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가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한주에 1회씩 12월까지 운영한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영양과 식생활 체험교육,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 비만도 측정 및 건강 습관 평가까지 이뤄지는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한솔초등학교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이 대상이다. 운영은 영양사와 운동 처방사 등 보건소 전문인력이 학교를 찾아 참여형 교육 형태로 진행되며, 영양 교육과 신체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시작 전 학생 개개인의 체성분을 분석해 사전 및 사후 비만도를 측정하고, 건강 습관 형태 평가를 진행한다. 손희경 정읍시보건소장은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 시절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이 형성돼야 한다"라며 "건강한 돌봄 놀이터에서 아동이 영양과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특별시 무주군에서 펼쳐진 제27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무주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에 따르면 개막일인 9월 2일부터 폐막일인 10일까지 무주 반딧불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은 총 40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축제 기간 동안 하루 평균 4만 5,000여 명이 다녀간 셈이다. 9월 10일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거행된 폐막식에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유송열 (사)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 위원장 및 내빈들과 관광객, 지역 주민 5,0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9일간 무주를 찾아주신 방문객 여러분과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참여해 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에 올해 축제도 잘 마무리했다”라며 “대한민국 대표 환경축제로서 책임과 사명감으로 도전했던 일회용품, 바가지요금, 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를 완성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무주반딧불축제 발전과 무주 관광 활성화의 토대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황 군수는 “2024년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를 선포한다”라며 “마음과 역량을 모아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무주를 알리고, 방문객들을 무주로 불러 모으자
<메밀꽃 필무렵> 작가 이효석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평창 효석문화제'가 9월 8일 오늘부터 17일까지 효석문화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메밀꽃밭을 주제로 소설 표현에 나오는 것처럼 15만 평 메밀꽃이 숨 막힐 듯 피어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효석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해마다 20만 명 넘는 관람객이 평창을 찾아 메밀꽃의 아름다움에 매료되고, 이효석 작가와 관련된 콘텐츠를 경험해왔다. 올해 축제 장은 '이효석 마당', '자연마당', '장터마당' 3개 마당과 효석달빛언덕존 등 6개존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선 보였다. 또 이번 축제에는 이효석 유품 특별전도 열려 그 의미를 더하고 문학상 시상식을 통해 축제의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한여름 무더위에 지쳤다면 향긋한 메밀향으로 치유해도 좋겠다. 또 곳곳에 버스킹 공연도 준비되어 있어 음악과 함께 시골의 정서를 감상해볼 수도 있겠다. 출출하면 봉평 전통시장에 들러 메밀 전병, 막국수처럼 메밀을 주재료로 한 맛깔난 음식으로 평창의 맛을 느껴봐도 좋겠다. 2023년 효석 문화제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행사 기간 내내 : 메밀꽃 소원등 띄우기(흥정천),
2023 평창산양삼축제가 9월 7일 막을 올려 17일까지 봉평면 창동리 일원 평창군 임산물 클러스터 가공유통센터에서 열린다. 평창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평창군 산양삼특구 활성화 위해 평창군의 우수한 산양삼을 홍보하고, 소비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창구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개최된다. 창동리 일원 행사장에는 산양삼 제품 전시 및 판매는 물론이고 산양삼 화분 만들기와 같은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도 진행해 산양삼 꿀스틱, 산양삼 두유와 같은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군 산양삼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산양삼 재배인들의 유통 판로를 확대해 상생하며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국에서 6번째 높은 합계 출산율 기록 화천군이 지난해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합계 출산율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지난 30일 발표한 ‘2022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화천군의 합계 출산율은 1.4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0.78명은 물론 강원특별자치도 각 시·군 평균인 0.97명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통계청 연간 자료 비교 결과, 화천군의 2022년 합계 출산율은 2021년 1.20명에서 올해 0.20명이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작년 대한민국의 합계 출산율(0.78명)이 1970년 출생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로 추락한 상황 속에서 이뤄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작년 화천지역 출산여성들의 평균 연령은 30.9세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서도 화천군의 2021년 평균 출산연령은 전국 최저인 30.3세로 나타난 바 있다. 수 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러한 통계 추세는 화천지역의 젊은 여성들이 더 많이 출산을 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친정 엄마 같은 보육 지원 펼쳐 실제 화천군은 여성들의 출산과 육아를 위해 ‘친정 엄마 같은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 지난해 초 문을 연 화천군
