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을 하면서까지 일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공무원도 그건 마찬가지일 것이다.위에서 떨어지는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하려면 무엇보다 최신 IT기술을 적극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한다.이에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만든 ‘오피스 렌즈’를 추천한다. 기획양태석 기자 공직생활을 하면서 참으로 많은 회의가 있을 것이다. 최근 규제개혁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챙기다보니 워크숍이나 토론회 등 회의가 갈수록더 많아지는 추세다. 그런 행사를 마치고 나서 항상 정리할 사람이 필요하다. 회의록을 작성하는 건 신참 공무원의 역할일 텐데. 이들을 위한 희소식을 하나 전하려 한다. 회의를 하다 서로의 의견을 제시할때 화이트보드나 A4용지에 낙서처럼 필기를 하며 설명한다. 그런데 이런 기록물을 곧바로 전자문서화시킬 수 있는 앱이 ‘오피스 렌즈’다. ‘오피스 렌즈’를 실행하면 사진 찍는 모드가 되는데, 사진을 어느 방향으로 찍더라도 가로 세로 정확한 규격에 맞춰진 문서파일로 만들어진다. 발표나 강의를 하는 곳에 가보면 강연자의 좋은 자료를 기억해 두고 싶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다. ‘찰칵’ 소리가 들려 주변의 피해가 될 뿐만 아니라 잘못 찍어 뿌옇게 되거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은퇴 중장년층에게 적합한 직종을 ▲틈새도전형 ▲사회공헌취미형▲미래준비형 등 3개 분류로 나눠 선정했다. 《월간 지방자치》는 그중 퇴직 공직자들에게 적합한 직업을 골라 3회에 걸쳐 소개한다. 이번 호에서는 도전하는 만큼 가치가 있는 ‘틈새도전형’ 일자리를 살펴봤다. 기획편집부 참고한국고용정보원 베이비부머 직업탐색가이드 베이비붐 세대는 장기간의 재직 경력과 풍부한 인생경험, 많은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틈새도전형’ 일자리는 이런 장점들을 십분 살리는 일자리로, 기업체에 취직하거나 창업 시장에 도전할 수 있다. 진입장벽은 다소 높지만 어느 정도 전문성과 경륜을 가지고 있다면, 아래와 같은 ‘틈새도전형’ 일자리에 한번 도전해보자. 1. 협동조합운영자 협동조합운영자는 협동조합의 설립과 운영 실무를 담당한다. 협동조합에서는 ‘일자리’와 ‘사회공헌’이라는 요구에 부응해, 조합원 간 서로가 가진 지식을 공유하고 자립적인 경제활동을 펼치게 된다. 따라서 협동조합 운영을 통해 그동안 쌓았던 경력이나 경험, 지혜 등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고, 같은 뜻을 가진 동년배 사람들과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경륜 있는 은퇴자들
개인보다는 함께, 부분보다는 전체의 힘으로 도시를 발전시킨 암스테르담 사례는 우리나라 지자체가 나아가야 할길을 잘 보여준다. 유럽 내에서 가장 활발한 혁신도시, 암스테르담의 비결을 알아봤다. 암스테르담 ‘제3의 황금시대’를 맞이하다 16세기 무역항에 불과했던 네덜란드는 17세기에는 신대륙 진출과 활발한 중개무역으로, 19세기에는 도시 재건과 문화시설 융성으로 황금시대를 열었다. 21세기인 지금,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전 세계 기업인들을 끌어 들이는 매력적인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스타트업 전문 시장조사업체 컴퍼스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를 보면 네덜란드는 런던과 베를린, 파리에 이어 EU(유럽연합) 국가 중 ‘스타트업 생태계가 잘 이뤄진 나라’ 4위(전 세계 19위)에 선정됐다. “암스테르담이 맞이할 제3의 황금기는 이미 시작됐고, 앞으로 더 찬란해질 것”이라고 에버하드 반 데르 란 (Eberhard van der laan) 암스테르담 시장은 확신한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암스테르담에는 2500개가 넘는 국제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테슬라, 넷플릭스, 우버 같은 유명 기업이 유럽진출을 위해 암스테르담을 선택하는가 하면 2014년에만 139개 외국 기업이 암스
모든 분야에서 전 세계 1위를 목표로 거센 발전을 하고 있는 중국. 이젠 중국에서 펼치고 있는 정책도 벤치마 킹해야 할 때다. 이에 중국은 갈수록 늘어나는 청년 실업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살펴봤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도 최고의 일자리로 청년 창업을 꼽았다. 정부의 지원 아래 ICT기반 창업에 적극 도전하는 중국 젊은이들 중국에서 창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창업활동수준은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중국 창업 열풍의 중심에는 스타트업 클러스터 생태계와 청년 창업에 대한 남다른 정책적 지원이 있다. 2014년 9월 리커창 총리는 ‘대중의 창업, 만인의 혁신’ 을 제창하면서 국가신흥산업 창업투자 인도기금을 조성하고 대중창업 지도의견을 발표했다. 