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일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시범 시행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관광객들의 불편 사항을 접수, 신속히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관광의 문제점으로 지적 받아오던 관광부조리와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원희룡 도지사 직속 핫라인 관광불편 신고센터를 열어 도민과 관광객의 목소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는 지난달 6일부터 8월 5일까지 한 달간 관광불편신고센터로 접수된 민원은 총 79건으로 파악했으며 이 중 성수기 렌터카 이용 요금 불만 17건, 환경 및 시설 개선 요구 16건, 소비자 분쟁 16건, 코로나19 방역 강화 6건으로 집계했다. 접수된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제주자치경찰단은 즉각적인 현장 출동 및 조치로 민원처리 소요 기간을 기존 7일에서 2.3일로 줄였다고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미신고 숙박 영업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도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자치경찰단 내 관광경찰과 지역별 책임 전담반을 총 5개조로 구성해 현장을 단속하고 재범을 추적해 8월 현재, 116건을 단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유관부서 합동으로 ‘관광순찰반’을 운영, 해수욕장‧숙박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주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인재 양성, 특히 디지털 시대에 맞는 창의력과 논리력을 키워주는 코딩교육을 펼쳐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코딩교육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제주도는 2016년부터 제주도 내 초·중등학생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해 2018년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시행된 소프트웨어교육(코딩교육)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오고 있다. 코딩은 퍼즐이나 블록 맞추기 등 게임 방식을 이용하여 컴퓨터와 대화하면서 프로그램을 만든다. 먼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컴퓨터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명령어 집합)을 어떻게 나열할지 상상을 해보고 블록을 하나씩 논리적으로 맞춰나가는 코딩프로그램 후 그 작업한 것을 실행하면서 오류를 수정해 원하는 결과가 나타나도록 컴퓨터 프로그램을 완성해 나가게 된다. 이러한 코딩프로그램 작업을 통해 상상력과 논리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 그동안 노하우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 올해 코딩교육 운영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한다. 코로나19로 방과 후 수업 등 집합교육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제주도는 실시간 및 쌍방향 운영이 가능하도록 코딩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과학행정을 펼치고 있는 제주도의 빅데이터팀을 소개한다. 최적의 의사결정 지원하는 빅데이터팀 제주특별자치도 디지털융합과 빅데이터팀은 데이터 기반의 과학 행정 구현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보다 살기 편하고 안전한 제주를 만들고 있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팀은 실무 부서를 대상으로 데이터를 통한 과학적 정책판단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컨설팅 업무를 진행한다. 주요 정책 이슈 관련 공공 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수집하여 내부 행정서비스 및 전문적인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제주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빅데이터팀은 민간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기업의 실질적 이윤 창출에 도움을 주거나 대학의 연구 활동 및 지역 공공기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지원한다. 그리고 일반 시민들이 공공 빅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함으로써 리빙랩이나 디지털 사회혁신을 지원하는 일도 담당한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추진한 정책 사례 제주도는 밤이 되면 밤길 시야 확보가 어려워 야간 운전이 까다로운 지역이 많다. 하지만 해당 지역에 가로등을 모두 설치하자니 한정된 예산과
