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 STX그룹, 효성그룹 등 민간 기업에서 35년 동안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조원용 사장은 아시아나항공 홍보담당 상무, 한국PR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만큼 홍보에 있어서는 전문가라고 자부한다. 31개 시군으로 이뤄진 경기도에는 평화를 상징하는 DMZ를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풍광이 아름다운 곳이 많다. 관광이 소외됐던 지역의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보다 많은 사람이 쉽게 찾아와 머물다 갈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만났다.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사장님, 안녕하세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_ 안녕하세요? 이영애_ 경기도는 1,400만 명이 사는 곳이잖아요. 대한민국 국민에게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경기도 관광지를 소개해주세요. 조원용_ 대한민국 인구의 4분의 1이 사는 경기도는 서울을 둘러싸고 있습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경기도 관광지를 권역별‧테마별로 이야기한다면, 우선 전 세계 사람들이 와보고 싶어 하는 DMZ 관광을 들 수 있습니다. 판문점, 제3
2050 탄소 중립 실현 위해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이 노력하는 가운데 경남 김해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금지 시책이 눈길을 끈다. 김해시는 지난해 공원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을 금지하는 시책을 발굴해 시행해왔다. 공원묘지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조화는 중국에서 수입해오는 데다가 재활용 자체가 안 되는 저질의 합성수지와 철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량 소각 내지 매립되는 쓰레기로 분류됐다. 풍화 시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발생하며 소각할 때 다량의 탄소가 배출돼 환경 오염을 유발하고 인체에도 유해하다는 이유에서다. 민관의 자발적 협약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 지역 공원묘지 4만 7,000여 기의 묘지에 놓여 있던 플라스틱 조화가 1년 만에 모두 퇴출되는 성과를 거뒀다. 환경을 위해 참신하고 좋은 정책으로 평가 받으며 경기, 부산, 울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등 전국 지자체가 앞 다퉈 벤치마킹해갔다. 플라스틱 조화 사용을 하지 말자는 필요성과 사회적 공감대를 이루었으나 법적·제도적 근거가 없어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김해시 측이 밝혔다. 김해시는 시책에 그치지 않고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자원의 절약과
앞으로 SNS 등 온라인을 타고 번지기 쉬운 성착취물 등 디지털 성범죄물을 AI 기술을 통해 24시간 동안 모니터링하고신속히 삭제한다. AI 딥러닝 기술이 오디오, 비디오, 텍스트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클릭 한번으로 피해자와 관련된 모든 피해 영상물을 즉시 찾아내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피해 영상물을 빠르게 삭제해 재유포를 막아 제 2, 3의 n번방 피해를 방지하고 피해자에 대한 법률 지원과 심리 치유까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원스톱 통합 지원한다. 키워드 입력부터 영상물 검출까지 3분밖에 걸리지 않아 1~2시간 걸리던 검출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정확도가 200% 이상 높였다. AI의 학습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정확도와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서울시는 내다보고 있다. 서울시가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서울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 개관 1년을 맞이해 전국 최초로 AI 기술을 도입, 24시간 디지털 성범죄를 자동 추적, 감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29일 오세훈 시장은 서울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 1주년 기념식 및 현장간담회에서 "갈수록 진화하는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
NH농협은행이 27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에 산불피해 지역 생태 복원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다. 28일 농협은행 측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2021년 산림청과 산림 분야 탄소중립 달성 위한 업무협약 후 ESG특화 상품 NH내가Green초록세상 예적금을 출시해 녹색 생태계 회복 실천 공익 기금을 적립해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산림청과 대한적십자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울진 산불피해 지역 생태 복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국민의 ESG 실천 노력으로 적립된 공익기금을 산림 생태복원의 밑거름으로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상현 광장 내 선큰광장 일원에서 '2023 시민 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국 처음으로 나눔장터 문을 연 부산시는 코로나19에도 그동안 전국에서 유일하게 나눔장터를 운영한 바 있다. 시민 나눔장터는 물건을 재사용함으로써 자원낭비를 막고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2003년 첫 문을 열었다.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한 시민 나눔장터는 시민들이 나눔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원 재순환의 의미 있는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돼왔다. 이번 행사는 (사)에코언니야가 주관하며 일반 시민과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가 참여해 의류, 가방, 도서 등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 용품을 판매하고 생활 속 분리 배출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폐건전지와 종이팩 교환 행사도 진행된다. 어린이들도 판매에 참여하는 어린이 장터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경제 활동을 경험케 하기 위해서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분리 배출 교육과 버려지는 물품을 활용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 환경보호 캠페인 등도 함께 열려 미래 세대에 환경의 가치를 다채로운 행사로 알릴 예정이다. 이근희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