청정 자연과 힐링의 대명사 전북 무주군에서 스물 일곱 번째 무주반딧불 축제가 9월 2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 주제는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이다. 2일 오후 5시 30분, 중국 등봉시 소림무술단 시범과 무주군 태권도시범단 공연을 시작으로 반디 입장식과 개막식, 남대천 반디 빛의 향연이 거행됐다. 반디 입장식에는 무주군기와 축제 피켓, 반딧불이 캐릭터 '또리와 아로'를 선두로, 무주군 6개 읍면 주민들과 무주가족센터, 농악팀, 무주군 향우회 회원 300여 명이 신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저녁 7시 30분 거행된 개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김종훈 전북 경제부지사와 정세균 전 국회의장(현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 전라북도 지차체장 및 자매결연 지자체장 모두 1만여 명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가 전북 대표 축제느 물론 대한민국 대표 생태환경축제라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갖고 준비했다"라며 "반딧불이가 일깨워주는 환경의 소중함과 무주의 아름다움, 무주반딧불축제가 전하는 흥과 재미를 만긱해 보시라"고 전했다. 이어 황 군수는 "마스크를 벗고 온
충남 예산군과 백종원의 더본코리아가 민관 협력해 예산시장에서 지역 맥주와 통돼지 바비큐를 선보여 개최한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열린 축제에 24만 6,000명이 찾아와, 예상 인원 8만 명보다 세 배 넘는 인파라 몰렸다. 특히 이번 축제는 지역 맥주와 통돼지 바비큐라는 새로운 먹거리를 주제로 방문객의 눈길을 끌어 지역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다. 2023 예산 맥주 페스티벌은 국내 처음으로 지역 맥주를 선보여 축제 기간 내내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맥주와 곁들여 먹는 통돼지바비큐도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이번 축제를 위해 예산군과 백종원 대표는 새로운 먹거리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맥주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덕분에 방문객 만족도가 높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성화의 모델을 제시했단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 또 지역 상인들의 자발적 가격 할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도 이번 축제가 성공할 수 있었던 데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적으로 지역 축제에 바가지 요금이 논란이 된 가운데 예산군과 시장 상인회, 백종원 대표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바가지
풍력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로 만든 그린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수소 버스가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달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4일부터 99.99% 순도의 수소를 생산(그린수소)함에 따라 수소버스 9대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산된 그린수소는 물을 전기 분해해 얻어지며 탄소가 배출되지 않는 무공해 에너지로, 그린수소로 버스를 운행·상용화하기는 국내에서 제주도가 처음이다. 제주도는 그린수소 버스를 상용화하려고 구좌읍 행원리 풍력에너지로 3.3MW 전기를 생산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시설과 조천읍 함덕리에 그린수소 충전소를 설치했다. 그린수소 생산 실증단지가 소재한 제주도 구좌읍 행원리에 물을 전기분해하는 장치와 생산된 그린수소를 지상 대기압의 200배에서 900배까지 압축할 수 있는 첨단시설이 구축됐다. 그린수소 충전소에선 1시간에 수소버스 4대에 각각 25kg의 그린수소를, 수소승용차는 20대에 각각 5kg의 그린수소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그린수소 충전소는 자체 점검 후 수소버스와 관용 수소승용차, 수소청소차 등에 그린수소를 순차적으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금주 중 조천읍 함덕리 그린수소 수소충전소에서 한라수목원을 오가는수소버스 9대가 투입될 예정이
오래된 폐교가 게스트하우스와 펜션과 같은 숙박 시설, 빨래방, 샤워실, 주방, 휴게시설, 카페로 탈바꿈한 동네가 있다. 강원도 삼척시 '덕풍계곡 힐링타운'이다. 무더위가 극심했던 올여름 성수기에만 1,500여 명이 다녀갔다. 덕풍계곡 힐링타운은 가곡면 풍곡리에 있던 폐교 풍곡분교에 각종 숙발 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풍곡리 마을회가 5년 간 위탁 운영에 들어갔다. 삼척시와 풍곡리 마을회는 성수기에 이어 비수기에도 관광객이 오도록 홍보 강화에 나섰다. 마을 특산품 능이버섯을 활용한 축제를 기획하고, 기업과 단체 세미나를 유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가을 단풍철과 연말연시 해맞이 관광객들도 겨냥 중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덕풍계곡 힐링타운 주변의 덕풍계곡과 가곡 유황온전 등과 연계해 인근 관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삼척시는 폐교된 노곡면 구 노곡분교도 특색 있는 주제를 설정해 주민 소득 증대와 지역 균형 발전의 토대를 만들기 위해 준비 중이다.
진주시는 9월에 지역사랑상품권 총 135억 원을 발행한다. 시는 9월 1일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 110억 원과 (모바일)배달앱전용상품권 7억 원을 판매 개시하고, 15일부터는 (지류)진주-산청상생상품권 18억 원을 판매하기 시작한다. (지류)진주-산청상생상품권은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양 시․군이 동시에 판매한다. 할인율은 (모바일)진주사랑상품권과 (지류)진주-산청상생상품권은 10%, (모바일)배달앱전용상품권은 15%로 선할인하여 판매한다. (지류)진주-산청상생상품권은 추석 연휴를 비롯하여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산청에서 열리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기간에 진주시와 산청군 일원 등 양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동상품권이다. 진주-산청상생상품권 도안은 진주시 관광캐릭터인 ‘하모’와 산청군 관광캐릭터인 ‘산이’를 활용하여 제작됐다. 발행액은 인구 비율에 맞춰 진주시는 18억 원, 산청군은 2억 원을 발행한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1년이며, 1인당 구매 한도는 예전보다 10만 원을 상향하여 월 30만 원이다. 진주시와 산청군은 동일 생활권인 양 시·군의 경제적 동반 상생발전을 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