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새만금 잼버리 일원에서 열릴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최를 일주일 앞둔 25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전라북도는 행사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이기도 한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날 잼버리 조직위원회 사무국과 잼버리가 열릴 현장을 찾았다. 김관영 지사의 현장 점검은 행사의 최종 준비 상황을 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 기반시설, 숙영시설, 대집회장,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 현장과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될 과정활동장 등 시설 점검을 비롯해 폭우 및 폭염대책을 세우고 잼버리 현장 곳곳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다중인파 안전관리 대책도 마련됐다. 전라북도는 또 잼버리 기간 동안 위기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도 운영해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감염병 예방·대응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코로나19 등 감염병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전 세계에서 모이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식음료안전대책본부도 구성했다. 식자재부터 조리시설과 환경 등 위생 관련 전 과정을 수시로 점검해 식중독 발생을 막
대구광역시의회가 농촌 자원을 활용하는 치유 농업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조례안을 발의한다. 시 의회에 따르면 이태손 의원(경제환경위원회, 달서구4)이 제302회 임시회에서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한 '대구광역시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에는 △ 연 단위의 치유농업 기본계획 수립 △ 치유 농업 관련 시책의 효율성 제고 위한 실태조사 △ 치유농업서비스 개발 및 제공 △ 사업화 및 창업지원 등의 지역 치유농업 활성화 위한 내용을 담았다. 2021년 보건복지부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 기간 동안 우울증 위험군이 3.8%에서 22.8%로 6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집단 우울증, 무기력증과 같은 심각한 사회 문제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의 하나로 농촌자원을 활용하는 치유농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미 농업 선진국들은 치유농업을 통해 건강관리 효과를 봐 농업의 주요 분야로 자리 잡았다. 치유농업은 스트레스 지표 21.7%, 스트레스 호르몬 28.1%가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태손 의원은 지역 치유농업의 육성 및 지원의 근거를
NH농협은행 서울중앙사업부 정종관 본부장, 김성훈 고객행복센터장, 김지혜 카드고객행복센터장, 안성철 용산금융센터장이 7월 25일 NH농협은행 용산별관에 소재한 고객행복센터에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와 용산금융센터가 주관하고 서울중앙사업부가 후원해 고객행복센터 상담사들에게 커피와 차를 무료로 제공했다. NH농협은행은 2008년부터 70세 이상 홀로 지내는 노인들에게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말동무가 되어주는 '말벗서비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정종관 서울중앙사업부 본부장은 "NH농협은행이 협력업체와 상생을 통해 함께 성장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ESG 경영활동의 하나"라고 밝혔다.
월간 《지방정부》‧인터넷 뉴스 지방정부tvU의 모회사 지방자치연구소(주)가 2023년 공무원 온라인 의무교육 첫 시범지인 무주군과 교육 협력에 관해 업무 협약했다. 7월 14일 무주군 3층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영애 지방자치연구소(주) 대표가 무주군의 경쟁력 확보와 공무원 역량 강화, 양 기관 발전에 협력하기로 맞손 잡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인사말에서 “1년을 내다보며 곡식을 심고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으며 100년을 내다보며 사람을 기른다는 말을 되새기며 무주군 발전을 위해 공직자 능력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며 “전국의 우수 행정 및 정책을 소통‧공유해 온 지방자치연구소에서 다양한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질을 높여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애 지방자치연구소(주) 대표도 “오랜 세월 중앙 및 지방정부와 함께하면서 도움이 되려고 노력해 왔는데, 무주군에서 인정해 주신 것 같다”라며 “무주군에서 첫 번째 교육 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하게 되어 무척 감사하며, 직원들과 함께 2023년 시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방자치연구소(주) 부설 헬퍼공직자교육원에서 제공하는 ‘공직자 의무교육 80시간 동영
“이게 에키네시아 꽃이에요. 참 예쁘죠?” 하늘이 잔뜩 찌푸린 오전, 꽃을 심고 난 가드너들의 얼굴이 에키네시아처럼 활짝 폈다. 행궁마을정원을 찾은 날,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10여 명이 360㎡가량 규모 정원에 에키네시아, 버베나, 데이지 포함 7~8종의 꽃을 심었다. 기존에 식재되어 있던 수국과 배롱나무, 관목과 어우러져 정원이 훨씬 풍성해졌다. 행궁동 벽화마을 ‘사랑하다길’ 안 공터였던 이곳은 쓰레기가 아무렇게 방치된 공간이었다. 가드닝 교육을 받고 ‘행궁가드너’로 활동하던 주민들이 이곳을 2022년 경기도 마을정원 조성사업 참여 대상지로 공모해 설계부터 디자인에 이르는 과정에 참여하며 마을 정원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사계절 꽃을 심고 가꾸며 어린이 대상 가드닝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김선자 행궁가드너 대표는 “행궁마을정원은 주민들이 오가며 휴식하고, 힐링 하는 공간”이라며 “행궁마을정원을 포함해 손바닥정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계기로 마을 공동체가 더욱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이웃과 소통하고 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손바닥정원은 집 앞 자투리 공간이나 빈 터, 낡은 공간 등 가까운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정책 컨트롤타워 지방시대위원회가 대통령직속 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5월 25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관한특별법이 통과된 지 45일 만인 7월 10일 오후 2시 세종시 KT&G 세종타워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국회, 대통령실, 중앙부처, 지방협의체 등 20여 명이 모여 출범식을 거행했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내빈으로 정부 부처에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이 참석했다. 국회 지역균형발전 포럼의 상임 공동대표인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과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갑)을 비롯해 포럼 위원인 이인선 국회의원(국민의힘 원내부대표), 김승수 국회의원(대구 북구을), 김형동 국회의원(경북 안동‧예천)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철우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장(경상북도지사)을 비롯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조재구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김진부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수석부회장, 최봉환 대한민국
