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에서 혼인 서약을 맺은 이들을 위한 웨딩마치가 울려 퍼진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관내 공공시설을 활용해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2021년 공공시설 이용 나만의 작은 결혼식'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나만의 작은 결혼식은 고비용 결혼문화를 개선하고 실용적인 혼례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시가 공공시설 예식장을 무료로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최근 들어 작은 결혼식(스몰 웨딩)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공공시설 예식장소는 세종호수공원, 초려역사공원, 관내 복합커뮤니티센터, 종합복지센터는 물론, 올해부터 세종시 대표 명소이자 도심 속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국립세종수목원, 중앙공원까지 확대했다. 결혼식 장소 무료 제공뿐만 아니라 예비부부가 원하는 맞춤형 컨설팅, 소정의 공간조성 비용도 지원한다. 실례로 지난해부터 소규모 하객만 초대하는 작은 결혼식에 대한 관심·문의가 급증해 올해는 현재 7쌍의 예비부부가 신청했으며 오는 5월 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의 첫 번째 결혼식이 예정된 상태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실용적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행복도시권 간선급행체계(BRT)의 통합브랜드로 '바로타(BAROTA)'를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 바로타는 국민공모와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행복도시권 내 간선급행체계의 브랜드 명칭으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지난 8월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를 통해 바로타의 영문 앞 글자 'B'와 조합된 번호체계, 빨간색을 주색으로 하는 차량 외관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확정·발표했다. 또한 지난 11월 11일부터 열흘간 현장 투표와 모바일앱 '시민투표 세종의 뜻'을 통해 BRT 외관 디자인에 관한 대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 그 결과에 따라 붉은색과 흰색이 조합된 'B안'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900번은 'B0', 1001번은 'B1', 990번은 'B2', 757번은 'B3'로 변경되며, 외관 디자인은 출고 예정인 전기굴절 버스와 천연가스(CNG) 버스를 시작으로 BRT 전 차량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상옥 교통과장은 "세종시 대중교통의 중심축인 간선급행체계가 '바로타'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작된다"며 "앞으로 더욱 차별화된 고품질의 간선급행체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주민 주도의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바탕으로 ‘제18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3건의 우수사례를배출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제도 정책 우수 세종시는 주민자치 기반 마련을 위한 주민자치회 조례 개정및 주민자치회 구성,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기본조례 제정, 시민주권회의 운영 등을 통한 제도혁신을 이뤘다. 덕분에 주민자치회를 통해 자치, 협의, 위·수탁 등의 기능을 부여하고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 활동 보장의 근거를 마련했다. 시민주도·시민참여·시민중심이 일상화되어 시민에게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기여했다. 장군면 주민자치회 지역 꿈나무들과 함께 하는 역사 체험·문화예술 사업 ‘미래의 꿈나무들과 주민자치를 수놓다’ 사례는 지역 꿈나무들을 위한 문화·예술사업 추진을해 귀뚜라미 나눔장터&음악회, 장군면 작은 음악회, 추억의 논 썰매장을 운영한 것이다. 학생과 함께하는 복지·환경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독거노인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봉사활동, 한국영상대 학생과 새 봄맞이 마을 대청소도 실시했다. 아동·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인 황토 천연염색 체험프
