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혁신 행정] 만발한 코스모스처럼 날로 성장 발전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새마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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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18개 광역 새마을회 중 가장 활성화된 곳을 꼽으라면 단연 세종특별자치시다. 인구도 늘어나고 회원들의 넉넉한 인품과 배포 덕분에 계속 성장하는 것이다. 특히 제2회 세종 논두렁 꽃마당 잔치는 세종시 새마을회가 중심이 돼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0월 미호천변에서는 만발한 코스모스 위에 전국에서 모여든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제2회 세종 논두렁 꽃마당 잔치를 찾은 관광객들은 15만 평의 땅에 펼쳐진 코스모스 장관을 보고 옛 추억에 흠뻑 젖어들었다. 전국 최대 규모인 코스모스는 세종특별자치시 새마을회가 중심이 돼 꽃을 심었고, 행사장 조성 및 각종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해는 인절미 만들기, 메뚜기 체험, 메기 잡기 등 참여프로그램을 구성하는가 하면 논꽃 마당 어린이 사생 대회, 주민화합 사진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했다. 특히 꽃으로 장식된 트랙터 마차를 타고 코스모스길을 10여 분 동안 도는 게 인기였다. 이제 유채꽃을 심어 내년에는 봄에 유채꽃 축제를, 가을에는 코스모스축제를 개최하려고 한다. 또한 앞으로 세종시에서 나는 고구마나 옥수수 등 친환경 유기농 작물을 관광객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그 외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해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새마을지회가 이렇게 성공적으로 축제를 잘 개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임원진부터 남을 위하려는 배려심과 봉사정신이 남다르기 때문이다. 먼저 김은기 새마을회장은 전국적으로 대농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쌀을기부하고, 무료식사를 대접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최태분 새마을부녀회장도 매년 쌀과 흰떡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내고장 쌀팔아주기, 불우이웃돕기 및 장학금 전달 등의 봉사활동을 해서 제4회 세종시시민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두 회장이 중심이 돼 새마을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공동 경작을 해 수익금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은기 회장은 “특히 연동면 새마을지회는 세종시의 타면보다 단합이 잘되고 공동체가 활성화되어 있다”면서 “12개의 읍면동 중 아직 두 곳에 새마을지회가 없는데, 사무국 직원 한 명만 더 충원되면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김 회장은 “초중고등학교에 ‘새마을과’를 신설해 남을 위한 배려와 봉사 정신을 기르도록 해서 새마을 정신이 후대에도 계속 이어지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밝다.

 

임원진을 도와 충북 새마을회에서 오랜 경험을 갖고 있는 장재권 사무국장이 시와 긴밀히 협력해 충분한 지원을 받고 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최선을 다하면 진심은 언젠가 통하는 생각으로 노력한 장 사무국장은 넉넉한보조금만큼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남다른 성과를 냈다. 특히 홍익대와 고려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YS뉴포럼을 결성해 잘 운영한 결과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갈수록 잊혀져 가는 새마을운동의 정신을다시 되살릴 수 있는 불씨가 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 새마을회의 활동이 앞으로 더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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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무주군 치매안심마을 4곳 지정

무주군이 설천면 남청마을, 무풍면 하덕마을, 적상면 여원마을, 부남면 대티마을이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안심 공동체 실현이란 취지로 지정·운영 중이다. 먼저 15일에는 설천면 남청마을과 무풍면 하덕마을에서, 16일에는 적상면 여원마을과 부남면 대티마을에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된다. 15일에 열린 현판 제막식에서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나라 치매 인구가 100만 명에 이르는 상황에서 치매는 공동의 문제가 됐다"라며 "치매안심마을은 온 마을이 울타리가 되고 주민 모두가 보호자가 되어 서로를 인정하고 보듬으며 치매를 이겨나가자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만큼 마을에 지원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검진들을 통해 몸과 마음 건강을 잘 살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2019년 최초로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한 이래 해마다 4개 마을을 새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2·3년차가 8곳, 운영 종료된 9곳 등 총 21곳이 있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면 3년차까지 해당 마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와 주관적 기억력 감퇴 평가,

영국, 15세 청소년부터 ‘영구히 금연’ 제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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