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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렌드] 틈새 시장에서 성공하고 싶은 베이비부머 ‘개척자’를 위한 은퇴 후 직업 베이비부머 직업탐색가이드 ① 틈새도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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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에서 은퇴 중장년층에게 적합한 직종을 ▲틈새도전형 ▲사회공헌취미형 ▲미래준비형 등 3개 분류로 나눠 선정했다. 《월간 지방자치》는 그중 퇴직 공직자들에게 적합한 직업을 골라 3회에 걸쳐 소개한다. 이번 호에서는 도전하는 만큼 가치가 있는 ‘틈새도전형’ 일자리를 살펴봤다.

 

기획 편집부 참고 한국고용정보원 베이비부머 직업탐색가이드

 

 

베이비붐 세대는 장기간의 재직 경력과 풍부한 인생경험, 많은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틈새도전형’ 일자리는 이런 장점들을 십분 살리는 일자리로, 기업체에 취직하거나 창업 시장에 도전할 수 있다. 진입장벽은 다소 높지만 어느 정도 전문성과 경륜을 가지고 있다면, 아래와 같은 ‘틈새도전형’ 일자리에 한번 도전해보자.

 

 

1. 협동조합운영자

 

협동조합운영자는 협동조합의 설립과 운영 실무를 담당한다. 협동조합에서는 ‘일자리’와 ‘사회공헌’이라는 요구에 부응해, 조합원 간 서로가 가진 지식을 공유하고 자립적인 경제활동을 펼치게 된다. 따라서 협동조합 운영을 통해 그동안 쌓았던 경력이나 경험, 지혜 등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고, 같은 뜻을 가진 동년배 사람들과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다. 경륜 있는 은퇴자들에게 적합하다.

 

 

2. 오픈마켓판매자 

 

인터넷 쇼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백화점, 홈쇼핑, 대형마트 등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고, 다른 하나는 옥션이나 G마켓과 같은 중개형 사이트에서 개인과 소규모 판매업체들이 자유롭게 입점하는 오픈마켓 이다. 오픈마켓은 창업 비용이 200만~300만원 정도로 싸긴 하지만 진입 장벽이 낮아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그만큼 경쟁력이 필요한 시장인데, 인터넷 환경에만 익숙하다면 판매 및 영업, 마케팅, 유통 등의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베이비부머 세대가 도전하기에 바람직하다.

 

 

3. 기술경영컨설턴트

 

기술경영컨설턴트는 기술전략 및 기술사업화 전략수립, 기술 이전, 기술거래 등 기술 경영 전반의 상담과 자문을 담당한다. 오랫동안 IT관련 직무를 수행해왔다면 기술경영컨설턴트는 그 경험을 살리기에 좋다. 그러나 컨설팅에 대한 기본 지식과 스킬이 있어야 하므로 노력은 필수! 기존에 경영전략, 제품개발, R&D, 전산관리, 정보 및 전산시스템 직무에 몸담았고, 계속 공부하고 노력한다면 장기간 근무하기에 좋은 직업이다.

 

 

4. 투자심사역

 

투자심사역은 기업 투자에 대한 심사를 담당한다. 즉, 기업에 대한 투자안을 분석하고 분석보고서를 작성해 기업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기업 경영 및 지원 업무에 대한 경험이 있으면 좋다. 특히 애널리스트나 경영컨설턴트 경력이 있다면 최상이다. 기술투자심사역의 경우는 IT회사나 벤처 등의 기술을 심사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이해와 경력도 중요하다. 최근 엔젤투자자 관련 교육이 활발한데, 이를 통해 투자심사 절차 등을 공부해볼 수 있다.

 

 

5. 창업보육매니저

 

창업보육매니저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전 단계부터 창업단계, 이후 연구개발 및상품화 단계 등 안정적으로 창업이 이뤄지도록 전 과정에 참여해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중소기업청이 인증하는 대학이나 지자체의 창업보육센터에서 일하며 각종 창업지원 컨설팅을 진행하고 지원 정책을 소개·알선한다. 지자체에서 기업 경영이나 취·창업과 관련한 일을 했다면 제격인 셈이다.

 

 

6. 귀농귀촌플래너

 

귀농귀촌플래너는 농촌에 정착해 농업에 종사하려는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정착에 필요한 상담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귀농귀촌플래너는 성공하거나 또는 실패한 경험이 큰 자산이 되는 직업이다. 또한 농업이나 유사한 분야에 종사한 경험이 있거나 농촌 읍·면 등에서 관련 정책 등을 담당했던 경험이 있다면 유리한 직업이다. 상담 등에 필요한 기술 등은 귀농·귀촌 아카데미 등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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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원주시, 가정의 달 맞이 원주몰 30% 할인 행사

원주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공식 인터넷 쇼핑몰인 ‘원주몰(원주몰.com)’에서 5월 31일(토)까지 관내 200여 기업이 참여하는 기획전을 실시한다. 시는 기획전 기간 원주몰에 입점한 전체 상품을 대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5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6일·13일·20일·27일) 오전 10시에 30% 할인쿠폰(최대 3만 원 할인)을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쿠폰은 원주몰 회원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1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발급일로부터 2일간 유효하다. 이에 더해 5월 9일과 10일 단계동 AK백화점 열린광장에서 원주몰 연계 특판전을 실시, 오프라인으로도 시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전을 준비했다.”라며, “감사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혜택을 얻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기업지원일자리과 기업육성팀(033-737-2982)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