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토끼해 두 마리의 행운잡기! 소원성취여행을 강릉으로 떠나보자

2023년에는 강릉에서 소원 성취와 행운을 잡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 강릉은 2018 동계올림픽 개최로 KTX가 개통돼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어 더욱 좋다. 강릉의 자랑이자 대표적인 소원의 명소를 알아보자.

강릉 해변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새해 일출 구경이 어려웠지만 2023년 동해안 일출 명소에는 해맞이 관광객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강릉의 대표적 해변인 경포에 15만 명, 정동진 5만 명, 안목해변 5만 명을 비롯해 기타 해맞이 명소 5만 명 등 모두 3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강릉 해변을 찾아 해돋이를 보면서 새해 행복을 기원하고 새 출발을 다짐했다. 방파제에 범선이 설치된 정동진해변, 소원 성취의 진또베기 강문해변, 커피거리로 잘 알려진 안목해변 등 강릉 일출 명소를 방문하면 에너지 가득한 해돋이와 함께 평생 기억에 남을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다.

 

오죽헌

오죽헌(보물 제165호)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이며 한국의 민가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오죽헌 몽룡실은 신사임당이 율곡을 잉태했을 때 동해에서 용이 들어오는 태몽을 꾸었던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 때문에 아이 갖기를 기도하는 젊은 부부들도 많이 찾는다. 배우 이영애도 결혼 후 남편과 함께 이 같은 기원의 마음으로 오죽헌을 방문, 오죽헌 주변 배롱나무와 율곡송을 향해 아기를 갖게 해달라 기도하고 건강한 쌍둥이 자녀를 얻었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입사철과 입시철에도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좋은 기운을 받기 위해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다.

 

강릉단오제 굿당

강릉단오제는 음력 5월 5일로 일 년 중 양기가 가장 강한 날이라고 한다. 신과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강릉단오제의 핵심 행사인 ‘단오굿’을 보려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굿당을 찾는다. 강릉남대천 단오장에 설치된 ‘단오제단’인 ‘굿당’에는 가정과 개인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소원을 비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단오제 기간 강릉을 방문한다면, 소원을 글로 적은 ‘소지’를 단오 축제 기간 중 굿당에 부착하고 소제 때 태우면서 소원이 이뤄지기를 기원해주는 이벤트에도 꼭 참여해보길 바란다. 강릉단오제 굿당에 오면 가족 모두 무탈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다.

 

 

노추산 모정탑길

노추산은 신라 승려 설총과 조선시대의 율곡 이이가 공부하던 장소로 중국 노나라 공자와 추나라 맹자와 같이 학문에 대성했다는 데서 지어진 이름이다.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노추산 계곡을 따라 1㎞ 가량 들어가면 3,000여 개의 아름다운 돌탑길이 펼쳐진다. 1986년 차순옥 여사가 가정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면서 26년 동안 계곡에 쌓은 돌탑이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쌓은 돌탑의 의미를 기리기 위해 강릉시에서 2012년 ‘노추산 모정탑길’로 명명했다. 자식이 잘되길 바라고 가정의 평화와 안녕을 기도했던 차순옥 여사의 마음을 이어받고자 하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돌탑길은 지난 2016년 산림청에서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주문진 아들바위 공원

주문진 소돌해변에 위치한 코끼리바위, 소원바위로도 불리는 아들바위는 신라시대 가난한 어부 부부가 해변 바위 앞에서 백일기도로 아들을 얻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면서 강릉을 대표하는 소원명당으로 자리 잡아 아이가 없는 신혼부부나 아들을 바라는 부부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고 있다. 또한 아들바위 인근에는 BTS 뮤직비디오와 앨범 재킷을 촬영한 장소로 전 세계 한류 팬이 가장 가보고 싶은 BTS 명소 1위 ‘BTS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연일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안반데기 은하수

하늘 아래 첫 동네 안반데기는 해발 1,100m에 위치한 고산지대로, 떡메로 떡을 치는 안반처럼 널찍한 지형이라해서 ‘안반데기’라고 불리며 전국 최대 규모의 고랭지 채소단지이기도 하다. 최근 야간에 별 보러 오는 방문객이 많아졌다. 해발이 높고 주변에 가로등 하나 없는 빛 공해 청정지역이라 하늘 가득 수놓은 청명한 별을 볼 수 있어 대한민국 별 구경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이 함께 손잡고 안반데기에 올라 은하수를 보며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속설이 있다. 6~7월에 최고의 은하수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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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위한 다양한 공연 및 체험 마련

<이 기사는 2024년 11월 08일 11시 55분 전에는 제작 목적 외의 용도, 특히 인터넷(포털사이트, 홈페이지 등)에 노출해서는 안됩니다. 엠바고 파기시 전적으로 귀사에 책임이 있습니다.> 강릉시 청소년수련시설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대학진학 및 사회로의 첫걸음을 내딛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공연 및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청소년수련시설 3개소에서는 그동안 학업으로 쌓여온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청소년들의 수요를 충족시켜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먼저, 강릉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예상되는 겨울 대표 동계 스포츠인 스키 및 스노우보드 체험 'Exciting Winter'를 준비했으며, 북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 드림 뮤지컬 '버닝업' 팀의 초청공연을 통해 수험생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 29일(금)부터 진행된다. 중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수능 이후 근로 활동이 많아지는 청소년들을 위한 "근로상식교육 및 영화 위키드관람"과 사회로의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자신과 어울리는 색을 알아보고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는 "퍼스널 컬러 교

이탈리아, 농촌 및 도심 내 버려진 건물 재활용 프로젝트

2024년, 이탈리아는 농촌 지역과 도심 내 버려진 건물을 재활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 정책은 사용되지 않고 오래 방치된 건물들을 개조하여 주택, 공공 시설, 혹은 창업 공간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도시 재생과 농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정책은 이탈리아 전역의 지방과 도심의 쇠퇴를 방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 내에서도 지방 인구 감소와 도심 쇠퇴 문제를 오랫동안 겪어온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남부 이탈리아와 같은 지방은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로 인해 많은 건물이 방치되거나 버려진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는 지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탈리아는 2020년대 들어 지방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었는데 특히 남부 지역은 2023년 기준, 1년에 5만 명 이상이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60개 이상의 마을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몰리세(Molise) 지역은 지난 20년 동안 인구의 약 40%가 줄어들었고, 그 결과 수많은 주택과 상업 시설이 버려졌다. 이탈리아 대도시에서는 상업적 중심지였던 구역들이 상업 시설 이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