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교육지원으로 살고 싶은 도시

 

세종시는 교통, 문화, 복지, 여가생활이 조화를 이루면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정주 여건을 통해 시민들이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곳이다. 교육에서도 타 지역이 따라 할 만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세종시가 교육부 주관의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8월부터 ‘우리동네 세종배움터’ 사업을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수시로 모집한다. 평생학습도시 지정 사업은 개인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25일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으며, 이에 따라 지난 6월24일부터 7월8일까지 운영기관을 모집해 10곳을 세종배움터로 최종 지정했다.


세종배움터는 시민과 가까운 생활권 중심의 마을단위 배움터로, 시민의 학습욕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초 수준의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과 세종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세종학 2시간을 필수 운영하며, 평생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을 세종배움터 1곳당 2개 이상씩 운영해 주민들의 평생학습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및 청소년·성인 교육프로그램 개발 맞손 
세종시는 한국영상대학교와 업무협약하고 문화·예술 및 평생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시민을 위한 행정 서비스 향상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시청 접견실에서 이춘희 시장과 유재원 한국영상대학교 총장이 상생협력 업무협약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세종시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세종시 문화콘텐츠산업육성을 위한 기술·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자문 △세종시 청소년 및 성인학습자 대상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시는 문화·예술과 평생교육 등 문화콘텐츠 분야 한국영상대의 풍부한 인력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게되었다.


365일 연중무휴 책 빌릴 수 있는 ‘U-도서관’ 
세종시가 도서관에 가지 않아도 365일 연중무휴로 자유롭게책을 빌릴 수 있는 ‘U-도서관’을 확대 운영한다. U-도서관은 무선인식 시스템 전자인식태그(RFID) 기술이 적용돼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도 자판기처럼 쉽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신개념 도서관이다.


U-도서관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이마트 세종점과 고운남측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설치돼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이용 시간은 24시간 언제나 가능하며,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증 또는 모바일 회원증을 소지한 시민이면 누구나 1인당 2권씩 14일간 대여가 가능하다.

 

융복합적 사고 능력 길러주는 방과후 프로그램 
세종특별자치시 행복교육지원센터가 18주간 대평동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초등학생 대상 마을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마을의 거점이자 중심 공간인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아동 및 청소년들의 마을방과후 활동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올해 시범사업으로 운영된다.


마을방과후 프로그램은 기존 학교 방과후 교실과 차별화 된 프로그램으로, 최신 디지털 장비와 전래놀이를 융합한 ‘달콤한 디지털’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최신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신기술과 친숙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


‘미리 가보는 초등 저학년’ 학부모대학 운영
세종시가 세종시교육청, 공주교육대학교와 공동으로 9월3일부터 10월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시청 여민실에서 ‘제9기 세종학부모대학’을 운영한다. 세종학부모대학은 지난 2016년부터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꾸준히 진행해온 지역 대표 부모교육 강좌로, 올 상반기 7·8기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데 이어 9월부터는 9기 강좌가 운영된다.


이번 강좌는 ‘미리 가보는 초등 저학년’을 주제로 우리 아이 글쓰기와 공부 습관 그리고 그림으로 읽는 우리 아이 마음 세계, 우리 아이 자존감 향상 대화법 등 총 8개 주제로 8회에 걸쳐 진행된다. 9월3일 개강식을 갖고 김금선 하브루타부모교육연구소장이 ‘질문하고 토론하는 미래형 학습법, 하브루타’를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한다.


이홍준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강좌가 초등 자녀 교육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초조함을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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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치매안심마을 4곳 지정

무주군이 설천면 남청마을,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실현이란 취지로 지정·운영 중이다. 먼저 15일에는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16일에는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된다. 15일에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치매는 공동의 문제가 됐다"라며 "치매안심마을은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가 보호자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만큼 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들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잘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 최초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래 해마다 4개 마을을 새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2·3년차가 8곳, 운영 종료된 9곳 등 총 21곳이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3년차까지 해당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영국 하원이 현재 15세 이상 청소년부터 담배를 피울수 없도록 하는 초강력 금연법을 의결했다고 4.16일 영국의 가디언지를 비롯한 영,미의 주요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하원은 보수당 내부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흡연을 막기 위한 획기적인 흡연금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리시 수낙(Rishi Sunak) 총리가 발표한 금연법안의 핵심 내용은 2009년 1월 1일 이후에 태어난 사람(나이15세)에게 담배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금연 조치가 영국에 시행되는 것인데 정부 당국은 이것이 영국의 “첫 번째 금연 세대”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담배 및 베이프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올해 6월 최종 의결되면 15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합법적으로 담배를 판매할 수 없다. 일단 시행되면 영국 사람들이 담배를 살 수 있는 법적 판매 연령을 매년 1년씩 높여 결국 전체 영국인의 흡연이 금지된다. 이 법안에는 값싼 일회용 베이프 판매를 금지하고 청소년들이 니코틴에 중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청소년 베이핑 단속 조치도 포함되어 있다. 현재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