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이 겨울철 화재와 시설물 붕괴 등 현장 중심의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전 부서에 지시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31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대형 안전 사고 방지를 위한 국소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규모 인명 피해로 300넘게 사상자를 낸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유사 사고 발생에 대비해 주요 시설 특별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 특히 윤병태 시장은 국가적 애도 기간 동안 공직자의 복무 관리에 엄중을 당부하고 다중이용시설, 입주 업체, 전통 시장, 공공체육시설, 취약계층, 공사 현장 등 현장 중심의 선제적인 안전 점검을 주문했다. 또 애도기간 시 자체 행사는 미루고 민간 주도로 하는 불요불급한 행사는 가급적 축소하거나 검소하게 치를 것을 당부한 것으로 나주시는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 10월 30일 제28회 시민의 날 기념식 모든 공연을 취소, 행사를 축소 개최했으며, 다음 달 이통장 한마음 대회와 면민의 날, 가요제 등 각종 지역 행사도 뒤로 미뤘다. 행사는 뒤로 미루는 대신 옥외광고물, 대형 공사현장, 농업기반시설, 도로 등 재난 및 재해에 취약한 시설을 점검을 통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윤병태 시장은 "시민의 생
NH농협은행 신탁부문 윤해진 부행장과 직원들이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농가를 찾아 바쁜 수확철 일손 돕기에 소매를 걷어붙였다고 NH농협은행이 1일 밝혔다. 신탁부문 임직원들은 양파 심기와 포도농장 넝쿨 제거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렸다. 윤해진 부행장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농업인과 함께 하는 100년 농협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0~50대 공무원, 풍족하진 않지만 안정된 생활이 가능할 때다. 그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작은 보상이랄까? 하지만 긴장이 느슨해지고 엉뚱한 생각이 들기 쉬운 때이기도 하다. 좀 거북하게 들릴 수 있지만 남녀 불문, 직위 고하를 막론하고 이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 있다. 물론 모든 공무원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배가 부르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유혹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음주운전 하지 마라 음주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중대 범죄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마음에 술 먹고 핸들을 잡는 게 문제이다. 인사혁신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최근 5년 간 한 해 평균 800명 가까운 공무원이 음주운전으로 징계처분을 받았다. 음주운전이 교통사고로 이어져 참혹한 결과를 낳는 사례도 부지기수다. “법에도 눈물이 있다”고 하지만 음주운 전만큼은 눈물이 없다. 몇 해 전 대법원은 ‘배우자의 암 치료를 위해 본의 아니게 운전을 했다’지만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어떤 경우에도 봐줄 수 없다’는 판결을 했다. 공무원이 처음 음주운전에 걸리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0.08% 미만이라도 최소 감봉~정직을, 0.08% 이상이면 정
Q. 질의 ○○군 공유재산 업무를 담당하던 중 토지대장 소유자란에 ‘○○리(里)’명의로 돼 있는 미등기토지를 발견했습니다. 해당 토지가 있는 마을에서는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마을회 소유의 토지라며 『부동산 소유 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2020. 2. 4. 법률 제16913호, 시행기간 2020. 8. 5.~2022. 8. 4. 2년) 제11조 제6항 제3호에 따라 확인서를 신청, 그후 2개월간의 게시공고를 거쳐 확인서 발급을 신청했습니다. 원래 해당 토지는 구 임야대장에서 1968년에도 소유자복구가 됐고 1975년에 구획정리시행 신고됐으며, 1979년에 당시 시행하던 구 지적법 부칙에 따라 지목변경을 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현재 ○○군에서는 마을회 소유라 보기 어려운바 오히려 ○○군 소유의 토지로 보여 ○○군 명의 등기하고자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A. 의견 제시 1. 결론적으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리(里) 마을회 총유재산으로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특별조치법’이라 한다)의 확인서 신청 및 발급대상으로 ○○군 소유라고 볼 수 없다 할 것입니다. 대법원은 이에 대하여 관습상 법인격이 인정됐을 때 ‘동’ 이
