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논산시] 미래발전사업단 '국방·유교문화자원 특화해 관광으로 미래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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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만의 특화된 자원을 바탕으로 연무 선샤인랜드를 만들어내고, 국가국방산업단지를 유치하는 등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찾고 싶은 관광지를 만든 미래발전사업단을 찾았다. 

 

논산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업단

미래발전사업단은 국방협력과와 미래사업과 두 개과로 구성되어 있다. 국방협력과는 국방의 도시인 논산에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관군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미래사업과는 논산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을 만들어가는 부서다.

주요 사업으로는 연무 관광자원 개발사업과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강경근대역사 문화 및 충청유교문화원 조성 등 지역의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새로운 관광지를 조성해 논산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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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샤인스튜디오의 일몰]

 

선샤인 스튜디오 조성했더니 연간 50만 명 찾아 

논산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있어 가장 큰 화두는 ‘논산만의 특색 있는 국방자원과 역사적 의미가 깃든 문화 등을 여러 산업에 어떻게 유기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을까’에 있다. 이를 위해 논산시는 1900년대 의병의 배경이 된 선샤인 스튜디오를 조성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요 촬영지가 되도록 해 연간 50만 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논산을 찾도록 했다.

 

국방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하고 호국문화체험단지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국방의 도시 논산답게 관광상품을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있다. 옛것을 끊임없이 현시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생명과 가치를 불어넣어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도 만들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민간을 지역개발의 주체로 참여시켜 논산만의 성공적인 브랜드를 만들고 사람이 모이는 곳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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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탑정호] 

 

논산시 성장 동력의 핵심, 탑정호의 미래 

탑정호는 논산시의 성장동력 발굴의 핵심이 될 귀중한 관광자원이다. 2017년 9월 약 3㎞ 길이의 탑정호 수변데크 둘레길이 개통되면서 탑정호 수변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제 5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방대학교 입구에서 기존 수변데크길까지 연결하는 수변 둘레길을 조성한다. 내년 말 완료되면 탑정호 제방에서부터 국방대학교 입구까지 약 8㎞에 이르는 산책로가 완성되는 것이다.

 

또한 논산시 특산품인 딸기를 테마로 하는 딸기향 농촌테마공원이 있다. 164억 원이 투자되어 약 9만㎡의 면적으로 내년에 완공된다. 이와 연접한 부지에 어린이를 주 고객층으로 하는 힐링생태체험관 또한 올해 6월 중 개장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600m의 길이로 탑정호 랜드마크가 될 동양 최대 규모의 출렁다리는 1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안에 완공되도록 공사 속도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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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신방] 

기호유학의 중심지 유교문화자원 활용 

논산은 17세기 이후 기호유학의 중심지로서 한국 예학을 정립한 김장생을 비롯한 김집, 송준길, 송시열, 윤증 등 다수의 유학자들이 활동한 지역이다. 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돈암서원을 비롯하여 노강서원, 명재 고택 등 풍부한 유교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논산시는 기호유교의 전통과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하여 논산시의 유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느껴 충청유교문화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유교’를 주제로 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논산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민 모두가 방문하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논산

본지가 주관하는 8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황인혁 미래발전사업단장은 “논산시는 예로부터 군 관련 시설이 많아 개발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선샤인 랜드를 마중물로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강경근대역사문화도시조성, 충청기호유교문화 관광명소화 사업을 통해 관광의 도시 논산으로 거듭나도록 새롭게 뛰는 2019년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황 단장은 “일회성 방문으로 그치지 않고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해 문화관광도시 논산으로 국민 모두가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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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이탈리아, 농촌 및 도심 내 버려진 건물 재활용 프로젝트

2024년, 이탈리아는 농촌 지역과 도심 내 버려진 건물을 재활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 정책은 사용되지 않고 오래 방치된 건물들을 개조하여 주택, 공공 시설, 혹은 창업 공간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도시 재생과 농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정책은 이탈리아 전역의 지방과 도심의 쇠퇴를 방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 내에서도 지방 인구 감소와 도심 쇠퇴 문제를 오랫동안 겪어온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남부 이탈리아와 같은 지방은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로 인해 많은 건물이 방치되거나 버려진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는 지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탈리아는 2020년대 들어 지방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었는데 특히 남부 지역은 2023년 기준, 1년에 5만 명 이상이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60개 이상의 마을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몰리세(Molise) 지역은 지난 20년 동안 인구의 약 40%가 줄어들었고, 그 결과 수많은 주택과 상업 시설이 버려졌다. 이탈리아 대도시에서는 상업적 중심지였던 구역들이 상업 시설 이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