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짓고 운영하는 영동군

충북 영동군은 65세이상 노인들과 군민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 영위를 위해 읍면별 목욕탕 건립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영동읍 중심 소재지에 위치한 모텔내 부대시설인 공중목욕탕이 폐업됨에 따라 군민들의 소통의 장이 줄어듦은 물론 특히 고령의 주민들의 목욕탕 이용불편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복지수준 향상과 건강생활권 보장을 위해 각 읍면별로 목욕탕 건립 및 내실있는 운영에 꼼꼼한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먼저, 부용리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과 관련하여 LH와 협약체결후 복지관련 부대시설내 300㎡규모의 공중목욕탕 건립을 시작하여 올해말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연계하여 영동읍 매천리 복지부지에 조성될 영동군사회복지센터 부대시설로 400㎡규모의 공중목욕탕 건립계획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를 통해 영동읍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위생여건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군은 이들 목욕탕이 건립후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노인과 취약계층 등 5,000여 명 이상이 이곳을 이용하며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각 면별 작은목욕탕 건립 및 확대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추풍령면 행복목욕탕은 지난 2020년 건립후 올해 민간위탁 운영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황간면 및 매곡면, 용화면, 양산면, 심천면 등에도 목욕탕과 찜질방 등의 작은 목욕탕 건립이 추진중이며 이르면 올해말 모두 준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영동읍을 포함하여 각 면별 공중목욕탕과 작은목욕탕 등 총 7개소의 신규 목욕탕이 대폭 확충될 전망이다.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구미 아시아육상대회 27일 개막…높이뛰기 우상혁이 뜬다

구미가 아시아 최고의 육상 도시로 뜨겁게 달아오른다.‘아시아육상 별들의 잔치’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구미시민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서울(1975년), 인천(2005년)에 이어 20년 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당초 1,2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 이번 대회는 참가 대상 45개국 중 43개국이 참가하며, 선수단 1,197명을 포함해 임원, 심판, 국내외 언론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구미를 찾는다. 역사상 최다 인원과 국가가 참가하는 대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치열한 국가 대항전… 한국 대표팀 115명 출전 지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대한민국 선수단 등 115명이 선발돼 참가국 중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일본 101명, 중국 93명, 인도 89명 등 아시아 육상 강국들이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해 메달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총 45개 종목이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규모를 넘어 경기력 측면에서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할 예정이다. 9월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선수권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파리올림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