현대 재정 국가에 부여한 국민의 명령 과거 국가 기능이 소극적인 질서 유지에 그쳤던 시대가 있었다. 이 시기 재정 관리는 납세자의 재산권 보호와 국고 사용에 대한 민주적 통제가 주된 관심이었다. 현대 복지국가가 등장하면서 공공재정의 기능은 크게 변했다. 재정은 규제와 함께 산업화·도시화로부터 파생되는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수단이 됐다. 그 결과로 재정 규모는 크게 확대됐으며, 재정 체계나 방식은 고도로 복잡해졌다. 재원 조달 방식에도 질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조세 수입만으로는 재정 수요를 충당할 수 없게 돼 민간 차입에 대한 의존도가 커졌다. 이 같은 변화로 공공재정 관리의 초점도 다변화됐다. 단순히 민주적 통제만으로는 부족하게 된 것이다. 한정된 재원으로 더 많은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해야 했으며, 부채를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해졌다. 그런 점에서 현대 재정 국가에 국민이 부여한 명령은 “한정된 재원을 건전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민주적으로 배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라”로 요약할 수 있겠다. 공공재정 관리의 첫 번째 원칙 : 민주성(재정민주주의) 민주성 혹은 재정민주주의는 전통적으로 중시돼왔던 가치라고 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는 왕권의 하나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의장 심재국 평창군수)가 2022년 정기회를 10월 4일 평창군 휘닉스 평창 호텔에서 열었다. 시군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정기회에선 화합 행사를 진행하며 회원 시군 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했다.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는 강원도 평창·영월, 충북 제천·단양, 경북 영주·봉화 3개도 6개 시군이 지역 주의 해소하고 공통 현안과 관심 사업을 주제로 공동 협력하기로 하고 2004년 12월 9일에 출범했다. 지금까지 100건이 넘는 공동 협력사업과 현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6개 시·군의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정기회를 통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해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가 지자체 간 협치 행정의 좋은 사례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도움 필요 없어! 이건 쓰레기가 아니라, 내 재산이야!" 오랜 폐지와 고물,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중곡동 한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70대 노인이 쓰레기 청소에 강한 거부 반응을 보였다. 8월 29일 중곡2동 주민센터와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청소 도구와 소독 기기를 들고 찾아와 폐지를 치우고 각종 쓰레기를 옮겼다. 이날 하루 수거한 쓰레기양만 총 10톤, 차량 6대가 동원됐다. 물청소와 방역까지 완료한 후에야 쓰레기집의 청소가 마무리됐다. 쓰레기집 처리 전 쓰레기집 처리 후 광진구 제공 홀몸 노인이 거주하는 이 집에 폐지가 쌓인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에도 두 차례에 걸쳐 폐지를 치우고 방문과 상담, 따로 사는 가족들을 통해 관리를 시도해왔다. 그동안 광진구는 이웃과 중곡2동 주민센터, 청소과, 자원봉사팀, 정신건강즈진센터 등 도움을 줄 수 있는 각 분야의 기관이 모여 대책 회의와 설득 작업을 거듭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에서는 또 재발이 잦은 저장 강박의 특성을 고려해 당사자에게 마음 치료와 상담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방문간호사의 건강 관리 등 꾸준한 방문과 대화, 환경 순찰을 지속하는 등 적극적이고 꾸준하게 개입하기로 했다. 광진구는
국토교통부가 2023년 지자체 지능형 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을 추진할 42곳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ITS 국고보조사업은 지자체 교통 관리와 소통을 높이고 체감형 첨단교통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 중이다. 7월 12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 달 간 지원대상지 공모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이 구체적이고 기대 효과가 높은 광역 지자체 9곳, 기초 지자체 33곳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 지원대상지는 △ 해상교량 실시간 교통관리 체계 구축(부산시) △ 2026년 ITS세계총회 유치를 위해 지능형교통시스템 고도화(강릉시) △ 교통신호개방시스템 구축 및 민관협업 고도화(서울시, 청주시 등) △ 지능형 하천시스템을 교통정보센터에 연계해 차량침수 예방(전주시) 다. 2023년 신규 사업을 통해 도시부 소통관리 신호운영 고도화, 돌발상황 관리 개선 등 지역 교통문제 개선을 추진하며 작년에 이미 선정돼 2개년 사업으로 추진 중인 18개의 지자체에 대해서도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국비를 지속해서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선정된 지자체들이 신속히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국비를 내년 1월 교부할 예정이며 지원 사업이
7개국 총 10개 국외 점포를 운영 중인 NH농협은행이 호주 시드니에도 진출하게 됐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지난 15일 호주 금융당국(APRA)에 시드니지점 설립을 위한 본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최종 인가를 통해 글로벌 IB사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 농협은행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할 것으로 보인다. 권준학 은행장은 "호주는 세계 13위 경제 강국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요 거점"이라며 "시드니지점은 글로벌 IB사업 활성화 및 범농협 시너지 사업 발굴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은행은 2025년까지 전세계 12개국 14개가 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