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광로 같은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바람 때문일까? 왠지 울적한 기분이 들고 사람들속에 있으면서도 외로움을 느끼는 추남(秋男), 추녀(秋女)들. 단순히 날씨 탓이 아니라 생활을 방해할 정도라면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볼 수도 있다. 참고 삼성서울병원 세로토닌 감소로 우울한 감정 쉽게 느껴 계절성 우울증은 특정 계절이 올 때 발생하는 우울증을 말한다. 가을이 오면 봄이나 여름보다 일조량이 줄면서 수면조절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는 늘어나는 대신 뇌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해 신체리듬이 깨져 계절성 우울증을 유발한다. 멜라토닌은 뇌 내 송과선에서 밤에 분비하는 호르몬으로, 생체리듬을 조절한다. 계절의 변화 때문이 아니라 멜라토닌 양이 줄어도 일시적이나마 우울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계절성 우울증은 햇빛이 줄어드는 가을, 겨울에 시작해 봄, 여름에 회복된다. 이는 일조량의 차이가 적은 적도 부근에서는 드물지만, 위도가 올라갈수록 많아진다. 이러한 이유로 북유럽 국가에서 많아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별로는 남성보다는 여성이 두 배가량 많다고 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감성적으로 주변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일반 우울증과 어떻게 다른
폭염 속 지표면을 사수하라!쿨쿨(Cool)한 여름나기 4 모든 게 녹아내리는 폭염, 더욱 뜨거워지는 지표면을 1℃라도 낮추는 방법을 알아본다. 참고 서울시청, 강북구청, 노루페인트,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1. 이글거리는 지붕, 쿨 루프로 식혀주기 폭염은 단순한 더위 수준을 뛰어넘어 인체에 해로운 영향마저 끼친다. 이러한 이유로 폭염 시 노약자나 어린이의 야외 활동을 막기도 한다. 도시는 열섬 현상으로 주변 지역보다 기온이 현저히 높게 나타난다. 이럴 때 옥상에 흰색의특수 안료를 발라 태양열을 반사시키는 차열 효과로 실내 온도를 3~4℃ 낮출 수 있다. 미국 뉴욕에서는 이미 2010년부터 80여 개가 넘는 빌딩의 옥상을 쿨 루프로 바꾸는 쿨 루프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쿨 루프는 은 위에 특수 폴리머를 코팅한 소재로, 반사율이 높은 편이다. 열에너지를 쉽게 방출하게 하고 실내 온도를 낮추는 원리로, 태양빛이 반사되면서 이미 흡수된 열까지 바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주변 온도보다 실내 온도를 현저히 낮출 수 있는 것이다. 2. 쿨링 포그(인공 안개)로 무더위 쫓아내기 서울 강북구에 가면 횡단보도 옆 그늘막 아래에 안개 같은 것이 쏟아져 내린다. 이는 쿨링
이미지 컨설팅은 마술이다. 타이 하나 바꿨을 뿐인데 눈빛이 살고 생기 있어 보이게 한다. 슈트 어깨사이즈를 맞췄을 뿐인데 자세가 단정하고 당당해졌다는 평을 듣는다. 성공을 꿈꾸는 비즈니스맨에게 이미지컨설팅은 그래서 매력적이다. 도움말 강진주 편집위원, 퍼스널이미지연구소장 이미지 컨설팅이란 주어진 상황과 해야 할 역할, 이뤄야 할 목적에 맞게 한 사람의 이미지를 매만지는 일이다. 이제까지 우리는 이미지 컨설팅의 방법들을 살펴봤다. 타이, 구두, 셔츠, 슈트 등 여러 아이템의 활용 방법들을 알아보고 또한, 컬러로 보는 내적 이미지와 체형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도 살펴봤다. 이 칼럼을 통해 이미지 컨설팅의 중요성을 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이미지 컨설팅은 마술이기도 하지만, 마술이 아니기도 하다. 한 사람의 본질까지 바꿔놓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이미지는 외적인 것이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궁극적으로 내면의 본질이 무엇이냐에 따라 결정된다. 작위적인 이미지 컨설팅은 오래 유지되지 않는다. 이미지 컨설팅이 방향을 제대로 잡았다면,거부감 없이, 아니 그 변화를 즐기면서 실행할 수 있다. 목표하는 바가 명확하고 이루려는 의지가 분명할 때, 본인
