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늘어나는 돌봄 노동, 더 나은 전문 직업인이 되고자 하는 돌봄 현장의 요양보호사를 위해 급속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늘어나자 제2의 직업으로 요양보호사를 준비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정부가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을 도입한 후 현재까지 200만명 이상 요양보호사가 양성되었고, 올해 2022년 3월 신규요양보호사가 7만 7,830명이 배출되었다. 요양보호사에 대한 인식은 거동이 힘든 노인을 도와주는 전문 직업인으로 조금씩 바뀌고 있지만, 여전히 돌봄 현장 곳곳에서는 돌봄 이용자(보호자 포함)와 돌봄 제공자 간에 갈등이 충돌하고 있고 요양보호사들 또한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실천 윤리를 제대로 체득하지 못해 문제나 갈등이 생겼을 때 현명하게 대처하기 어려워하고 있다. 이 책은 어르신 돌봄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 방문 요양보호사들의 돌봄 노동에 대한 속살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요양보호사들이 맞닥치는 생생한 사례와 대책을 통해 돌봄 현장의 다양한 상황을 슬기롭게 대응해나갈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한다. 또한 처음 돌봄 업무에 임하는 요양보호사들이 돌봄의 관계적 본질을 이해하면서 돌
《사십에 읽는 삼국지》의 저자 고혜성 작가는 10년 전 KBS '개그콘서트'에서 파란 운동복을 입고 ‘대한민국에 안되는 게 어딨니? 다되지!’란 유행어로 많은 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34세에 《자신감 대통령》을 출간하고 동기부여 강사로 13년 간 2000회 이상의 강연을 해왔다. 자기계발 전문 작가로 《세상에 안 되는 건 없다》, 《위기는 위대한 기회다》 등 총 7권의 책을 냈다. 고혜성 작가는 "15년 전 삼국지를 처음 읽었고 크게 감동 받아 이문열, 황석영 작가님의 삼국지를 지금까지 스무 번 읽었다"면서 "그동안 수많은 처세술 서적과 자기계발, 리더십 관련 책을 읽었지만, 삼국지만큼 많은 것을 배우고 깊이 있는 감동과 깨달음을 느껴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삼국지는 중국이라는 큰 나라에서 대의를 위해, 의리를 위해 수많은 사람과 목숨을 걸고 싸우며 살았던 영웅들의 이야기"라며 "1800년 전 그들의 생각과 행동이 지금 시대에도 필요하고 그들처럼 큰 포부를 가지고 살아야 한다고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고 작가는 "‘사십에 읽는 삼국지’는 10권 짜리 ‘삼국지연의’를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 권으로 만들었다"면서 "‘삼국지연의’에
이 보고서는 우리나라를 포함 세계 12개국 3만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2020~2021년 인스타그램 해시태그와 페이스북에 집계된 데이터를 토대로 작성됐다.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인식 제고 보고서는 ‘다양해지는 정체성’을 주제로 진정성에 무게를 두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나눈 대화 중 증가한 주제는 ‘내 몸 긍정하기 운동’으로 전년 대비 96%가 늘었다. 국내 인스타그램 키워드 #일반인모델도 전년 대비 95% 상승했다. 외모가 뛰어난 사람의 전유물로 인식되어 오던 ‘모델’ 개념이 일반 대중 사이에 확산되는 모습으로, 유연하면서도 포용적인 심미관으로 전환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진정성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태도와 결합해 새로운 정체성 형성으로 이어지고 있다. 더욱 유연해진 관계의 재정립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가 본격화하면서 기기 활용 방법부터 소통하고 창작에 이르기까지 실제 대면하지 않고 공통 관심사를 주제로 온라인에서 진정성 있으면서 솔직하게 대화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가상경제 등을 포괄하는 메타버스에 관심이 높아졌다.
