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_ QR코드를 직접 찍어보시고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장수완 국장_ (QR코드 스캔 후 영상 재생) 중앙과 지방을 연결해주고 새로운 디지털 세상을 창조하면서 가교 역할을 잘할 것 같은 기대감이 듭니다. Q_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디지털정부평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해서 매우 뿌듯했습니다. 핵심 정책과 실제 상황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장수완_ 정부도 디지털 세상의 일원이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디지털 정부 혁신이란 이름으로 몇 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이번에 긴급재난지원금처럼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내가’ 디지털 세상에서 신분증명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재 ‘모바일 신분증’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QR) Q_ 그동안 공직 생활을 해오면서, 어떠한 경우에 성취를 느끼시는지요? 장수완_ 정책 이용자인 국민들이 만족해하고 즐거워할 때 성취를 느낍니다. (QR) Q_ 사례를 하나 든다면요? 장수완_ 긴급재난지원금이 국회에서 통과하면 국민에게 신속 정확하게 제공해야 하지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해주는 지자체 공무원들도 큰 힘 들이지 않고 편리하게 전달해줘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즉 ‘고품질의 정부서비스
지방정부 5급 공무원 1편의 주인공인 심자광 국토부 사무관은 김윤성 협력관을 두고 중앙부처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영월군의 첨병이며, ‘강원도 사람 같지 않은’ 친화력과 영업 마인드가 뛰어나 전국 지자체 협력관 사이의 모범이라고 추천했다. 지방정부 tvU_ 현재 업무와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윤성 강원도 영월군 협력관_ 영월군 소속으로 현재 강원도 서울본부 세종사무소에 협력관으로 파견 나와 있습니다. 중앙과 지방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고, 중앙정부에서 펼치는 여러 업무에 대한 각종 정보를 지방에 효율적으로 전달해 지방행정이 윤택하게 이루어지게 합니다. 지방정부 tvU_ 공직 생활 중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었나요? 김윤성_ 첫 번째는 현장 경험이 국가정책에 반영된 경우인데요, 2004년도에 자동차 전국번호판 제도가 시행되면서 중앙부처에서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실시했습니다. 기존 짧은 번호판과 긴 번호판만 하기로 돼 있던 곳에 민원인 부담 경감을 위해 혼합 번호판이라는 것을 건의했는데 반영됐던 적이 있어요. 두 번째는 강원도의 열약한 도로 여건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제가 한 역할이 빙산의 일각이긴 하지만, 제천~영월
이영애 발행인_ 코로나19 등 현안을 챙겨오셨을 텐데, 2021년 현재 충남의 상반기 핵심 정책과 실제 상황을 듣고 싶습니다. 김용찬 충남 행정부지사_ 코로나19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통과로 올해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자치경찰제를 앞두고 준비해야 할 사항이 있고요. 도정 전반에 걸쳐 챙겨야 할 것도 매우 많습니다. (QR) 이영애_ 그동안 공직 생활을 해오시면서 어떠한 경우에 가장 성취를 느끼셨나요? 김용찬_ 남들이 안 된다고 하는 것을 기필코 이뤄낼 때 성취를 느낍니다. 충청남도에서는 ‘혁신도시’ 지정이 대표 사례예요. 220만 도민이 간절한 마음과 열망을 담아 서명운동을 펼쳤고 결국 혁신도시를 만들어냈습니다. (QR) 이영애_ 부지사님께서는 위기 상황에서 무엇을 먼저 고민하십니까? 김용찬_ ‘행정의 역할’을 가장 먼저 고민합니다. 어떤 현상으로 인해 피해 보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파악하고, 대화하는 등 소통을 통해 정확히 행정의 역할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QR) 이영애_ 공직 생활에서 고민 해결의 기준이 있나요? 어떤 기준에서 해결하는지 예를 들어 말씀해주신다면요? 김용찬_ 철두철미하게 수요자 중심으로 합니다. 직원들의 의견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만났다. 그는 은평구청장,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 자치발전비서관을 역임하고 2020년 7월부터 서울시 정무부시장으로 일하고 있다. 이영애_ 안녕하세요? 창간 축하 메시지와 새해 인사를 전해주세요. 김우영_ 창간을 축하드립니다. 2021년은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영상) 이영애_ 시장님이 안 계시는 서울시에서 정무부시장님의 역할과 업무를 말씀해 주세요. 김우영_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서울시 문제를 시민들과 고민하고, 중앙부처, 청와대, 국회, 시의회와 대화하고 타협·조정 해나가는 중간다리 역할을 합니다. 매일 아침 집단토의 방식으로 의사결정하면서 위기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영상) 이영애_ 2021년 서울시 상반기 핵심 정책도 궁금합니다. 김우영_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코로나19 방역입니다.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1조 원 수준의 중소기업 융자지원 같은 금융 대책도 세워놓고 있습니다.… (영상) 이영애_ 그동안 공직 생활을 해오시면서 언제 가장 큰 성취감을 느끼시나요? 김우영_ 은빛주택, 주차단속 예보시스템, 코로나19 진단시약 정책처럼 도시의 다양한 문제를 집단지성의 방식으로 해결
공직사회에서 ‘여성’이라는 칭호를 떼고, 육아와 가사로 제약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사람의 행복을 위해 열정과 책임감으로 일해온 김경선 차관을 만났다. 김경선 차관 약력 • 서울대학교 법학전문 대학원 법학 전문 박사 •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 청년여성고용정책관 •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 근로기준정책관 •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 실장 Q. 고용노동부에서 근무하신 후 여성가족부 차관이라는 직책을 맡고 계신데요. 무엇을 느끼세요?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_ 여성가족부는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성평등 의식을 높이는 업무와 함께 최근 늘어나는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정, 학교 밖 청소년을 정책 대상으로 합니다. 무엇보다 여가부의 정책 효과는 타 부처에 비해 더 직접적이며 빠르게 전달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책 대상과 깊이 있게 논의하고 대화하며 추진해야 합니다. Q. _ 그런 느낌을 받고 계시군요.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사골 국물처럼 진한 맛이 우러나오는 김경선표 대표 정책 세 가지를 말씀해주세요. 김경선_ 1992년 공직에 첫발을 들여놓았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정책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입
