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민선8기 서울시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할 정무부시장에 ‘오신환(만51세) 전 국회의원’을 2022년 8월 9일자로 공식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신환 내정자는 제19대~20대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출신으로 바른미래당 시절 70년대생 최초의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지내는 등 정치력을 평가받아왔으며, 제7대 서울시의원 출신으로서 시의회의 역할과 업무에도 정통한 만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물론 민주당 의원들과도 적극적인 대화로 협치 기반 조성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대선에선 선대위 상황1실장, 정무수행실장으로 당시 윤석열 후보를 직접 수행하는 등 여권 내에서 계파를 초월해 두루 신임을 얻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오신환 내정자는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대통령실과 당, 중앙정부 및 서울시의회와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울시의 안정적인 시정 운영 및 서울시 현안의 성공적인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당 중앙청년위원장을 지낸 대표적인 청년정치인으로서 국민의힘 취약지역인 관악구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만큼, 오세훈 시장의 주요 지지기반인 청년세대와의 소통은 물론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기조 확장에도 적극
종합지원센터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과 ‘서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전국 최초로 2013년 국내 1호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다. 이 센터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장기요양요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권익향상을 위해 직무 교육과 건강권과 노동권을 신장시키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더불어 돌봄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조사연구와 정책 개발도 수행하며, 서울시의 요양보호사 7만6천명을 포함해 총 8만여명의 서울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수행한다. 장기요양이용자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식개선 홍보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돌봄노동자 역량강화 위한 교육 센터는 돌봄노동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을 하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요양보호사 직무교육기관으로 지정되었고,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적 기관으로서 보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좋은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는 의미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장기요양 요원의 재충전과 건강을 위한 건강교실, 힐링캠프 지원 등 교육과 커뮤니티 사업도 한다. 장기요양 요원의 권리보호를 위해서는 무료 노동상담
은평구가 민선8기 들어서 1인 가구 전담팀을 신설해 맞춤형 집중 지원에 나선다. 조직 개편을 통해 7월 1일자 가족정책과 내 1인 가구 지원팀을 신설한 은평구는 조직 신설을 통해 1인 가구 불안 요소는 해소하고 다양해지는 정책 수요에 부응키로 했다. 은평구 1인 가구는 2022년 기준 전체 가구의 39.4%에 해당하는 8만 4,000가구로 비중을 크게 차지한다. 불과 2016년 4만 4,000가구이던 것과 비교해보아도 해마다 1인 가구가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이다. 구에 따르면 1인 가구 상당수가 주거 및 경제부담, 안전, 질병, 정서적 고립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년과 중장년 1인 가구 문제가 오랜 시간 방치되면 사회 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를 개선할 맞춤형 지원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은평구는 1인 가구 증가에 발맞춰 올해 예산 83억 원을 투입해 5대 분야 37개 사업을 추진한다. 유기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해 11개 관계 부서를 TF 조직으로 구성하는 한편 안전, 건강, 주거 등 5대 분야에서 1인 가구 집중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무엇보다 연령과 거주지, 성별을 고려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찜통같은 더위가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휴가가 간절히 기다려지는 계절이 돌아왔다. 산으로, 바다로, 강으로 여행 계획을 잡아도 좋지만, 바쁜 틈을 이용해 도심 속 바캉스를 떠나봐도 좋겠다. 동대문구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서울 약령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시원한 여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심 속 문화바캉스를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화바캉스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7·8월 무더위에 시원한 한방 음료를 마시며 탁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탁족은 온몸의 신경이 집중되어 있는 발을 시원한 물에 담가 더위를 피하고 정신을 수양케하는 옛 선비들이 즐기던 피서법으로 알려졌다. 서울한방진흥센터는 대표 체험 프로그램 약초족욕을 과거 선비들이 즐기던 여름 피서법 탁족으로 준비했다. 시원한 물에 청량감을 느끼게 하는 박하 족욕제를 풀어 더위를 잊게 하고, 탁족하는 동안 약초그림부채에 캘리그래피를 새겨 나만의 부채를 만들어볼 수도 있다. 문화바캉스 체험은 1인 당 8,000원에 할 수 있으며, 체험 시간은 약 30분이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한방진흥센터(kmedi.ddm.go.kr)를 참고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서울
주간행사는 요양보호사의날을 앞두고 요양보호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돌봄 현장에서 치하하는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내용은 ▲요양현장 인식개선 설문조사 ▲포토존 “당신은 빛나는 요양보호사입니다”▲요양보호사의 날 소개코너 등으로 구성되었다. 요양현장에서 인식개선이 가장 필요한 부분을 묻는 설문조사에서는 요양보호사 호칭 바로 부르기, 정해진 업무 범위 내에서 일하기, 요양보호사 업무의 전문성 인정하기 등 다양한 의견이 골고루 나왔다. 참가한 요양보호사들은 “존중받는 요양보호사, 좋은돌봄의 출발입니다.”, “요양보호사의날, 축하합니다.”라는 내용의 손피켓을 들고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이후 요양보호사가 수행하는 돌봄노동의 중요성은 사회적으로 커지고 있지만, 전문 직업인으로서 요양보호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임금과 고용 등 돌봄노동 환경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2021년 실시한 서울시 장기요양 요원 실태조사에서는 재가(방문)와 시설, 주야간보호센터의 요양보호사 모두 ‘일하면서 힘든 점’으로 저임금에 이어‘낮은 사회적 평가’를 높은 순위로 꼽은 바 있다. 또한 규정 외 업무를 가끔, 거의 하고 있다는 응답이 55.1%에 달해 이용자들의