국내 시장 규모 7조 5,000억 원, 국민 1인당 연간 15㎏ 소비. 국민 간식 ‘치킨’에 관한 통계다. 나날이 커지는 치킨 시장에서 동물 복지 인증 닭과 차별화된 식재료를 사용해 보다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자담치킨’이 주목받고 있다. 직원과 가맹점주 모두의 자부심을 키우고 당당하게 하는 자담치킨을 찾아 먹거리에 대한 나명석 회장의 소신과 비전을 묻고 들었다. 이영애 발행인_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생소한 곳을 찾았습니다. 칼로리는 낮고, 근육량이 높아진다는 건강한 먹거리 자담치킨의 나명석 회장을 만나러 왔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세요? 나명석 자담치킨 회장_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영애_ 먼저 카메라를 켜서 QR를 찍어보시고, 소감도 말씀해주세요. 나명석_ 네. (QR 스캔 후 영상 재생) 오~저희 광고가 나오네요? 이렇게 인터뷰 해보기는 처음입니다.(웃음) 이영애_ 여러 가지 사업 아이템 중 치킨을 특별히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나명석_ 프랜차이즈를 아는 분들 사이에선 가장 좋은 아이템입니다. 잠시 붐이 일어났다 사라지는 게 프랜차이즈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부정적으로 보지만요. 치킨의 경우 30년 전부터 먹었고, 시장 규모가 상당히
시흥시는 작년 169억 원을 투입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비롯해, 공교육 내실화 프로그램 지원, 교복지원, 방과후·돌봄지원, 학교 환경 개선 및 체육관 건립 지원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11년째 서울대와의 교육협력사업을 운영해 모두가 교육으로 성장하는 도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교육협력사업은 서울대학교의 교수진과 인력자원 등을 활용해 시흥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게 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서울대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진행하는 스누콤부터 시흥영재교육원 음악대학 재학생과 관내 학생들을 연계한 음악 멘토링까지 다양한 교육협력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다 보니 공교육 공백으로 인한 학력 저하 등 우리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 대안이 절실하다”며 “다양한 지역자원을 한데 모아 온ㆍ오프라인 교육 콘텐츠를 풍부하게 제공함으로써 누구나 교육을 누릴 수 있는 ‘교육도시 시흥’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언택트’가 주요 트렌드로 급부상한 가운데 온라인 쇼핑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 무인화가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대형마트 매장 내 유인계산대 줄고 무인계산대 늘어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한 대형 쇼핑몰엔 서초구는 물론 인근 강남과 동작구 주민도 이용하는 몇 안 되는 슈퍼마켓이 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유인계산대밖에 없었지만, 최근 유인계산대 몇 대를 치우고 그 자리를 무인계산대가 차지했다. 상품 바코드를 인식한 후 결제 카드만 삽입하면 자동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무인계산대의 장점이다. 이곳에서 불과 7㎞가량 떨어진 대형마트 사정도 마찬가지. 카트 한 가득 물건을 싣고 계산하기 위해 줄을 선 고객보다 무인계산대에서 능숙하게 바코드를 찍고 신속하게 계산하고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계산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나거나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배치된 직원이 도움을 주지만,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 활용이 능숙한 세대들은 큰 어려움 없이 무인계산대를 이용하고 있다. 인건비 절감하는 무인시스템 국내 편의점 업계와 대형마트들이 인건비를 절감하려는 차원에서 무인시스템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려는 분위기다. 이미 편