NH농협은행이 3월 17일부터 5급 경력직 신규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 ICT 신기술 △ 금융 △ FX딜링/자금운용 △ 디지털 △ UI/UX △ 데이터 분야로 나눠 총 20명을 선발한다. 농협은행의 핵심 사업 분야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농협은행 측이 전했다. 특히 이번 채용은 기존 공채와 다르게 입사 지원부터 최종 합격까지 한 달 이상 전형 일정이 단축돼 실무 능력 중심의 역량평가 중심으로 진행된다. 지원서는 오늘 17일부터 3월 27일까지 NH농협은행 채용 홈페이지(https://jrs.jobkorea.co.kr/nhbank/recruit23) 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채용 일정은 서류 심사와 온라인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석용 은행장은 "실무 능력과 다양한 경력을 갖춘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해 업계를 선도하는 전문성과 역량 있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의회가 제2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 활동을 시작했다.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열린다. 김기환 시의장은 "임시회에서는 울산시 소프트웨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울산시 수소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시민의 민생과 직결되고 울산 발전 비전을 제시할 다양한 현안이 다뤄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시회 첫 날인 16일 울산시의회는 기본 안건 심의와 더불어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과 '울산국가산업단지 주변 지역과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해당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공진혁 의원은 울산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 후 경제적으로 부를 이루는 등 긍정적인 부분이 있지만, 환경오염에 따라 피해도 발생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이나 지원책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세법 일부 개정법률안 등 관련 법령의 조속한 처리와 노후국가산업단지, 석유화학단지 안전 및 지역 주민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교통 약자의 이동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거제시가 15일부터 바우처택시 운행에 들어갔다. 바우처택시는 교통 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도입된 일종에 콜택시 서비스다. 평소엔 일반 택시처럼 운행하다가 교통약자의 배차 요청이 있으면 바우처택시로 전환돼 운행한다. 바우처택시 운행으로 기존에 특별교통수단 이용자의 배차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불편을 덜어줄 것으로 거제시는 내다보고 있다. 경상남도 특별교통수단 회원으로 등록한 교통약자 중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은 거제시민이면 지역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한 회에 1,400원. 1인당 월 20만 원 한도에서 실제 운행요금과 이용 요금 간 차액이 지원된다. 이용 횟수는 하루 6회로 제한된다. 바우처택시 이용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경상남도 특별교통수단 통합콜센터 (1566-4488)로 전화하거나 스마트폰 어플 '경남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해 배차 신청이 가능하다. 거제시 관계자는 기존 특별교통수단인 교통약자 콜택시는 29대가 운행되고 있으나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배차대기 시간 지연 문제를 풀기 위해 바우처택시를 도입하게 됐다며 교통약자 이동 편의 향상에 도움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같은 전문가와 함께 공동주택 관리지원 자문단을 운영한다.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분쟁 요인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다. 공동주택 관리지원 자문단은 총 6개 분야, 50명으로 구성된 민간 전문가가 공동주택 단지를 방문해 관리행정, 회계 관리, 장기수선과 같은 공동주택 관리 전반에 걸쳐 맞춤형 자문을 해준다. 구체적인 자문 내용은 △ 관리규약 개정 △ 계약 사무 △ 자금 및 계정 관리 방법 △ 관리비 등 수입·처리 방법 △ 장기수선 계획 수립 △ 장기수선 충당금 적립 △ 시설물 안전관리 계획 △ 직원 고용 절차 등이다. 앞서 경기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지원 자문단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 근거에 따라 민간 전문가 50명을 위촉해 전담 자문단을 꾸린 것이다. 경기도 측은 전담 자문단이 구성된 만큼 올해는 더 많은 공동주택 단지에 자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관리행정 및 장기수선 계획을 포함해 64건의 자문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자문 대상 단지는 공동주택 4,284개 단지로, 신청하려면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10인 이상 입주자가 경기도 누
황인홍 무주군수가 민선7기 이래 매달 두 번째, 네 번째 수요일 주민들과 소통하는 가운데, 지난 8일에는 스페셜 데이로 '열린군수실'을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고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농축산업인들과 만난 황인홍 군수는 해당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고충을 1시간가량 들은 것으로 무주군은 전했다. 무주읍에 거주 중인 주민은 "가감 없이 민원 사항을 말씀드렸다"라며 "농축산인들의 고충이 해결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열리는 열린군수실은 4분기로 나누어 스페셜 데이로 운영하기로 했다. 2분기 열린군수실은 6월 21일 보건 및 진료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에서, 3분기는 9월 27일 상인협회 회원들 대상으로 읍면시장에서 스페셜 데이를 진행키로 했다. 4분기는 12월 27일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 대상으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민선8기 열린 군수실은 2022년 8월 이후 현재까지 열 두 차례 운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열린군수실에서 주로 나온 주민 건의 사항은 도시가스 공급과 악취 민원으로 돈사 폐업 권고 및 보상, 20년 넘도록 사고 위험과 통행 불편의 문제가 있던 무주읍 내 도시계획 도로 토지 수용 확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