맛있게 먹고 남은 음식을 버릴 때 음식물 쓰레기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식재료니 당연히 음식물 쓰레기라고 생각하겠지만 우리가 음식물로 배출하는 쓰레기 중에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하는 것이 훨씬 많다. 먹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는 일정한 처리과정을 거쳐 동물의 사료나 퇴비로 사용된다. 그렇기 때문에 동물에게 좋지 않은 음식 또는 재활용 장치에 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있는 식재료들은 반드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하지만 어떤 것이 음식물이고 어떤 것이 재활용인지 헷갈린다. 게다가 무심코 과일에 붙은 상표나 채소를 묶은 노끈 등의 이물질을 제거하지 않고 음식물 쓰레기로 함께 버리는 경우도 있다. 평소 음식물 쓰레기로 생각하고 버리지만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하는 식재료들을 정리했다. 아래 표를 참고해보자.
고온다습한 여름철,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화재나 재해가 일어나기도 한다. 미리 알아두고 주의하면 좋을것들을 파악하고 예방해 여름을 건강하게 나자. 여름철 화재의 주범, 트래킹 올해 2월 대구에서 목욕탕 화재가 발생해 91명이 죽거나 다쳤다. 화마가 쓸고 간 현장은 멀쩡한 곳이 남아 있지 않을정도로 참혹했다. 4층 남탕에서 시작한 불은 3층 여탕까지 번져 많은 사상자를 냈다. 대구지방경찰청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와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시행한 합동 현장 감식 결과,이번 화재의 원인은 전기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발생했다고 결론 내렸다. 이번 화재 사건에 대한 감정 결과, 4층 남탕 입구에 있는 구둣가게 왼쪽 벽면 아래 설치된 전기 콘센트에 꽂혀 있던 플러그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 트래킹은 콘센트 내부 절연체 표면에 습기가 차거나 먼지 등으로 인해 손상된 상태에서 전류가 흘러 미세한 열이 발생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때 화재가 발생할 수있다. 이처럼 장마에 습기까지 많아지는 여름철에는 트래킹현상에 따르는 화재를 주의해야 한다.대구 목욕탕에서 일어난 화재 사건처럼 목욕 시설에서 사용하는 콘센트의 경우 특히 트래킹 화재에 취약하다. 그도그
지난 3월 15일은 세계 수면의 날이었다. 수면에 대한 바른 이해와 수면 관련 질환 예방 및 관리가 점차중요해짐에 따라 세계수면학회가 2007년에 제정했다.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때, 올바른 수면 건강수칙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참고 대한수면학회 수면 부족이 가져다주는 것 ‘잠이 보약’이란 말이 있다. 숙면이 인체 건강을 유지하는 지름길임에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잠을 제대로 못 이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 3위의 수면 부족 국가가 이를 말해준다. 수면이 부족해지면 인체는 다양한 반응을 나타낸다. 먼저 어린이의 경우 키가 자라거나 몸무게가 느는 데 방해 받을수 있다. 사춘기 청소년들에게는 성장 장애와 집중력, 주의력이 떨어져 성적 저하, 우울증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어른들도 예외가 아니다. 수면 부족에 따라 지속적인 피로감은 물론 의욕마저 상실돼 일상에 지장을 주고 삶의 질을떨어뜨리기도 한다. 여기에 당뇨, 고혈압, 뇌졸중 등 다양한 성인병에 걸릴 위험도 높다. 잠을 자는 동안 뇌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 잠을 잘 못 자거나 양질의 잠을 이루지 못하면 치매에 걸릴 위험성도 커진다. 수면과 관계된 장애로는 불면증 외에도 기면증, 하지불
