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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억 원은 묘약이 될 수 있을까?

일억 원은 묘약이 될 수 있을까?

 

대한민국,

2차 세계대전 이후 지구상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로 꼽힌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자원빈국, 남북 분단으로 국방비 지출이 과도한 나라, 강대국들의 사이에 위치한 지정학적 리스크 등 어느 하나 유리한 것이 없는 나라다

 

그러나 잘 교육받은 우수한 인적자원이 있어 가능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런데 그 인적자원이 고갈될 위기는 저 출산의 현실, AI 세상이 가져온 변화이다

 

지난해 4분기 (10~12월) 출산율은 기록적인 0.65명이었다

정부는 지금까지 이렇게 저렇게 300조 원이나 썼다고 하는데 출산율의 하락을 막는데 실패했다

 

"1억 원을 드리면 아이를 낳으시겠습니까?"

국민권익위원회는 설문 조사를 실시하기에 이르렀다

사실 지금부터 17년 전 대통령 선거에서 허경영 후보가 같은 발상의 공약을 한 바 있다

그때는 그냥 웃고 넘어가는 현실성 떨어지는 공상정도로 치부되었다

 

지금은 정부기관이 공식적으로 또 어느 사기업은 출산 장려금 1억 원씩 지급했고 마지막 민관 총력전을 해보자는 것이다

종교에서도 출산 장려 운동을 시작하였다

 

"일 억원 현금 지원"

마음만 먹으면 못할 것도 없는 정책이다 그러나 부정적인 요소를 어떻게 해결할는지......

 

동시에 혁명적인 이민 정책을 머뭇거리지 말고 국민공감대하에 추진해야 할 것이다

 

인구 지능과 로봇에 의한 인구 대체 가능 주장과 오히려 인구 과밀 대한민국은 인구감소도 마다할 것이 없다는 시각까지 등장하고 있다

 

일찍이 2015년 앨전와이즈만 이나 2018년 세라 하퍼스 옥스퍼드대 교수는 인구 폭발로 힘든 지구를 구하는 길이 출산 감소라는 주장도 현실이 되었다

 

미래의 대한민국 방향을 놓고 국민의 세금을 얼마나 어떻게 효과적으로 써서 출산율을 높일 건지, 대안은 없는 건지, 다시 원점에서 공론화를 제안한다

 

***어느 가난한 엄마의 절규 "아가야 다음에는 꼭 금수저 집에 태어나라" "출산율이 시급하면 태어날 아이에게 보상, 보장이 확실하게 있어야 한다"

이 또한 허경영 공약처럼 그냥 웃고 넘어가는 공상인가요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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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시리즈 ‘동조자’ 전편을 특별상영한다. 지난 4월 쿠팡플레이를 통해 국내에 독점 공개된 박찬욱 감독의 신작 ‘동조자’가 제28회 BIFAN에서 7월 11일 CGV 소풍 스크린을 통해 최초 상영된다. 박찬욱 감독이 각본, 연출을 맡고 A24 등이 제작에 참여한 ‘동조자’는 자유 베트남이 패망한 1970년대, 미국으로 망명한 베트남 혼혈 청년이 두 개의 문명, 두 개의 이데올로기 사이에서 겪는 고군분투를 다룬 이야기다. 또 퓰리처상을 수상한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탄 응우옌(Viet Thanh Nguyen)’이 집필한 동명의 원작 소설이 제3회 ‘부천 디아스포라 문학상’ 수상작이라는 점에서도 이번 ‘동조자’특별상영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부천 디아스포라 문학상’은 2017년 11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한 후 문학을 통해 세계 도시와 연대, 환대 그리고 협력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정한 국제문학상이다. 영화 매니아들을 위한 BIFAN만의 특별한 섹션인 ‘살아있는 덕후들의 밤’에서 만나게 될 이번 상영을 통해 스크린과 OTT, 영상과 문학을 넘나들며 창의적인 작품

“덴마크 불닭라면 금지는 외국인 혐오 때문”…스웨덴 유튜버 분석

덴마크가 한국 삼양라면 불닭볶음면을 금지하는 이유가 맛 때문이 아니라 일종의 외국인 혐오에서 비롯됐다는 스웨덴 유튜버 발언이 화제다. 스웨덴 출신 유튜버 ‘스웨국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외국인 혐오 심해 덴마크 한국 삼양라면 금지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스웨국인은 “불닭볶음면을 너무 매워서 금지했다고 하는데 솔직한 이유는 따로 있다”라며 “덴마크와 스웨덴은 같은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웨국인은 “유럽 사람들은 다른 유럽 나라는 자주 가지만 유럽 외 국가는 잘 안 간다. 한국 일본 중국 등은 위험한 나라라는 사고방식 때문에 (불닭볶음면을) 금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낯선 국가와 낯선 음식을 꺼리는 국민 정서가 결국 금지조치로 이어졌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스웨국인은 또 “수입품이 약간위험하다는 마음과 한국이 낯설고 위험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무서워서 수입을 안하고 판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매운 게 위험할 수는 있지만 먹는다고 죽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 그는 “만약 스웨덴에서 라면 소주 등 수입품을 먹고 싶다면 세금이 엄청나다”라며 “소주 한 병에 아아 2만~3만원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