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지역 농산물 안정적 판로 확보에 발벗고 나서는 등 적극적 마케팅을 펼친 결과, 대형식품기업 아워홈에 서산 농산물 납품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서산시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앞서 11월 1일 체결한 농산물 납품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 이행 결과로, 아워홈에 쌀과 전처리 농산물 등 9개 품목 연 15억 원 상당의 농산물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어홈은 서산시 농산물을 롯데케미칼과 LG화학, 씨텍 등 대산공단 2,000명 급식용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납품되는 쌀은 대산농협 RPC에서 전처리 농산물은 농업회사 법인 AAC(주)에서 공급하며, 월 2~4회 공급 총 1억 원을 웃돌 것으로 서산시는 내다보고 있다. 앞서 서산시는 대형유통업체와 식품기업과 연계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보와 납품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2019년 본죽(본아이에프), 2021년 현대그린푸드에 이어 올해는 푸디스트(주), 아워홈과 잇달아 협약하는 등 대형식품 기업 4개소 총 80억 원 상당의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서산시는 농가 경영안정과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 차원에서 관계 공무원이 대형 유통업체와 식품기업을 방문해 가격 등락 폭이 큰 양
이은주 국회의원은 27년 동안 지하철 역무원으로 근무하다 노동 정치를 하기 위해 정치인으로 변모했다. 21대 초선 의원(비례대표)인 이은주 의원은 ‘변화의 결과로 증명하는 정의로운 정치’를 지향한다. 정의당은 노동 시민을 대표하면서 우리 사회에서 사라진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당. 이은주 의원은 정의당 원내대표로서 가난한 시민들과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정치에 반영해 사회의 변화를 반드시 이루어내겠다고 강조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대립이 극에 달한 요즘, 정쟁이 아니라 민생정치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이은주 의원을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났다. 이영애 발행인_ 오늘은 민주당도 아니고, 국민의힘도 아닌, 정의당의 이은주 의원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꼭 한 번 뵙고 싶었습니다. 이은주 국회의원_ 정의당 원내대표 이은주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이영애_ 10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친일파와 주사파가 과연 현존하는 위협입니까?”라고 소신 발언한 내용이 기억에 남는데 영상 보시고 당시 심정을 말씀해주세요. 이은주_ (QR 스캔 후 영상 확인) 양당이 적대적 공존을 끝내고 정치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절절한 마음이었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공
대전 동구 드림스타트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아동에게 '온(溫)-드림 겨울나기 꾸러미'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카카오 담요, 핸드워머, 크리스마스 과자 상자, 원터치 보온 텀블러 등 방한 용품과 책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는 동구 지역 드림스타트 60개 가정에 전달하기로 했다. 동구는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부담을 덜고, 아동의 인권 존중과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에 도움 줄 수 있는 도서를 전달해 올바른 정서를 갖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겨울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아동들이 가정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본지가 주관하는 지방행정의 달인 제도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창의성과 전문성, 인성까지 두루 갖춘 9명의 공직자가 최종적으로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등극했다. 2022년 12월 5일, 영하의 날씨에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엔 달인으로 선정된 9명의 수상자와 동료,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띠었다. 내빈으로 주최 행정안전부 최훈 지방자치분권실장과 곽태헌 서울신문사 사장, 주관 월간 《지방정부》 이영애 대표·발행인과 후원사 NH농협은행 김춘안 부행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달인’이란 표현이 마음을 설레게 하고 주변에 달인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뿌듯하며 매우 좋은 명칭이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뗀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방행정의 달인은 공직 각 분야에서 전문성 있고 가장 창의적이며 성실하게 자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갈고 닦아 국민에게 서비스하는 최고의 전문가를 뽑는 행사”라며 “지금까지 158명의 지방행정의 달인이 배출됐고, 행정안전부는 전문성을 높이고 각자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곽태헌 서울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중구 토박이로 16년간 생활 정치 일선에서 주민과 동고동락해왔다. 그만큼 중구에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안다고 한다. ‘그린벨트 해제’와 ‘재개발’을 지속해서 강조한 김영길 구청장을 만나 종갓집 중구의 위상과 현안, 줄어드는 인구 감소에 대한 정책적 대응 방안이 무엇인지 묻고 들었다. 이영애 발행인_ 여러분, 안녕하세요. 종갓집 울산 중구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말만 들어도 따뜻한 것 같고, 가보고 싶고, 살고 싶은 곳이라고 해서 중구의 김영길 구청장을 만나러 왔습니다. 청장님, 안녕하세요?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_ 먼 곳까지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무척 반갑습니다. 이영애_ 네. 대한민국 대표 산업 도시 울산의 모태가 ‘종갓집 중구’인데, 여전히 유효합니까? 김영길_ 울산 중구는 오늘의 울산을 존재케 한 중심이자 종갓집이라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역의 ‘중구’가 그러하듯, 시간이 흐른 만큼 노후화되고 쇠퇴기를 맞이했어요. 하지만 울산 중구는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고, 한 발 한 발 전진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구정 목표가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입니다. 중구에서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수원화성이 있는 도시, ‘행리단길’로 불리며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행궁동이 있는 도시, 수원시가 2022년 1월 인구 100만 이상의 도시에 부여되는 특례시로 지정됐다. 