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은 7월 15일 오후 2시 원동 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덕분에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덕분에 릴레이’ 캠페인은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회장 박황순) 주관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과 방역관계자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격려물품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중앙시장 내 9개 전통시장이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사업비 일부를 투입해 이불, 방석, 마스크 등 630만 원 상당의 격려물품을 의료기관, 보건소, 소방서, 복지관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본부장 성백길)에서는 12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중앙시장 상인회에 전달했으며 상인회에서는 상품권으로 여름이불 등 격려품을 구매해 지역 내 복지시설에 전달하기로 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시는 의료진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행세일 기간 동안 전통시장을 방문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동구도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청정 지역인 평창군은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며 사람이 가장 살기 좋은 해발고도인 700 고지다.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평화의 도시 평창군에 작년 1,070만 명이 다녀갔다. 대박 신화의 중심에 있는 한왕기 군수를 만났다. 이영애 발행인_ 군수님, 안녕하세요? 평창 하면 동계올림픽을 먼저 떠올리실 텐데요, 그때 군수님은 무엇을 하셨나요? 한왕기 강원도 평창군수_ 당시 공직에 있었습니다. 이영애_ 그때 공직을 잘하셔서 지금 군수님이 되셨군요. 한왕기_ 명예퇴직을 하고 나와 출마했죠. (웃음) 이영애_ 우선 평창동계올림픽 추억을 갖고 계신 국민에게 한 말씀 하시죠. 한왕기_ 2018년 2월 9일 동계올림픽이 개최된 곳이 바로 평창입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며 하나된 감동적인 올림픽이었습니다. 모든 국민이 성원해주시고 남북 관계가 화해로 이어지는 평화올림픽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평창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찾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영애_ 결국 평창에 많이 오셔서 돈을 쓰라는 것이네요. 한왕기_ 그렇게 되나요?(웃음) 이영애_ 미국도 코로나19로 난리인데, 평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면서요? 한왕기_ 네, 아직은 청정 지역이고요, 앞으로도 계속
오규석 기장군수가 1인 시위에 나섰다. 7월 7일 오후2시 서울 청와대 분수 광장 앞에서 오규석 군수는 "고리1호기 부지에 사용 후 핵연료가 임시저장이라는 명분으로 영구저장되지 않도록 사용후 핵연료 관리 정책을 조속히 수립하고 이행한 후 원전해체를 추진할 것을 요구합니다"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었다. 앞서 7월 1일 고리1호기 해체를 위한 해체 계획서의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람이 시작되었으나, 정작 해체 계획서에는 사용 후 핵연료 관리 방안에 대한 내용이 빠졌고, 해체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성 물질 방출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사용 기술 등이 명확히 제시되어 있지 않았다. 기장군은 이러한 상황을 우려하여 고리1호기 해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7월 2일 밝힌바 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정부가 사용 후 핵연료에 대한 안전한 관리정책을 수립하고, 해체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성 물질로부터 완벽히 주민을 보호할 수 있는 해체계획 수립 후 고리1호기 해체가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 해체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의 정신적, 재산적 피해를 보상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도출해 조속히 시행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고양고양이 캐릭터로 잘 알려진 고양시는 이번 코로나19를 가장 성공적으로 대응한 도시로 꼽힌다. 테크노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창릉 3기 신도시 등 개발사업도 순항 중이다. 