거점 공간인 ‘관악 청년청’을 세우고 참여를 늘려 참여‧권리 분야 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올해 5월 완공 예정인 ‘관악 청년청’은 연면적 1,528.86㎡(약 462평)
서울시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시 민생지킴 종합대책'을 확정, 전격 시행한다. 자금지원, 방역대책 등 직접지원 사업 7,816억 원, 융자 및 상품권 발행 등 간접지원 사업 1조 255억 원으로, 실제 지원규모는 1조 8,071억 원에 달한다. 이를 위해 시는 시의회와의 협의 끝에 총 8,57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대책은 정부의 손실보상 틈새를 메우는 데 방점을 뒀다. 3대 분야 ➀소상공인 지원(6,526억 원) ➁피해 집중계층 지원(1,549억 원) ➂방역인프라 확충(501억 원) 총 16개 세부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설 연휴 전부터 순차적으로 지원이 시작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장기간 피해 누적으로 타격이 컸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가장 많은 재원(전체의 76%)을 대대적으로 투입한다. 코로나로 수입이 반토막 났지만 정부 손실보상금 대상에선 제외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와 프리랜서 25만 명을 비롯해 운수종사자, 예술인 등 29만 명도 시가 직접 지원한다. 갑작스런 코로나 재확산이 발생해도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병상 100개 확충 등 방역 인프라에도 적극 투자한다. 오세훈 서울
여름철 시원한 물줄기로 시민들의 발길을 모으는 홍제천 인공폭포가 올겨울 최강 한파에 자연미 넘치는 25m 높이의 거대한 빙벽으로 변신했다. 서대문구는 동절기에 홍제천 인공폭포를 가동하지 않지만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빙벽을 만들었다. 하천수를 조금씩 흘려보내 자연 결빙될 수 있도록 했는데 기온이 오르더라도 2월까지는 빙벽이 유지될 전망이다. 서대문구 홍제천 폭포는 높이 25m, 폭 60m 규모로 2011년 완공됐으며 매년 4∼10월에 가동되고 있다. 서대문구에는 홍제천 인공폭포외에 다양한 추천관광코스를 소개하고 있다. 독립운동의 성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독립공원 도심속의 자연휴식 공간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홍제천, 안산 등 젊음과 문화의 거리, 신촌, 이대 등 전통과 미래가 살아 숨쉬는 유구한 역사, 문화, 교육의 고장 서대문구의 명소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1.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자유를 외쳐라 독립문->서재필동상->독립관->3.1독립선언기념탑->순국선열추념탑->서대문형무소역사관->이진아기념도서관->어울림쉼터와 전통연못 소요시간 : 3시간 2. 큰 빛 남긴 큰 별들의 역사를 찾아서 마애보살좌상-&g
서울시가 ▴공정·상생 사회 ▴일과 미래(취·창업, 교육), ▴삶과 여가(복지, 건강, 문화), ▴청년 삶의 공간(주택, 주거환경, 교통) 4가지 주제에 대해 청년들의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 받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리기 위해 정책 제안을 토론하는 대회를 개최했다. 1:1 토너먼트 형식으로 4강 진출 팀을 가려냈는데, 청년들의 불공정계약 피해 구제, 지속가능한 프리랜서 생태계 조성, 청년세대의 우울증과 여가, 청년 주거자립 지원 등 2030 청년세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제안 내용이 올라왔다.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폴라로이드는 불공정계약 피해 청년들의 치유기관인 ‘서울해치센터’ 출범을 제안했다. 서울해치센터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고 불공정계약 사전 탐지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근로계약서 스캔본을 웹에 올리면 인공지능 기술로 계약서 내용을 분석해 근로계약 불공정 확률과 불공정 의심 항목을 안내하는 것이다. 또한 불공정계약 피해 청년들에게 즉각적인 구제책을 제공하는 ‘서울해치센터’가 정책화되면 불공정계약 관행을 타파하고 공정 도시 서울로 나아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폴라오이드는 상금 1,000만 원과 함께 서울시 청년 정책 검토·자문에
서울시 주택 공급 안정화 가져오는 ‘신속통합기획’ 2021년 11월 기준, 서울시 인구는 약 950만 명.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간 서울을 떠난 인구는 340만 명으로, 이 가운데 2030세대가 46%를 차지한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이 치솟자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수년째 서울을 떠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이 탈(脫)서울행 하는 사이, 서울 주변 경기도 지역은 인구가 늘어, 11월 현재 약 1,355만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경기 하남시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인구가 100%에 육박할 만큼 크게 늘었고, 화성시(55.5%), 김포시(45.0%), 시흥시(33.8%)도 인구가 증가했다. 서울 주택 수요가 크지만, 정부의 주택 공급이 주춤하는 사이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수도권 지역으로 청년들이 이동한 셈이다. 오세훈 시장은 올해 4월 취임하자마자 재건축 정비 사업을 통한 주택을 공급하는 ‘스피드 주택 공급 정책’을 내놨다. 불안한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하는 서울시 대표 정책이다. 이 업무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택정책실 공동주택지원과 홍선기 과장은 “6개팀 28명이 공동주택 재건축 업무와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