이강호 기획관은 기획재정부 출신 재정 전문가로 늘어나는 복지재정 수요의 해법을 고민하며, 국민에게 꼭 필요한 법안이 원만히 통과되도록 국회와 보건복지부를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강호 보건복지부 정책기획관 약력] •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박사 • 기획예산처 과장 • 기획재정부 부대변인 •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 Q_ 보건복지부 정책기획관은 어떤 일을 하나요? 이강호 보건복지부 정책기획관_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두 축이 있는데, 기획조정실이 그 두 가지를 모두 아우르는 역할을 합니다. 기획조정실 아래 국장급의 정책기획관이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예산, 법률, 정책, 조직과 같은 업무를 조율해 장관님을 보좌하며 끌고 나가는 자리입니다. 보건복지부의 중·장기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예산과 법률이 국회 승인을 받도록 실무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국회의 요구 사안을 받아 실·국에 전달하고 반대로 실·국의 니즈를 반영해 국회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도 합니다. 청와대, 국무조정실, 총리실 등 부처 관계도 잘 조율해야 합니다. Q_ 최근에 정책기획관으로 자리를 옮기셨는데 새로운 곳에서 어떤 마음이세요? 이강호_ 전체 업무를 포괄해 대외업무를 하는 곳
백승주 기재부 기획조정실장은 탁월한 업무능력과 친화력으로 신망이 두텁다. 업무에 대한 집중과 천착으로 무장한 아이디어맨 백승주 실장은 후배들에게 스스로 한계를 긋지 말고 책임감, 사명감, 겸손한 자세로 일할 것을 주문했다. [백승주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 약력] •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 고려대학교 행정학과(행정학 박사) • OECD 선임 정책자문관 • 기획재정부 재정혁신국장 Q.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시기에 어떤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으신지요. 현재의 심정을 전해 주신다면요. 백승주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_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심각해졌습니다. ‘방역이 곧 경제다’ 라는 마음가 짐으로 우선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것이야말로 조직과 공동체, 사회를 지키는 보호망이자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현재 실장님이 맡은 업무는 무엇인가요? 백승주_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으로서 부처의 업무 전반을 조정·점검·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각 실·국에서 만든 정책 과제를 점검하고 미흡한 점이 있으면 찾아서 소통합니다. 때때로 부총리께 보고 드리고 이를 통해 정책의 완결성을 기하려는 노력도
말은 둔해도 행동은 민첩하다는 공자의 ‘눌언민행’을 실천해온 30년 공직 베테랑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은 후배들에게 실천의 중요성, 선공후사, 공과 사 구분, 긴 호흡과 안목을 공직의 나침반으로 제시했다.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약력 •행정고시 37회 •광주광역시 경제산업정책관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 Q.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으셔서 무게감이 크실 것 같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시는지요.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_ 올해 2월 14일 자로 발령받았는데,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 취임식은 생략하고 방역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 추세였지만, 시장님을 비롯해 공직자와 시민들이 합심해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가 한 달이 채 안 되는 기간 감염자 수가 5배 이상 늘었습니다. 무엇보다 시민의 생명이 소중하기 때문에 방역에 최우선을 두고 행정에 임하고 있습니다. Q. 아무래도 안전과 건강이 중요하지요. 요즘 업무 중 집중하는 사업이나 정책에는 무엇이 있나요? 김종효_ ‘광주’ 하면 5·18이 먼저 떠오릅니다. 이는 인권과 민주화에 관한 문제인데요, 그 전까지 민주화라든지 어떤 가치에 우선을 두고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약력] •서울시립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 •행정고시 37회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고양시 제1부시장 Q. 수원시에서 바쁜 나날을 보내실 텐데, 특히 어느 부분에 집중하고 있으신지요. 조청식 경기도 수원시 제1부시장_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마자 TF를 가동해 대규모·장기적인 확산에 대비했고요.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산발적·간헐적으로 늘어나는 감염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그동안 불교부단체였다가 올해 처음으로 교부단체로 전환됐습니다. 그만큼 재정 상황이 녹록치 않는다는 방증인데요.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세출 구조조정과 함께 재정안정화기금을 만들어 적립하는 등 재정 부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Q. 어려운 경제 여건을 돌파하기 위해 애쓰시네요. 용인 부시장, 경기도 기조실장, 고양 부시장 등 다년간의 공직 생활에서 ‘참 보람 있었다’라고 할 만한 기억에 남는 정책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조청식_ 경기도에서 2003년부터 2006년까지 3년간 교통과장을 지내며 대중교통의 기본 틀을 만들어낸 일이 가장 큰 보람으로 기억합니다. 버스 색상부터 정류장의 위치, 단말기, 환승 체계 등을 만들어냈는데, 제 피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