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유기농업 특구 홍성군이 귀농·귀촌지로 떠오르며 도시민들의 새 삶터로 주목받고 있다. 유기농업 특구, 친환경 농업 성지 홍성군 농촌과 농업은 한반도 역사와 궤를 함께하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단순하게는 먹거리로서, 좀 더 복잡해진 사회에서는 쉼이 있는 휴식처로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체험과 학습하는 배움터로서 그 기능이 분화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퇴직 이후 인생 2막을 열어가는 새로운 도전이자 청년들에게는 각박한 도시를 벗어난 삶의 대안으로 귀농·귀촌이 주목받고 있다. 각양각색의 색깔을 입은 귀농·귀촌지 가운데서도 전국 유일 유기농업 특구로 지정받는 등 친환경농업의 성지로 자리매김 중인 충남 홍성군이 떠오르고 있다. 농업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넘게 차지하며 농업이 대표 산업으로 지역 경제를 든든히 받쳐주고 있다. 또 최근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인식의 확대로 친환경 농업을 원하는 도시민들의 발걸음이 이곳을 향하고 있는 것이다.여기에 충남 서해안의 중심이자 철도와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교통 요충지로 수도권과의 높은 접근성, 산과 들, 바다처럼 어디에 눈을 돌려도 아름다운 자연이 감싸 안아준다. 민관 협력해 귀농
예당호, 수덕사, 추사고택 등 아름다운 자연과 유서 깊은 역사를 품은 예산군은 최근 예당호 출렁다리를 개통해 관광객이 급증하며 덩달아 업소들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빼어난 자연경관을 느껴볼까, 역사 유적지를 둘러볼까 예도와 충절의 고장, 충남 예산군은 추사 김정희, 면암 최익현, 윤봉길 의사 등 이름만 들어도 온 국민이 알 만한 걸출한인물을 많이 배출한 지역이다. 여기에 가야산과 덕숭산, 수암산 등 예산을 대표하는 명산과 옛 백제 사찰로 한국 근대 선불교의 요람인 수덕사, 매헌 윤봉길 의사의 정신을 찾아볼 수있는 충의사, 추사 고택, 덕산온천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유적이 어우러져 해마다 관광객이 예산을 꾸준히 찾고 있다. 특히 올해 4월6일에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에는 평균 평일 2만 명, 휴일에 3만 명 넘는 인파가 몰리며 산업형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예산군 정책 방향 설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예당호 출렁다리를 가볼까, 숨은 명소를 가볼까 예당호의 출렁다리가 핫하다. 그도 그럴 것이 높이 64m, 길이402m, 폭 5m로 국내에서 가장 긴 다리로 통하기 때문. 올해4월6일에 개통된 출렁다리는 초속 35m의 광풍과
5년 연속 보건복지부 평가 우수 지자체로서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펼치는 아산시. 타 지자체에서 본받을 만한 복지정책과 제안들을들어본다.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사업 펼친다 아산시는 작년 말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및 서비스 제공 분야로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찾아가는 복지상담, 보건·복지분야 협업을 통한 방문 간호서비스 제공,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을 통한 민관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 노력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질을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웃이 이웃을 돕게 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아산시는 아산경찰과 우체국 집배원을 포함한 4,000여 명의 인적자원망을 구성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민 간단체 및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적자원망을 확대해가고 있다. 민관의 지속적인 협력 이끌어 더 큰 아산, 행복한 시민의 복지도시 만든다 아산시는 다양한 맞춤형 찾아가는 복지사업을 추진하지만 시기적절한 상담, 서비스 연계 지원, 복합적인 문제 해소 등을 위해 필요한 사회복지인력이 미흡하다. 이에 준사례관리사나 방문간호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현실화 강화와 시민의 복지체감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인력