온라인을 통해 시민이 직접 물으면 시장이 답변하는 시문시답(市問市答)을 통해 시민들의 정책 참여를 높이고 소통을 늘려가는 세종시사례를 들여다본다. 시민들이 묻고 시민이 답한다는 의미의 ‘시문시답’은 말 그대로 시민들이 시정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면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세종시의 소통로다. 시민이 시정에 능동적으로참여함으로써 세종시가 표방하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의 정착을 위해 올해 초 마련된 것. 버스 노선이나 주차처럼 일상에서 소소하게 겪는 문제점을제기하는 것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체육시설 건립요청처럼 정책에 대한 질의나 제안까지 폭넓은 분야에 걸쳐질문하고 답하고 필요하면 개선책도 마련하고 있다. 다른 지자체에서도 시민들의 민원이나 시정 질문을 홈페이지등을 통해 접수하고 답변하지만, 대부분이 청와대 청원처럼‘청원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를테면 서울시 천만인소나 부산시의 와글와글, 수원시의만민광장은 각각 1,000명, 300명, 200명이라는 청원 성립 요건을 갖춰야 해당 부서에서 답변한다. 또 여수시의 열린시민청원은 300명, 성남시의 행복소통청원은 5,000명이 지지해야 시장이 직접 답변을 내놓는다. 세종시의 시문시답은 홈페이지를 통해 질
세종시는 교통, 문화, 복지, 여가생활이 조화를 이루면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정주 여건을 통해 시민들이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곳이다. 교육에서도 타 지역이 따라 할 만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세종시가 교육부 주관의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8월부터 ‘우리동네 세종배움터’ 사업을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수시로 모집한다. 평생학습도시 지정 사업은 개인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25일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으며, 이에 따라 지난 6월24일부터 7월8일까지 운영기관을 모집해 10곳을 세종배움터로 최종 지정했다. 세종배움터는 시민과 가까운 생활권 중심의 마을단위 배움터로, 시민의 학습욕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초 수준의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과 세종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세종학 2시간을 필수 운영하며,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을 세종배움터 1곳당 2개 이상씩 운영해 주민들의 평생학습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및청소년·성인 교육프로그램 개발 맞손 세종시는 한국영상대학교
버스노선 직접 운영하게 된 세종시의 새로운 발상 2018년 3월20일 노선버스의 장시간 운전을 규제하는 근로기준법이 일부 개정되어 전국 각 지역 노선버스들이 신규 승무사원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국 버스업계 구인난이 가중되었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는 도시교통량 70%를대중교통이 분담하는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건설 중이다. 그런데 한 개밖에 없던 지역버스업체 세종교통이 운영하던 59개 읍·면 버스 노선을 수익성이 없다며 시에 반납하기에 이르렀고, 2017년 11월 시는 반납한 노선을 모두 인수하여 세종도시교통공사로 하여금 직접 운영하기로 발표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버스운송종사자 양성프로그램인 ‘세종교통사관학교’를 구상, 사업화를 찾던 중 세종시 일자리정책과는 고용노동부 일자리정책 공모사업의 ‘도농상생 프로젝트’ 한 테마에 참여하였고 응모 결과 선정되었다. 수료생 중 90% 취업 세종시는 6주 동안의 맞춤형 전문승무사원 양성과정을 수료한 1~3기생 71명 중 64명이 취업에 성공하여 90.1%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특히 버스운송회사는 신규자 취업 시 1~2년의 버스운전 경력이 필수로 들어가는데 세종교통사관학교 수료생은 서류·인성·실기·면접만으로
전국의 18개 광역 새마을회 중 가장 활성화된 곳을 꼽으라면 단연 세종특별자치시다. 인구도 늘어나고 회원들의 넉넉한 인품과 배포 덕분에 계속 성장하는 것이다. 특히 제2회 세종 논두렁 꽃마당 잔치는 세종시 새마을회가 중심이 돼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월 미호천변에서는 만발한 코스모스 위에 전국에서 모여든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제2회 세종 논두렁 꽃마당 잔치를 찾은 관광객들은 15만 평의 땅에 펼쳐진 코스모스 장관을 보고 옛 추억에 흠뻑 젖어들었다. 전국 최대 규모인 코스모스는 세종특별자치시 새마을회가 중심이 돼 꽃을 심었고, 행사장 조성 및 각종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해는 인절미 만들기, 메뚜기 체험, 메기 잡기 등 참여프로그램을 구성하는가 하면 논꽃 마당 어린이 사생 대회, 주민화합 사진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했다. 특히 꽃으로 장식된 트랙터 마차를 타고 코스모스길을 10여 분 동안 도는 게 인기였다. 이제 유채꽃을 심어 내년에는 봄에 유채꽃 축제를, 가을에는 코스모스축제를 개최하려고 한다. 또한 앞으로 세종시에서 나는 고구마나 옥수수 등 친환경 유기농 작물을 관광객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그 외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