변화의 중심에 있는 이재준 고양시장을 만났다. 이영애 발행인_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19로 많이들 힘들어하시는데요, 고양시의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고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대단하신데요, 저는 이재준 고양시장님에게 먼저 큰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인터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전체 열렬한 박수와 환호~) 이재준 고양시장_ 박수를 받으니 보람이 있습니다. 이영애_ 박수 소리가 귀에 쟁쟁히 울리는데요, 고양시가 대한민국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를 도입한 배경이 궁금합니다. 이재준_ 고양시는 지난 1월 26일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빠르게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코로나 19 극복에 나섰습니다. 별도로 민관의료협의체를 구성했는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기 위해 최소 30분에서 2시간 이상 대기하는 문제를 논의하다 이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차 안에서 문진부터 검체 채취까지 10분 만에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더니 국가표준이 되어 전국에 보급되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울산 북구는 최근 1년간 젊은 세대가 크게 늘었다. 그만큼 늘어난 주민들의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고, ‘욕심쟁이’라 자처할 만큼 부족한 공공인프라 구축에 열정을 쏟아내는 소통의 달인 울산 북구의 이동권 구청장을 만났다. 이영애 발행인_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희는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울산 북구에 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누구시죠?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_ 네, 북구청장 이동권입니다. 이영애_ 북구가 청년층 30.1%, 65세 이상 인구 비율 7% 미만, 한 해 동안 인구수가 1만 명 넘게 증가했다고요? 이동권_ 북구 인구의 평균 연령이 37.1세로, 취임 당시만 해도 인구가 20만 4,000명가량이었는데 지금은 22만 명을 육박하고 있습니다. 인구가 1만 5,000명가량 늘었죠. 우리 북구는 젊고,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장 현대자동차가 있는 제조업 중심 도시이기도 합니다. 이영애_ 공공산후조리원이 착공했고 국공립 어린이집 설립 등 보육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으시다고요? 이동권_ 공공산후조리원이 지난달 착공해 내년 3월이면 완공됩니다. 영남권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으로, 28개의 임산부실을 포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세대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부해 청정 무주를 만들고, 한 보 앞서는 행정력으로 군민들의 두터운 신뢰를 받은 황인홍 군수. 농가 소득을 높이고 군민들을 잘살게 하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있다. 책임감과 존재감 있는 황인홍 군수를 만났다. 이영애_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청정 무주에 왔습니다. 코로나19 청정 지역이라고 하니 마음이 참 편안하네요. 그런 무주를 이끌고 있는 황인홍 무주군수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군수님, 안녕하세요. 황인홍_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영애_ 코로나19 확진자가 ‘0’명이라는데, 청정 무주의 비결이 있습니까? 황인홍_ 청정 지역 무주군은 공기가 맑아 아침에 일어나면 참 상쾌합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이 청정 무주의 가장 큰 비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을 통해 전 세대에 32만 장의 마스크를 배부했고요, 손소독제와 살균제 4만 4,000여 개를 나눠드렸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지역과 접한 지역 4곳에 발열점검 초소를 운영했고요. 주민들이 “너무 감사하다”며 떡을 해서 갖다 주는 등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영애_ ‘무주’ 하면 무공해 농