[충청남도 물관리정책과] 물은 생명으로, 그 어떤 바람 없이 모든 걸 내어준다. 그러한 물의 귀중함을 알고 주민과 함께 가꿔나가는 충청남도의 선도적인 물관리 정책을 살펴본다. 금강정비사업이란 정부는 22조 2,000억 원을 들여 2009년 6월부터 4대강 살리기에 나섰다. 그 사업의 하나로 △유량확보 △홍수대책 △수질 개선을 위한 하상 준설 △세종보·공주보·백제보 설치 △자전거 도로 개설 등 금강정비사업을 추진해왔다. 금강정비사업 중 금강하상의 모래준설과 3개 보의 설치, 농업용 저수지 30개 증고, 양·배수장 설치, 71㎞에 달하는 제방보강과 하천의 자정 능력의 향상이 주요 계획이었다. 여기에 강을 따라 친수 공간 마련과 248㎞의 자전거 길을 조성하는 사업이었다. 하지만 금강정비사업 후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했다. 구체적으로는 금강 중·하류에서 역행 침식과 하상세굴, 물고기 집단폐사, 큰빗이끼벌레 창궐, 녹조 대발생, 퇴적토 오염 등이 나타난 것이다. [백제보 상류 녹조현상] 충남도, 금강 구하기에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금강정비사업의 스케일이 남다른 사업인 만큼 충청남도는 시행 초기부터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정책을 펼쳐갔다. 먼저 충청남도는 2010
전국 최초로 시 직영 학교급식센터 운영하며 선진 농업의 당당한 리더를 양성하는 만세보령 농업대학을 운영하는 등 타 시군이벤치마킹할 만한 보령시의 농업정책을 소개한다. 시가 직접 운영하는 학교급식지원센터 보령시는 지역의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 직판장을 구축하여 소비자와의 거리를 좁히고, 전국 최초로 학교급식 지원 체계를 시에서 직영해 더 안전하고 보령다운 식재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성공적인운영사례는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대상이기도 하다. 그동안제주시를 비롯하여 많은 지자체에서 방문했다.또한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한 연중 축제와 연계된 장터와 관내정례 직거래시장을 열어줌으로써 대형마트의 시장잠식에도로컬푸드로서의 자존심을 지켜내고 있다. 특히 보령시는 친환경 식자재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이해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학교급식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학교급식데이를 통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적극 반영함으로써 불만요인을 미리 없애 신뢰하고 만족하는 학교급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보령시가 운영하는 학교급식데이] 선진 농업의 리더 양성하는 만세보령 농업대학 만세보령 농업대학은 2008년 1기를 시작으로 20
[충청남도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석희성 소장(가운데)과 귀농귀촌지원팀] 충청남도 서천군은 해마다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전담 부서를 통한 탄탄한 교육과 다양한 지원 등 차별화된 정책의결과다. 귀농·귀촌 인구 꾸준히 늘어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가 진행 중이다. 서천군도 예외는 아니어서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와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귀농·귀촌을 안정적·체계적으로 실천 중이다. 이미 서천군에 뿌리를 내리고 새 삶을 시작한 귀농·귀촌인들의 입소문으로 서천군 귀농·귀촌 인구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4년 163명, 92호에 불과했던 귀농·귀촌인 수는 2015년 230명/103호, 2016년 425명/235호, 2017년 532명/339호, 2018년 638명/409호로 지속해서 늘었다. 덕분에지난 한 해 동안 한국소비자평가 최고의 브랜드대상 수상,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 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귀농 현장애로지원단] 귀농·귀촌지원팀 통한 귀농·귀촌인 적극 유치 이를 위해 먼저 서천군은 2014년 농업기술센터에 귀농·귀촌전담부서를 두고 도시민 유치 홍보와 예비 귀농·귀촌인 상담·정착 교육, 주거 환경개선
논산만의 특화된 자원을 바탕으로 연무 선샤인랜드를 만들어내고, 국가국방산업단지를 유치하는 등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찾고 싶은 관광지를 만든 미래발전사업단을 찾았다. 논산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업단 미래발전사업단은 국방협력과와 미래사업과 두 개과로 구성되어 있다. 국방협력과는 국방의 도시인 논산에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관군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미래사업과는 논산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을 만들어가는 부서다. 주요 사업으로는 연무 관광자원 개발사업과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강경근대역사 문화 및 충청유교문화원 조성 등 지역의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새로운 관광지를 조성해 논산의미래를 만들어가는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선샤인스튜디오의 일몰] 선샤인 스튜디오 조성했더니 연간 50만 명 찾아 논산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있어 가장 큰 화두는 ‘논산만의특색 있는 국방자원과 역사적 의미가 깃든 문화 등을 여러산업에 어떻게 유기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을까’에 있다. 이를 위해 논산시는 1900년대 의병의 배경이 된 선샤인 스튜디오를 조성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요 촬영지가 되도록 해 연간 50만 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논산을 찾도