SNS 활용도에 따라 지역경제와 관광의 지도가 달라진다. 이번 호에는 세계적인 평화의 섬으로 알려진 제주도의 SNS 활용 노하우를 배워보자. 현재 운영하는 SNS 제주특별자치도는 현재 7개 소셜 매체(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포스트, 유튜브)를 운영중이다. 최근 2년간 통계자료를 보면 블로그 방문자 171%,페이스북 좋아요 158%, 카카오스토리 111%, 인스타그램250%, 포스트 783% 등 구독자가 대폭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유튜브는 영상홍보 강화를 위해 작년 9월부터 도입해 다른매체에 비하면 구독자가 현재는 낮은 편이나 짧은 기간 동안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학생 SNS 서포터즈 발대식] 채널별 특성에 최적화된 콘텐츠 생산 채널마다 특성과 운영방식이 다르고 성별, 연령 등 주 타깃층이 다르기 때문에 채널별 특성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작한다. 예를 들어 국내 최대 점유율을 자랑하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블로그인 경우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기 위한 목적이 강한채널로 제주의 대중교통,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상하수도,주거복지, 전기차·신재생에너지 등 도정현안과 도정소식 등정보성 콘텐츠를 주로 다루고 있으며 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가 혁신으로 채워지고 있다.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아래로부터 의견을 수렴하며 ICT 기술을 활용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이 주인 되고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비전으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열린 혁신 계획 및 연도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사회적 가치 강화, 협치·협업문화 조성, 첨단기술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선 등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혁신 1. 사회적 가치 강화 그간 제주도는 장애인이 아름다운 제주를 방문, 여행할 수 있도록 휠체어 고장 시 접근성안내센터를 통해 빌려주고 무장애 관광지도를 개발·보급했다. 이로 인해 장애인단체 여행이 늘고 다른 지자체와 외국에서 앞다퉈 벤치마킹해갔다. 전국 최초로 버스와 택시를 연계한 ‘행복택시 3종 세트’를 운영해 교통 복지를 실천했고, 특히 사회적 고립 위기에 처한 중·장년 1인 가구 돌봄을 통해 고독사 예방에 힘썼다. 수학여행단과 학부모를 안심시키고 믿음을 주기 위해 안전감찰팀을 구성하고 자치경찰 조직을 강화하는 등 조직도 보강했다.또 소형폐가전 배출 방법도 개선해 무상으로 배출하도록 했다. 시민들은 “쓰레기가 돈 되는 재활용도움센터 덕분에 골칫거리이던 소형 폐가전
‘전기자동차의 천국’인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전기차 1만 대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카본 프리 아일랜드(탄소없는 섬)’를 추구하는 제주특별자치도는 2030년까지 도내 전체 차량인 37만 7000여대를 전부 전기차로 대체하고, 신재생에너지(풍력·태양광 등)발전 설비 용량을 2690㎿(풍력 2350㎿) 규모로 확충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제주도의 ‘카본 프리 아일랜드’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도내전기차 누적 보급대수는 올해 10월 말 기준으로8281대이다. 여기에 계약이 완료된 뒤 보급(등록)을 기다리고 있는 물량이 4273대여서 올해 내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전기차 보급대수가 1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010년부터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자동차를 시범 운행했다. 이후 도는 당시 저속 전기자동차가 도내 도로에 운행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만들고 공공기관을 필두로 전기자동차 보급에 적극 나섰다. 전기자동차가 익숙치 않은 운전자들에게 전기자동차 운행 및 충전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주지시키기위해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을 병행해 실시했다. 도민들에게는 전기자동차가 에너지 절약은 물론 탄소배
밤낮, 주말이 따로 없이 악취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축산분뇨냄새저감추진팀은 제주도가 인정한 격무부서 중 하나다. 원희룡 도지사가 후보시절 도민들에게 접수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팀은 악취 없는 깨끗하고 청정한 환경을 만들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취재|황진아 기자 축산분뇨냄새저감추진팀은 지난해 8월 출범과 동시에 제주도 내 신고되어 있는 전 양돈장을 일일이 방문하여 양돈장별 돼지사육현황, 퇴비사·분뇨처리장 관리실태, 돈사 청소·환경정비 상태, 냄새저감시설 설치 등의 냄새관리 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제대로 관리되지 않거나 악취 민원이 들어오는 농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지역과 힘을 합쳐 지도·점검·단속하는 한편 민원다발지역과 양돈장 밀집지역에는 ‘24시 냄새민원 방제단’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악취 민원이 접수되면 즉시 민원인을 만나 구체적인 사항을 먼저 파악한 후 해당 농가를 찾아 신속하게 냄새를 없앨 수 있도록 냄새발생 행위와 냄새저감시설 운영 등을 점검하고 악취가 심할 경우 냄새를 포집해 검사하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과태료, 벌칙, 사용중지)도 내린다. 모든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