수원시 제2부시장 출신의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론과 현장 경험을 두루 겸비한 도시계획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시민 참여가 답’이라는 결론을 얻은 그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민 참여로 완성되는 수원특례시를 만들고 있다. 마을 공동체가 돌봄을 담당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작업에도 착수했다. 또한 기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경제특례시’를 지향한다. 첨단 기업과 연구소가 가장 원하는, 필요한 만큼의 부지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방법으로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한계를 정면 돌파하려 한다. 도시계획 전문가인 이재준 시장과 공무원,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갈 수원특례시의 변화를 기대해본다. [아래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의 1문 1답] 이영애 발행인_ 이재준시장님을만나러왔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_ 안녕하세요? 수원특례시장 이재준입니다. 수원시는 2022년 1월 13일 창원시, 용인시, 고양시와 함께 인구 100만 명이 넘는 지자
경상남도가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23일부터 시작해 총 14만 4천 농가에 총 2,189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과 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한 자격을 갖추고 준수 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로 시행 3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자격 요건을 갖춘 14만 4,000 농가, 9만 4,000ha에 총 2,198억 원을 지급한다. 이 가운데 0.5ha 미만 농지를 경작하는 농가에는 소농직불금 818억 원(6만 7,000농가)이고, 0.5ha 이상의 농지를 경작하는 농가에는 면적직불금 1,380억 원(7만 7,000농가)이 지급된다. 경상남도는 통합검증시스템을 통해 신청, 접수단계부터 부적합한 농지는 신청하지 않도록 미리 안내해 부정 수급 가능성을 미리 막고 신청·접수 후에도 농자재 구매 이력, 거주지 정보 등을 연계해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실경작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직불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농지 형성과 기능 유지 등 준수 사항에 대해 이행 점검을 추진해 농지를 적정하게 유지, 관리하지 못하거나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지키지 않는 등 위반이 확인된 경우에도 준
24일부터 음식점과 편의점,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용품 사용이 금지되는 가운데 서울 광진구가 자치구로서 생활 속 1회용품 줄이는 데 동참하고 나섰다. 23일 광진구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청사 내 업무 공간에서 1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고 개인용 컵이나 다회용 컵을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는 앞서 다회용 컵 공유 시스템을 구축해 11월 말까지 1회용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 동참 캠페인을 펼쳐 인식 전환을 유도한다. 다회용 컵 공유 시스템은 '제로카페(다회용 컵 공유 카페)'에서 1,000원의 컵 보증금을 테이크아웃 음료비에 합산해 지불 후 사용한 다회용 컵을 청사 내 무인 회수기에 반납하면 보증금을 현금 내지 포인트로 돌려 받는 방식이다. 광진구는 청사 주변에 제로카페를 적극적으로 모집 중이다. 통행량이 잦은 민원복지동 1층에 다회용 컵 무인 반납기를 두어 직원은 물론 구청 방문 민원인들도 동참하도록 유도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1회용 컵 없는 제로 청사 만들기는 1회용품에 대한 인식 전환과 감량 성과를 얻기 위해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앞장서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환경 문제가 필수인만큼 1회용품 사용 규제의 중요성
대구시의회가 대구 시민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받아 수상작을 선정해 시상했다. 대구시의회는 11월 22일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2022년 대구시의회 시민소통 정책 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 9월 13일부터 9일 동안 대구 시민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 33건을 받아 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은상 2건, 동상 3건, 장려상 9건 모두 14건의 수상작을 뽑았다. 수상자에게는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상장과 함께 은상 2명에게는 각 100만 원과 동상 3명에게는 각 50만 원, 장려상 9명에게는 각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이번 공모전에서 '무분별한 폰트 사냥 저작권 소송 해결방안' 제안한 류재필 씨왕 '웹툰을 활용한 대구시 발전 방안'을 제안한 이차현 씨가 은상을 수상했다. 또 '횡단보도 연석선 턱높이 0.1mm 안전과 대구시민의 행복', '지하철의 남는 공간 활용 방법', '대구시 어르신 건강용품 도서관 신설'이 동상에 뽑혔다. 공모 대회는 제9대 대구시의회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우수정책을 발굴·제안해 주요 정책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정종복 군수가 ‘임기 시작하면 기장군 최초 군민 욕구 조사를 실시하겠다’는 약속을 지켜 11월 말까지 군민 면접 조사가 시행된다. 군민들의 정책 선호 우선순위를 파악해 군정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의지의 관철이다. 기장군이 맞춤형 정책 만들기에 앞서 군민들 의견을 듣는 ‘기장군민 정책 욕구 조사’를 실시해 연말에 널리 알리기로 했다. 또 대면 조사 후 그 결과를 과학적·다각적으로 분석해 주민의 행정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맞춤형 정책 입안의 기초 자료로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기장군은 수요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균형 잡힌 문항을 설계하고, 조사 결과가 실질적인 정책 입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다. 특히 민선 8기 정책 환경을 구체적·객관적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도출하여 군민의 생활과 행정에 대한 만족도와 기대 욕구를 파악해 정책 환경에 대한 촘촘한 분석과 대응 방안을 도출한다. 구체적인 조사 항목은 △ 기장군 업무 분야별 중요도 평가 △ 민선 7기에 대한 평가와 만족도 △ 기장군의 긍정적 및 부정적 변화 △ 기장군 거주 만족도 △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과 군이 관심 두고 정책적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 △ 민선 8기 기장군 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