코로나19가 경계 단계일 때 이미 대인 소독기 등을 설치하여 선제적 대응을 한 곳이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 행정이 필요한 이 때, 모범적 대안을 주는 고윤환 시장을 함께 만나보자. Q_ 공무원 출신이면서 단체장을 하고 계신 고윤환 시장님을 뵈러 문경시에 왔습니다. 국민을 위해 공무원들이 적극행정을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찾아뵙게 됐네요. 시장님 안녕하세요? 고윤환 문경시장_ 예, 반갑습니다. Q_ 시장님께서는 정책 전문가로서, 행안부에 계실 때도 남다른 정책을 많이 펼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고윤환표 정책에 대해 소개 한번 해주세요. 고윤환_ 백두대간 청정 도시, 문경시의 행정 슬로건은 ‘기본에 충실 하는 행정’입니다. 기본에 충실하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 행정을 철두철미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행정이 성공하려면 현재 상태를 잘 분석해야 합니다. 의사가 환자를 고치기 전에 진단부터 내리는 것처럼 말이죠. 행정하면서 무엇이 문제인지 현실 진단이 가장 중요하고요. 그에 따라 맞춤형으로 행정을 집행합니다. Q_ 그중 문경에만 있는 좋은 정책을 하나 소개해주시겠습니까? 고윤환_ 시청에 들어오실 때 대인 소독 하셨죠? 대인 소독기는 매
코로나 사태 터지자마자 마스크 공장을 직접 찾아가 계약하고 전 주민에게 마스크를 공급해 전국의 부러움을 산 오규석 기장군수. 중앙정부보다 한 발 앞서 주민의 안전과 생명 지키기에 몸을 던졌다. 그 힘은 바로 군민에 대한 사랑이고 지방정부가 존재하는 이유라고 한다. 이영애 발행인_ 여러분, 지금도 마스크를 구하기 힘드십니까? 마스크 구하기가 어렵다고 호소하는 가운데,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 세대에 무상 배포해 코로나19 확산에 신속히 대응한 지자체가 있어 찾아왔습니다. 바로 기장군입니다. 군수님 안녕하세요. 오규석 기장군수_ 예, 안녕하세요. 이영애_ 기장군에 매우 오랜만에 왔는데, 현재 서 있는 자리가 주민민원쉼터 앞입니다. 어떤 곳인가요? 오규석_ 일과 후 제가 직접 주민들을 만나 상담하거나 민원을 처리하는 곳입니다. 이영애_ 그렇게 하신 지 좀 되셨죠? 오규석_ 2010년도 첫 취임 이래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하고 있습니다. 이영애_ (감염병방역단을 가리키며) 예전에는 이런 곳이 없었던 것 같은데, 여긴 어디인가요? 오규석_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방역의 필요성을 뼈저리게 느껴 2017년 4월에 신설한 감염병방역단입니다. 전국 최초의 방역 전담 부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 미스터 스마일, 이차영 괴산군수는 유기농 메카, 1조 원 넘는 투자 유치를 끌어내는 등 숨 가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청정 자연 속 군민 화합을 토대로 미래를 다져나가는 괴산군의 발전 가능성은 매우 맑음이다. 이영애 발행인_ 안녕하세요. tvU 시청자 여러분. 괴산군이 대학찰옥수수, 청결고추, 절임배추로 유명한 거 잘 아시죠? 괴산을 이끄는 이차영 괴산군수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인사해주시죠. 이차영 괴산군수_ 안녕하세요. 괴산군수 이차영입니다. 이영애_ 투자 유치를 1조 2,600억 원이나 하셨다고요? 참 대단하십니다. 이차영_ 현재 여러 곳에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 내 고용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젊은 인력이 유입되도록 기업을 유치, 제조업을 육성해야겠다고 판단해 투자 유치에 열심히 뛰었죠. 이영애_ 군수님이 고 정주영 회장입니까? (모두 웃음) 어떻게 유치를 잘 하셨어요? 이차영_ 괴산이 산업 입지로 유명한 지역은 아니었지만, 최근 교통망이 좋아지고 점차 기업인들이 괴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괴산대제산업단지 분양을 진행, 작년에 완료했습니다. 첨단산업단지도 조성 중인데, 반도체 기업이 들어
2022년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와 2026년 세계섬박람회 등 굵직한 행사를 준비하며 동서 화합을 다지고 남해안관광벨트 시대를 여는 주인공으로 발돋움할 여수시는 세계 속의 여수, 여수 속의 세계를 목표로 오늘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 이영애 발행인_ 도전과 뚝심의 아이콘 권오봉 시장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수의 매력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권오봉 여수시장_ 365개의 아름다운 섬이 있는 여수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곳입니다. 노래 <여수 밤바다>가 유명해지면서 많은 분들, 특히 젊은 층이 여수 밤바다를 많이 찾고 있어요. 또 여수 하면 음식이죠. 돌산 갓김치를 비롯해 서대와 게장 등 각종 생선과 해산물 요리가 다양합니다. 그 덕분에 5년 연속 해마다 1,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여수를 찾아주셨습니다. 이영애_ 35년간 행정을 경험한 정책통이자 경제통으로 알고 있는데, 시장님이 되고 나서 여수시가 바뀐 점 3개만 콕 집어서 말씀해주신다면요? 권오봉_ 관광객들이 즐겨 찾던 ‘낭만포차’를 이전해 주민들이 겪던 교통 혼잡과 쓰레기, 소음의 불편을 덜어드렸습니다. 또 젊은 층이 여수에서 아이 낳고 기를 수 있도록 보육 환경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