다이어트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남녀노소 막론하고 다이어트에 관심이 높다. 체중 감량을 위해서 식단 조절은 필수. 적게 먹으면서 빠르게 배부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새해 계획 중 ‘건강’ 내지 ‘다이어트’를 세운 분들이 많을 것이다. 다이어트의 정설은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기. 아주 간단한 인과 법칙이다. 하지만 적게 먹기 위한 식단 조절은 실천 단계에서 좌절되기 일쑤다. 머리는 먹지 말라고 하지만 손은 자연스레 냉장고문을 열고 있기 때문. 적게 먹으면서도 금세 배부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 비밀을 과학자들이 찾아냈다. 영국 워릭대 연구팀이 특정 아미노산이 포만감을 좌우한다는 연구 결과를 밝힌 것. 연구진은 뇌척수액에서 당을 인식해 뇌로 포만감을 일으키는 신호를 전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띠뇌실막세포라는 신경세포가 아미노산을 감지해 활성화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밝혀낸 포만감을 일으키는 아미노산에는 리신과 아르기닌으로, 이 성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포만감을 쉽게 느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리신과 아르기닌이 함유된 음식에는 아보카도, 렌틸콩, 자두, 살구, 소고기 등심, 닭고기 등이 있다. 아보카도 겉껍질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이런’ 직업이 뜬다.인공지능은 감히 꿈꿀 수 없는 직업,첨단과학기술 발달에 따라오히려 인간의 가치가 소중해진 미래잡을 소개한다.
시속 1,200㎞ 꿈의 열차 만화에서나 나올 법한 그런 열차가 현실에 등장했다. 바로 진공 상태의 터널 안을 달리는 ‘하이퍼루프’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진공관을 연결하고 자기력을 이용해 차량을 전광석화의 속도로 이동시킨다. 버스 크기의 차량에 28~30명 정도 탑승할 수 있다. 자가 발전시스템을 장착해 운행하는 데 드는 에너지를 100%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이퍼루프는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인자동차로 유명한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는 비행기보다더 빠른 시속 1,200㎞의 열차 ‘하이퍼루프’ 아이디어를 냈다. 일론 머스크의 생각은 헛된 꿈처럼 보였다.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난해 5월엔 하이퍼루프 첫 주행이 성공하면서 꿈이 현실이 됐다. 진공상태의 터널 안을 달리는 기차에 대한 아이디어는 100년 전 소설에 첫 등장한 후로 1980년대 들어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져왔다. 하지만 크고 무거운 자기부상열차를 상상하며 설계한 탓에 현실성에 맞지 않아 중단될 수밖에없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가 이런 상황을 깨뜨렸다. 규모를 버스 한 대 정도의 크기로 대폭 줄이는 시스템을 제안하면서부터다. 건설 규모
차세대 인터넷 유저,‘모바일 온리’(Mobile Only)에 열광한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정보 입수와 처리는 물론 쇼핑, 금융, 비즈니스 등 경제 영역과 사회, 문화, 정치 영역까지 모든 삶의 활동을 처리할 수 있다. 이를 다른 말로 하면 ‘모바일 온리’라고 한다. 차세대 인터넷 사용자들은 ‘모바일 온리’가 될 것이다. 2025년까지 전 세계 인터넷 기반의 72%에 해당하는 37억 명이 오직 모바일만을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전망에 따라 이미 기업들은 경계 구분 없이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혁신 기술 5GIo, T,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기술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온라인으로 유입되는 신규 사용자의 절반은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등 5개 시장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무선통신 기술의 진화, 5G 시대 열린다 LTE(4G)를 넘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인 5G 시대가 열린다. 2025년까지 5G는 전 세계 모바일 연결의 15%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이미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이동통신사 3사 모두 2019년 3월에 상용화한다고 발표했다.아직까지는 뜬구름 잡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