태안군이 교통 약자를 위한 다각적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7일 태안군은 올해 교통 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과 정류장 승하차 도우미를 배치해 노인과 장애인과 같은 교통 약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요금 할인과 안내양 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교통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 약자 이동지원센터는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노인, 임신부와 같은 교통 약자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된다. 거동이 불편한 군민이 센터에 회원으로 등록 후 배차 신청하면 차가 집까지 찾아와 원활히 이동하도록 돕는다. 이용 요금은 기존 농어촌버스와 시외버스 요금의 2배를 넘지 않도록 책정됐다. 태안군은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태안군지회를 위탁 운영 기관으로 정하고 운영 차량을 현 3대에서 4대로 늘리기로 하는 등 군민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정류장 승하차 도우미도 도입했다. 태안읍 중앙로 일대 두 곳에 승하차 도우미를 각 한 명씩 배치해 승객들이 승하차 시 짐을 들어주는 등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반응이 좋아 추가 인력과 장소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정류장 승하차 도우미 제도는 작년 가세로 군수가 직접 지시한 데 도입했다.
부여군이 굿뜨래 부여 10품 박스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고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한 혼합 상품 프리미엄 패키지 개발을 완료했다. 굿뜨래 부여 10품 박스는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의 개발 시기부터 지금까지 승인조직이 자체적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부여군은 지난 2월부터 전국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기 위해 디자인의 일관성과 시즌 출시용 혼합 구성 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부여의 상징 시각화,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위한 패키지 디자인을 개발해왔다. 그결과 4개월 동안 굿뜨래 사용승인조직과 유통 관계자와 협의를 거쳐 부여 10품 개별 패키지 디자인과 혼합 프리미엄 상품인 멜론, 샤인머스캣, 대추방울토마토즙, 밤·왕대추 패키지, 굿뜨래 상품 공용 패키지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 부여군은 또 하반기 명절 시기에 맞춰 굿뜨래몰과 마트에서 혼합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굿뜨래 프리미엄 패키지 제작 지원 사업을 11월까지 진행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패키지 디자인은 브랜드 상품의 인지를 높이는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농산물 신뢰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매체임에도 포장재 공장에서 디자인하는 등 상품화를 위한 연출과 명품 굿뜨래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하는 데
울산 중구가 영호남 지역 최초로 어린이 인공지능 교육 시설 AI 배움터가 문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울산 중구는 7월 5일 울산 중구 로봇·AI배움터 주차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배움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개소식은 경과보고를 비롯해 기념사, 축사, 색줄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 중구는 지역을 이끌어나갈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사업비 8,000만 원을 들여 AI 배움터를 우정동 행정복지센터 2~3층에 조성했다. 174.22㎡ 규모의 크기로 조성됐으며, AI이론 강의실과 실습실 등을 갖췄다. 울산 중구는 건물 1층에 로봇배움터와 AI배움터를 합쳐 '로봇·AI배움터'로 운영한다. 중구는 2023년 말까지 참여하기를 원하는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코딩과 인공지능, 드론 3가지 분야에 걸쳐 기초, 심화, 특별 과정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학부모를 대상으로 미래 교육과 인공지능 시대에 아이들이 갖춰야 할 능력에 대한 특강을 시행하기로 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아이들이 사회의 변화를 끌어내는 인공지능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 시대에 도시 숲이 중요해지고 있다. 도시의 규모가 커지면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이는 데 숲만 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특히 도시 숲은 미세먼지 정화 기능이 있으며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이동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UN 기후변화협약에서 산림을 유일한 탄소흡수원으로 인정한 것도 같은 이유다. 지난해 특례시로 출범한 수원시는 특례시 위상에 어울리는 공원녹지정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시민이 직접 손으로 만들어 관리하는 ‘손바닥 정원’과 얼마 전 도시 한 가운데 개장한 영흥‧일월 수목원이 대표적이다. 마을 공터나 자투리땅, 유휴지 등 공간이 있다면 어디든 만들 수 있는 ‘손바닥 정원’은 시민 주도로 만들고 가꾸는 전국 최초의 열린 정원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손바닥 정원을 일컬어 마을을 풍요롭게 가꾸고, 국내 정원 문화와 공원녹지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또 시민 누구나 언제든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힐링 쉼터로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이 문을 열었다. 독특한 손바닥정원과 수원수목원 등 수원시만의 독특한 공원녹지정책이 전국적으로 뻗어나가기를 소망하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