대중창업 지도 의견에는 1)대중창업공간 확대 2)혁신창업 문턱 낮추기 3)과기인력과 대학생 창업 장려 4)혁신창업 공공 서비스 지원 5)재정자금 창업으로 유도 6)창업투자 자금조달 시스템 완비 7)혁신창업 행사 다양화 8)혁신창업 문화 분위기 조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창업 및 시장 진출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삼증합일(등록절차 축소안)의 단계적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삼증합일은 영업면허증, 조직 및 기관 코드등록증
NH농협은행이 타 금융기관에 비해 친절한 서비스와 알찬 정보로 최우수 콜센터에 선정되었다. 더불어 NH농협카드는 연회비 20만원대 프리미엄 카드인 위카드를 내놓으면서 고객들을 위한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취재|양태석 기자 NH농협은행, 2016년 ‘최우수콜센터’ 등극 NH농협은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실시한 콜센터서비스품질평가(KSQI)에서 시중은행 부문 1위를 달성하며 6년 연속 우수콜센터에 선정됐다. NH농협은행 고객행복센터는 1000여 명의 상담사가 1년 365일 24시간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는데, 상담 고객 규모는 일평균 6만여 명에 이른다. 또한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와 대포통장 모니터링을 통해 2015년에는 106억원(2469건), 2016년에는 4월 현재 34억원(560건)의 금융사기를 예방하는 성과도 거뒀다. 고객행복센터 민원대응팀에서는 실무자를 중심으로 매월 VOC(Voice of customer) 동향 분석회의를 진행하고, 격월로 VOC 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고객의 의견을 상담 업무에 빠르게 반영하고 있다. 특히 4000여 건의 상담 콘텐츠가 데이터베이스화돼있는 상담지식관리시스템(KMS)을 통해 상담사들의
‘인생의 낭비’로 일컬어졌던 SNS가 ‘근거리성’에 기반해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차세대 SNS 트렌드인 ‘소모임’과 ‘베이비프렌즈’의 운영 방식을 살펴보며 SNS의 변화 방향을 함께 유추해 본다. 기획정우진 기자 “SNS는 인생의 낭비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 웨인 루니가 트위터에서 한 누리꾼과 논쟁을 벌인 것을 두고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이 남긴 이 말은 인터넷상에서 명언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우리는 소셜 네트워크에서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해 뉴스를 재생산하고, 알지 못하는 지구 반대편의 누군가와 대화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 주변에 실존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가 SNS에 몰입할 수록 주변은 시야에서 ‘사라진다’. 퍼거슨은 삶을 열심히 살아도 모자랄 판에, 웨인 루니가 쓸데없는 곳에 에너지를 쓰고 있다는 생각을 한 것이다. 그러나 SNS가 최근 날이 갈수록 진화하며 이런 일각의 우려를 상쇄시킬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생에 낭비는커녕 ‘나의 지루하거나 전쟁 같은 삶을’ 함께 뛰어줄 동지들을 만날 수 있는 서비스로 진화해 가고 있는 것이다. 오늘 소개할 어플, ‘소모임 (Somoim)’과 ‘베
24살의 재미교포 2세 황태일이 창업한 피스컬노트가 미국 법률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그는 피스컬노트라는 법령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로 변호사들의 일거리를 줄였고, 2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했다. ‘KBS 다큐 공감’을 따라 황태일을 소개한다. 기획정우진 기자 법치국가에서 법이란 삶을 영위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법은 우리가 태어나서 먹고 마시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규정하고 규제·허가한다. 그러나 법조문은 무척 까다롭다. 또한 수시로 개정되며, 전국 지자체와 공공 행정기관, 국회 등에서 지나치게 많을 만큼 생산한다. 요즘 ‘빅데이터’ 라는 용어가 유행인데, 매일같이 업데이트 되는 수많은 법령과 조례·규칙 개정안도 사실상 빅데이터에 가깝다.빅데이터는 그 자체로는 아무 의미가 없다. 모아주고, 분석해 주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큐레이팅 서비스(Curating Service)의 존재가 절대적이다. 법조계에서는 이 서비스를 전통적으로 변호사들이 해 왔었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이제 변호사들의 설자리가 없어질지도 모르겠다. 올해 24살에 불과한 재미교포 2세 청년 황태일 (Timothy Hwang)이 설립한 피스컬노트(Pi