마을마다 하나쯤 있는 시장에 가면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로 가득하다. 중고 물품을 교환하거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마을놀이터, 손으로 만든 것이라면 무엇이든 판매할 수 있는 수공예장터까지 없을 거 빼곤 다 있는 구로구 별별시장이 2년 만에 문을 연다. 구로구는 6월 23일부터 11월까지 구로 근린공원과 오류역 문화예술공원을 번갈아 가며 별별시장이 재가동한다고 17일에 밝혔다. 코로나19로 2년간 문을 닫은 구로 별별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봉인을 해제하게 된 것. 별별시장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별의별 일이란 의미로, 지역 주민과 관내 유관기관 등이 행사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마을 장터다. 주요 프로그램은 중고 물품을 판매·교환하며 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친환경 벼룩시장, 주민들이 손수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손수시장, 관내 중학교 댄스동아리 등 공연이 펼쳐지는 공연마당,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이다. 23일 본격적으로 열리는 별별시장의 벼룩시장, 손수시장에 참여하려면 20일까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에서 골목 상권과 소상공인 살리기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망원동생활상권 추진위원회는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상인과 주민이 참여하는 제1회 '추억이 방울방울 망원동 방울내길 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추억이 방울방울 망원동 방울내길 축제는 망원동 생활상권 육성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첫 마을 축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가운데 열리는 첫 마을 축제라는 데 그 의미가 특별하다고. 축제 첫 날인 6월 17일엔 태권도 시범단,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뮤직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동안 상점들이 참여하는 할인이나 쿠폰 행사도 진행된다. 본 무대에는 식전 행사 후 최고의 뮤지션을 내 손으로 뽑는 뮤직 페스티벌이 열리고 누구나 온라인 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마련된 감성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면 축제에 참여하는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망원동생활상권 할인 쿠폰이 바로 지급된다. 무대 행사 당일, 무료 사진 인화 서비스를 받고 경품 이벤트에도 바로 참여할 수 있다. 망원동생활상권 추진위원회는 상점 이용 시 제공하는 꽝 없는 뽑기 이벤트와 방울내로
서울 성동구가 지역 소상공인 가게 65개소를 대상으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을 통해 새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Art+Interior)’는 소상공인과 지역 예술가의 협업을 통해 점포 디자인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예술가들에게는 경험의 기회를 통해 창의력을 펼칠 공간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가게 특성을 살린 인테리어로 점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구는 용답상가시장 32개소와 왕십리제2동주민센터 인근 20개소, 신금호역골목형 상점가 13개소 일대 총 65개 점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달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지역예술가 25명을 모집해 각 점포의 특성에 따라 벽화, 외부 시트지, 메뉴판, 로고 제작, 입간판 등의 맞춤형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다. 예술가들의 손길을 거쳐 새롭게 단장을 마친 점포들은 각자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변신됐다. 송정동 ‘다○방’은 분식집의 매콤달콤한 느낌이 나도록 빨간 천막과 유리시트지로 생동감을 입혔다. 지붕 아래 맞닿은 다락방이 연상되도록 글자 위에는 삼각형 모양을 그려넣어 멀리서도 금방 눈에 띌 수 있도록 했다. 왕십리제2동의 의류수선집 ‘동명○’에서는 종이에 직접 글씨를 적어 붙
서울시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우울감과 외로움을 덜고 삶에 활력을 찾아주는 뜻에서 어르신 1,400명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반려식물을 받게 된 어르신은 25개 자치구에서 추천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로, 서울시는 반려식물을 자치구와 연계해 6월 안에 보급을 마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에 보급되는 반려식물은 산호수와 테이블야자, 후마타, 레드스타 4종으로 꽃바구니 형태로 제공된다. 집 안에 작은 정원을 두어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고 치유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반려식물 보급 후에는 어르신 돌봄서비스 등 자치구 복지센터와 연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가정마다 원예 치료사와 생활지원사가 동행 방문하거나 주기적으로 전화 상담을 진행하며 식물관리요령을 안내하는 등의 사후 관리도 진행키로 했다. 서울시 반려식물 보급 사업은 2017년 첫 시행 후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다. 2017년 1,999명의 어르신에게 반려식물이 보급된 이후 2018년 2,000명, 2019년 6,003명, 2020년 3,996명, 2021년 2,169명 등 그동안 1만 6,167명 65세 이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과 저소득 홀몸어르신
기후 위기에 따라 지구가 타 들어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 실현 목표를 세우고 중앙과 지방정부에서 다양한 에너지 감축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는 목동운동장 주경기장 등 공공 건축물에 친환경 지열에너지를 도입해 환경을 살리고 에너지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까지 목동운동장 주경기장 건물 인근 유휴부지에 지중열교환기를 설치하고 노후 냉난방기를 지열시스템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열에너지가 도입되면 기존 냉난방 시스템 대비 30%가량 에너지가 줄어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실외기가 필요 없어 냉난방기에서 나오는 소음이나 진동 발생을 많이 줄일 수 있다. 지열에너지는 지하를 구성하는 토양과 암반, 지하수에 있는 열에너지로, 평균 15도에 해당하며 건물 냉난방에 활용할 수 있다. 여름엔 지하의 온도가 지상보다 낮고, 겨울에는 지하의 온도가 지상보다 높아 계절별 온도차를 이용하는 친환경 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에 더해 올해는 평창동 미술문화복합공간 등 5개소 2,227㎾, 2023년 로봇 과학관 등 8개소 3,856㎾, 2024년에는 서서울미술관 등 3개소 1,052㎾에 지열에너지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