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기후 악당에서 벗어날까?
1907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열대야 최장 기록, “더워도 너무 덥다”
기후 위기 또는 지구온난화가 엄포가 아닌 현실임이 확인되고 있다.
‘지구 온도가 평균 1.5도 이상 상승하면 지구에서 안전하게 살 수 없다’가 상식이다.
일찍이 1992년 기후변화협약, 1997년 교토의정서, 2016년 파리협정 등을 통해서
195개 UN 당사국 모두가 참여하는 국제협약이 체결되기에 이르렀다.
우리나라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이 많은 나라로 알려져 있다.
국제적인 기후변화 협약에도 불구하고 탄소 배출 감축에 소극적이라 하여
기후 악당이라는 오명을 들어왔다.
에너지 전환, 다시 말해서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높이는 것이 세계 공통의 동향인데
우리나라는 선진제국이나 중국에 비해서도 1/3 수준이니 욕을 먹어도 할 말이 없다.
이제 남의 나라 눈치 보지 말고 정부는 지지부진한 수상 태양광, 해상풍력 발전의 확충을
서두르고 국제적으로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노력이 절실하다.
탄소배출권을 해외에서까지 사 올 것이 아니고 산업부분에서 에너지 절감 노력을 펼쳐야 한다.
레오니 웬츠 독일 포츠담 기후 영향 연구소(PIK)는
“우리가 가는 길을 계속 유지한다면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했다.
물가 10% 끌어올린 이상기후…
코코아, 오렌지주스 등 선물가격 사상 최고치 기록,
올여름 폭염에 고령지 배추 비상,이상 기후가 과일 식료품 채소 등에 영향을 미쳐
CPI, 인플레이션이 일어난다는 위협이다.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는 것을 막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익이고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것이 지구와 한반도를 살리는 길임을 알았으니
중앙과 지방정부는 기후변화 대응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국가적 차원의 선제적 대응 전략을 실천해야 한다.
더불어 "에너지 '절감'에 국민 모두의 동참을 제안한다"
** K- 컬처 위상을 다시 K- 에너지 절감으로 세상을 놀라게 하면 좋겠어요!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