충북 박세복 영동군수가 코로나 위기관리 글로벌 공모대회에서 지난해 시민소통분야에 이어 올해 창의적 혁신정책 분야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코로나 위기관리 대상은 코로나19 위기관리에 모범이 될 만한 우수 사례들을 적극 발굴해 공유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코로나위기관리 글로벌 평가단이 주관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 지자체 통상교류위원회, 세계한인언론인협회 등이 공동 주관했다. 지난 12월 공모 안내기간을 거쳐 1달여간 중앙정부를 비롯해 지자체, 교육청, 민간기업 등 국내 및 해외 기관과 단체들로부터 공모 신청을 받았으며, 엄선된 심사위원 및 국내외 각계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이중 박세복 군수는 지역특성을 반영한 선진 코로나19 대응책을 추진해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창의적 혁신정책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군은 국가적 위기인 코로나19에 맞서, 군민들과 함께 위기를 슬기롭게 풀어나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청내에 코로나19 완충지대인 임시통합민원실을 설치해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인한 행정·방역활동 마비를 막았다. 비대면 방식의 IPTV기반 행정방송시스템을 구축해 부서간 업무 협력 체계를 강화했으며,
이영애 발행인_ 시장님, 안녕하십니까? QR 코드를 찍어 시장님이 나오는 인터뷰 영상을 보면서 인터뷰하기는 처음일 텐데, 소감도 말씀해주시죠. 박승원 광명시장_ (QR 영상 재생) 제 목소리가 멋있는지 처음 알았어요.(웃음) 이영애_시장님은 광명시 발전을 위해 고민을 참 많이 하실 것 같아요. 또 KTX 광명역이 있어 광명을 모르는 사람도 없을 것 같은데요. 박승원_ 광명시는 인구 약 30만의 작은 도시이지만, 서울과 인접한 지자체로 지역 번호 ‘02’를 사용합니다. 광명 시민의 60%가량이 서울로 출퇴근하고요. 도덕산·구름산·가학산·서독산 4개의 산과 안양천·목감천 2개의 천이 흐르는, 수도권이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이 있는 매우 따뜻한 공동체입니다. 이영애_ 3기 신도시 추진은 어떻게 돼가나요? 박승원_ 국토부가 광명·시흥 제3기 신도시 지구 지정을 발표할 텐데, 그 전에 열리는 UCP(Uran Concept Planner) 회의를 통해 도출되는 신도시의 전체적인 개발 방향의 의견을 국토부에 전달할 겁니다. 우리 시는 글로벌 문화 수도 조성이라는 당찬 목표를 세워 설계했고, 조만간 국토부에 의견을 보내면 국토부가 다시 시민의 의견을 들어 최종 결정하게 될 것
공유재산 대부계약을 체결했으나 일부 면적이 도로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실제 이용하지 못하는 면적에 대한 대부료는 부당이득이라고 대부료 일부 반환을 요구하는 경우 이를 반환해야 하는지 여부 Q. 질의 ○○시는 소유하고 있는 공유재산 중 일반재산 840㎡에 대하여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이하‘공유재산법’이라 한다) 제29조 및 제31조와 같은법 시행령 제29조 제 1항규정에 따라 계약기간 2015. 1. 1.부터 2019. 12. 31.까지 5년간 민원인 A와 수의계약으로 대부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물론 민원인 A는 대부계약과 더불어 그 기간에 따른 대부료 금1,520만 1,820원을 모두 각 납부했습니다. 그런데 이후 대부계약 만료일이 다가옴에 따라 공유재산법 제31조 제2항 규정에 따른 계약갱신 진행 중 갑자기 민원인 A가 ○○시청을 찾아와 대부계약을 체결한 토지가 사용할 당시 토지의 절반가량이 담장이 지나고 담장 옆은 도로 및 하천부지로 이용되고 있다면서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사에 측량을 요구한 결과 지적현황측량성과도에 의하면 실제 이용 면적은 840㎡의 55%에 불과한 562㎡로 나머지 45% 해당하는 378㎡는 도저히 이용할 수 없는 도로나 하천이라
이영애 발행인_ 안녕하세요? 기장군수로 출마를 선언하셨는데요, 국민의힘에서는 어떤 직책을 맡으셨나요? 이승우 (주)코인텍 대표이사_ 기장군의회 전 의원으로 현재 국민의힘 기장군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영애_ 저희 독자들에게 한번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이승우_ 안녕하십니까? 기장군을 사랑하는 정치인이자 올해로 22년의 업력을 가진,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K조선 등과 거래하는 비파괴검사 전문업체(주)코인텍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승우입니다. 이영애_ 기장군의원은 몇 년 정도 하셨나요? 이승우_ 제 7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을 의정활동했습니다. 이영애_ 당시 기장군의원으로 출마할 때 계기가 있었나요? 이승우_ 친한 중학교 친구가 경상남도의회 의원이었는데, 그 친구가 의정활동을 하는 것을 보고 정치에 대해 관심을 가졌고, 저도 한번 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습니다. 사업의 목적은 이윤 추구이지만 정치는 나 자신의 이익보다는 그 역할에 따라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는 희생과 봉사에 매력을 느껴 출마하게 됐습니다. 이영애_ 기장군민들은 이승우 대표님 의원 시절을 어떻게 기억할까요? 이승우_ 아마도 주민들을 위해 언제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