충남도의회의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행감)가 부여군, 천안시, 보령시에 이어 서산시에서도 공무원노조의 반발로 무산됐다. 공대위 “도의회 행감은 지자체 길들이기”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11월16일 행정사무감사를 하기 위해 서산시청을 방문했으나 입구에서 충 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이하 전공노) 세종충남지역본부, 충남공무원노동조합연맹 등 으로 구성된 ‘충남도의회 시·군 행정사무감사 폐지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의 저지로 진입하지 못했다. 공대위는 “시군 행감 즉시 폐지”, “자치분권 강화하라” 등의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서산시청 앞에서 도의원의 시청 진 입을 막았다.한편 충남도의회에서는 시군 행정사무감사가 무산된 부여군과 천안시, 보령시 등에 각각 19일 충남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해당 시군에서는 출석하지 않겠다는 방침이어서 사실상 충남도의회의 시군 행정사무감사는 무산됐다.충남도의회는 공무집행방해와 지방자치법 위반 등으로 강력하게 처벌을 요구하겠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공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자치분권 강화와 시군 행정사무감사 폐지를 위해 투쟁할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공대위는
전 세계인이 찾는 춤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성공 노하우는? 대한민국과 전세계인의 흥을 돋운 천안흥타령춤축제의 노하우를 살펴보자. 120만여 명이 참여한 세계적인 축제 지난 9월12일부터 5일간 펼쳐진 천안흥타령 춤축제가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흥으로! 춤으로! 천안으로!’라는 슬로건을내세운 이번 흥타령 축제는 120만여 명의 시민과 관람객이참여하고 5,000여 명의 춤꾼과 16개국 해외 무용단 17개팀이 참가했다. 세계적이고 수준 높은 콘텐츠로 명실상부한 대표 춤축제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축제에 참가한 시민들과 관람객들은 화려한 무대를 함께 즐기고 다채롭게 준비된 천안생활문화페스티벌, 체험행사, 부대경연, 먹을거리 장터 등에서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시민 참여형으로 꾸며진 퍼포먼스와 생중계 영상 송출 축제 15주년을 맞이해 시민참여형으로 진행된 개막식은 3만여 명의 관람객이 3만 개의 LED조명을 밝히며 ‘빛으로 흥을 표현하는 단체 퍼포먼스’를 진행해 보는 이들의 호평을받았다. 또한 축제의 하이라이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국내·외 33개팀, 1700여 명이 참가해 이 중 23개팀이 열띤경연을 펼쳤다. 축제 사상 처
충청남도 아산시는 주민 자율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13개 마을학교 활동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 데 마을이 함께하자는 것이 마을교육공동체다. 마을교육공동체는 지역 주민 모두가 아이들의 교사, 친구, 관찰자가 되고 온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게 하는 것을 지향한다. 아산시는 충청남도 내 다른 곳보다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이비교적 활발하게 진행되는 곳이다.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13개 마을학교가 구성돼 활동하고 있으며 아산시가 뒤에서 도와주고 있다. 지난 1월 마을학교 공모를 통해 24개 마을 중 13개 마을을 선정해 4월부터 마을 교육공동체 사업을 1억 7,000만원의 예산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한 개 마을학교에연간 600만~1,200만 원을 지원하면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측면 지원하고 있다. 오원근 아산시 교육지원담당관은 “학교에서만 교육하는 시대는 지났다. 학교 밖 수업이라고 해도 선생님이나 전문가가 무엇을 가르쳐야 한다기보다는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마을학교를 지향해야 한다”며 “은퇴하신 마을의 전문가들이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무보수 재능 기부를 하거나 지금은 사업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