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의 자연에서 즐기는 특별한 여행 경험하세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 크리에이투어 선정

농촌 문화 체험은 물론 방문객이 활동에 직접 참여해 배우고, 쉬고, 즐거움을 만끽하는 농촌 크리에이투어 공모사업에 강원도 평창군이 선정됐다. 공모사업비는 총 2억 5,000만 원으로 그 중 국비 1억 2,500만 원에 군비 1억 2,500만 원이 투입된다. 

 

농촌 크리에이투어는 지역 주민이 주도해 기획하고 운영하며 지역 자원을 활용해 주민과 방문자 간 교류와 개인의 자기표현을 증진하는 창조적인 관광 활동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농촌 크리에이투어는 특별한 경험을 중시하는 여행 경향에 발맞춰 농촌을 관광하는 관광객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농촌 테마관광 콘텐츠 개발·운영하기 위한 사업이다. 

 

평창군에 따르면 한두 가지 프로그램만 하고 끝내던 기존의 단일 농촌체험마을 프로그램과 다르게 농촌 크리에이투어는 주변 지역의 환경을 연계해 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 프로그램과 상품을 기획함으로써 자생력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평창군 (사)그린투어사업단은 ‘플레이 어울림픽 평창’ 브랜드를 앞세웠다. 올림픽 개최지 평창군의 도시브랜드와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특화된 이색 체험이 어우러진 즐거운 여행을 주제로 상품 내용을 6개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키워드는 지역 연계한 축제와 프로그램, 웰니스, 계절 테마, 단풍과 구들 체험, 지질 트레일 등이다. 

 

사업 진행은 2개 지역 협업 기관과 2개 여행사와 공동협의체를 이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상품 구성은 △ 외국인, 가족 단위 여행을 겨냥한 구들 체험 △ 전통 호롱불 청사초롱 만들기 △ 폐교 숙박 △ 캠프파이어를 담은 이색 테마 문화 체험 △ 평창 동강의 생태계를 탐구하는 바이오 블리츠 활동 △ 생태교육 △ 칠족령 하이킹 △ 미탄면 연화마을에서 펼쳐지는 플라이 낚시 체험 ESG 친환경 투어 프로그램 △ 슬로우 보트 체험 △ 웰니스 요가 △ 별 보기 코스 같은 웰니스 프로그램 등 주로 1박 2일 코스들이다. 평창군은 지역의 독창적인 체험 여행을 기획해 관광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시균 농정과장은 “크리에이투어사업이 그린투어사업단의 농촌관광 컨설팅 노하우와 전문 여행사를 활용한 방문객 모객, 마케팅 홍보로 평창농촌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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