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티비유=이영애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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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보다 신뢰회복을 10월 15일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지 보름 남짓, 국민의 마음은 여전히 불안하다. 강남의 평당 2억~3억 원, 전세난, 대출 규제 완화, 청년 월세 지원…. 정책은 쏟아지지만 국민체감은 없다. 국민은 대책보다 신뢰를 잃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공급 확대, 세제 완화, 금융 규제 조정을 내세웠다. 그러나 정책의 핵심은 ‘얼마나 발표했느냐’가 아니라 ‘국민이 체감하느냐’에 달려 있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수도권의 가격 불안이 이어지고, 청년과 무주택자는 대책의 효과를 느끼지 못한다. 대출 문턱은 지나치게 높지만 정책효과는 미지수이고 임대물량 감소를 걱정하고 있다. 결국 부동산 정책이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하면 백약이 무효일 수 있다. 이제는 정책의 숫자가 아니라 정책의 신뢰도가 문제다 . 국민이 체감하는 부동산 정책을 반드시 예산에 녹여내야 한다. 지방정부는 중앙의 정책을 이행하느라 분주하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여전히 보고서 속에 묻혀 있다. “집값 안정, 물가 안정, 서민 안심.” 구호는 넘쳐나지만, 국민의 살림살이는 나아지지 않았다. 지금 필요한 것은 여야가 네탓공방이나 흠집내기, 더 많은 부동산 공약이 아니라 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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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내년 국가 예산은 미래 성장과 포용 복지를 양축으로 삼았다. 핵심은 세 가지다. 첫째, AI를 비롯한 미래전략기술 투자 확대. 둘째, 신재생에너지와 해상풍력 등 탄소중립 산업 육성. 셋째,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확충이다. 이 세 분야는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이며,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정치권이 지금부터 대비해야 할 구체적 과제다. AI와 첨단전략기술 투자는 산업 구조 전환을 가속화한다. 지방정부는 이를 중앙정부 사업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지역 대학·기업·스타트업을 연결하는 혁신 허브 구축 기회로 삼아야 한다. 규제 개선과 인재 양성, 데이터 인프라 확충이 핵심이다. 에너지 전환의 동력은 신재생과 해상풍력이다. 해안권을 가진 지자체는 발전단지·항만·연계 산업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와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 중앙정부의 R&D와 인프라 지원 확대에 발맞춰, 주민 참여형 이익 공유 모델을 도입해야 지역 수용성과 지속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취약계층 복지 강화는 단순한 지출이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다. 돌봄·주거·의료·교육의 빈틈을 메우는 정책은 기본 안전망을 강화하고, 복지 일자리 창출까지 이끈다. 하버드대 조지 처치(G
문화 체육 관광은 그 나라의 소프트 파워다. 일취월장은 없다. 한땀 한땀 구슬로 엮어야 비로소 빛이 나고 사랑을 받는다. 민심도 마찬가지다. 어느날 갑자기 인기를 독차지할 수는 없다. 오랜 시간 얼굴을 보고 허리를 굽혀야 나에게 자리를 내준다.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과 민심의 거리와 닮은꼴을 이렇게 들려준다. 문화 체육 관광이라고 실용과 멀 수는 없다. 김 위원장의 문화예술인 처우 개선 검토 약속은 그래서 실용적이다. 문화예술인들이 사회에 공헌하는 만큼 사회적 대우가 따라야한다는 당연하지만 왠지 신선하다. 김 위원장의 지방 축제 관광 진흥책도 고담준론처럼 허공을 맴돌지 않는다. 담당 실·국장 등 ‘공무원을 못살게 좇아다녀라’며 지방 담당자들에게 주는 조언도 국정 원칙 ‘실용주의’ 에 닿아 있다. 김 위원장의 실용주의는 수십년 동안 인천 지역구 ‘바닥’을 훑으면서 몸으로 겪은 ‘민심’의 또 다른 이름이다. 민심을 읽을 줄 아는 ‘마음’이 있어야 하고 따를 줄 아는 ‘겸손함’ 이 있어야 하고 이 민심보다 반 발자국 앞서가야 비로소 ‘실용주의’가 완성된다 했다. 그의 문화체육관광 정책 개발도 반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