매년 4월 20일은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장애인의 날이다.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넘어 모두가 살기 좋은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편견과 장벽을 깨고 쉽고 편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을 소개한다. 기획황진아 기자 터키에 사는 20대 청년 무하렘 야즈안에게 어느 날 정말 특별한 하루가 펼쳐진다. 길거리에서, 상점에서, 택시 안에서까지도 낯선 사람들과 대화하는 데 아무것도 불편하지 않았던 것. 평범한 사람이라면 이게 뭐가 특별한 일인가 싶겠지만 청각장애인인 무하렘에게 사람들과 대화하는 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다는 것은 기적 같은 일이다. 무하렘에게 말을 건네기 위해 그의 누나와 국내 한 기업은 사람들과 함께 한 달간 준비하며 수화를 배웠고, 그 과정을 담은 영상은 작년 한 해 유튜브 조회 수백만 건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아침에 일어나고 다시 밤에 잠자리에 들 때까지 아무 것도 불편하지 않은 하루를 상상해 본 적 있는가? 언어 와 성별, 나이가 다른 사람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몸을 움직이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면…. 너무나 이상적인 이야기지만 실제로 그런 사회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있다. 1974년 UN 장애인생활환경전문가
미국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South by Southwest)는 2016년 디지털 산업의 최고와 최신 발전을 기념하기 위해 SXSW 인터렉티브 혁신상을 제정했다.이 상을 통해 디지털 산업의 진화와 트렌드 발전의 현주소를 알아보자. 기획양태석 기자 돈스 보이스 (Don’s Voice, Not Impossible) 사람 간 소통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 회사에 시상하는 사람 간의 연결 에서의 혁신 부문의 수상작 ‘낫 임파 서블’은 루게릭병이 있는 돈 모이어와 그의 아내 로렌 모이어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돈스 보이스를 만들었다. 부부는 1989년 결혼했지만 6년 뒤 돈 모이어는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돈의 운동신경 기능은 죽어갔고, 1999년 5월 21일 결국 산소호흡기에 의지하게 되며 말도 할 수 없게 되었다. 눈동자만 움직일 수 있는 돈을 위해종이에 알파벳을 적어 그와 소통해오던 아내는 낫 임파서블 창업자의 이야기를 듣고 남편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낫 임파서블은 부부가 소통하던 알파벳이 적힌 종이를 본딴 인터페이스를 개발했고, 돈은 15년 만에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많은 은퇴자가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로 프랜차이즈 창업이다.그러나 일부 업종의 경우 창업 후 폐업률이 80%에 육박하는만큼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 한다.창업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실 프랜차이즈 업체 피하는 법을 알아봤다. 기획편집부 참고여성가족부 위민넷 프랜차이즈는 초기 진입 비용이 좀 더 드는 반면 아이템과 영업 전략, 마케팅, 브랜드파워 등을 본사에 일임 하거나 함께 진행하는 만큼 창업 시 장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많은 은퇴자가 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 물론 최고의 브랜드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프랜차이즈를 하면 좋겠지만, 프랜차이즈의 출점에도 한계가 있고, 내가 가진 비용도 제한이 있다. 따라서 많은 이가 프랜차이즈 창업 준비시 비용과 브랜드 사이에서 고민한다.그런데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너무 많다. 2014년 기준으로 4288개. 잘못 선택했다가 폐업하면 어쩔까? 걱정이 많은 창업 준비 은퇴자들을 위해 부실 프랜차이즈 업체 피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과장 광고, 검증되지 않은 업종 책임지지 않는 프랜차이즈 피해야 가장 기본적인 것은 과장 광고를 하는 업체를 피해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케이블방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