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서울시 최초로 코로나19로 실외활동 및 외출이 어려운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여름철 폭염대비 이동형 냉방기 무상보급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구, 65세 이상 어르신 가구 등 총 425가구에 우선 지원한다. 구는 매년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 2025년까지 지역 내 전체 저소득 에너지 취약가구의 10% 이상 가정에 이동형 냉방기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포구는 지구온난화로 여름철 최고 기온이 매년 경신되고 폭염 일수도 증가하고 있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이 절실하다고 판단했다. 설치된 냉방기에는 공기정화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미세먼지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오는 2025년까지 에너지 취약가구 2000가구에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동형 냉방기 무상보급 사업을 이어가겠다”라며 “이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고 행복해 할 수 있는 실질적 에너지복지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심 속 푸른 나무가 가득한 공원은 도시인들에게 편안한 쉼터가 된다. 일상에 지친 국민들은 자연으로부터 위로를 얻기도 하는데, 이를 전문적으로 하는 ‘치유 농업사’가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치유농업 분야 전문 인력인 ‘치유농업사’ 양성기간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센터 조성에 이어 치유농업사 양성까지 동시에 가능한 전국 최초의 기관이 되었다. 치유농업은 농업소재 및 자원을 활용하여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제공되는 모든 농업활동을 의미한다. 치유농업사는 이러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관리하는 것은 물론 치유분야 인력에 대한 교육, 치유농업시설 운영 등에 대한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미래농업형 치유농장’, ‘시설형 치유농장’ 등 다양한 모델을 활용하여 서울시내에 도심 치유농장을 보급·육성할 계획이다. '2급 치유농업사 양성교육'은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고하며 서울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교육 대상자 선정은 8월 5일~8월 10일 중 무작위로 30명을 추첨하여 선발한다. 교육은 8월 18일~10월 15일 동안 총 142시간, 매주 3회 진행
국민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때에 서울시는 재활용 작품들로 지역 홍보와 환경까지 챙기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세운상가 일대를 중심으로 인쇄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프린트 그라운드’ 사업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 초대전은 ‘재활용’을 주제로, 디자이너들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지역의 인쇄기술을 접목하여 제작된 12개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인쇄산업의 가치와 친환경 인쇄기술의 중요성을 재조명한다. 전시회에선 공모 선정한 시제품은 7개로 ‘방구석 놀이.zip(조예진)’, ‘POF(이대표 회사)’, ‘리버박스(지구넴)’, ‘목줄을 활용한 Re-net bag(자라섬재즈페스티벌)’, ‘커피한잔의 그림일기(김나현)’, ‘컬러링북(아이삭)’, ‘에볼루션 푸드체인(최경운)’이 있다. 특히 ‘방구석 놀이.zip’은 지역인쇄업체인 ‘청산인쇄’에서 제작한 친환경 재료 재생종이, 사탕수수종이, 콩기름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초청작가의 작품은 5개로 데님(jean)을 활용한 가방(강선영), 꿈꾸는 늑대(김정혜), 장식풍경(우지연), Magi(이현정), 매일의 집(이현신)이 있다. 프린트 그라운드는 28일부터 3주간 온·오프라인에서 열린다. 온라인 초대전은 7월 28일부터
올 상반기 착한 임대인 878명을 선정해 4억 2천만 원 규모의 서울사상품권을 지원한 서울시가 하반기에도 시행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 1~12월까지 실제로 임대료를 낮춰줬거나, 인하 계획이 있으면서 상가임대차법 적용 대상인 서울 소재 환산보증금 9억 원 인하 상가 임대인을 대상으로 '서울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추가 시행키로 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임차인에게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깎아준 임대인을 선정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상품권은 올해 깎아준 임대료가 100만 원 이상~500만 원 미만인 경우 30만 원, 500만원 이상 1,000만 원 미만인 경우 50만 원, 1천 만원 이상이면 100만 원을 지원한다. 임대인과 임차인이 상가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을 하면 신청 가능하며, 9월 중 지급대상을 확정해 10월 초까지 지원키로 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금액의 70%를 세액공제하는 정부지원 대책과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서울시 서병철 공정경제담당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생 및 협력이 필요하다"라며 "지급한 서울
서울시가 작년 5,000명에게 처음으로 지원한 ‘청년월세’의 지원규모를 올해 5배 이상 확대한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 5,000명을 선정해 ‘청년월세’를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에 2만 2,000명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개월 간 월 2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 2일에는 추가경정예산 179억 원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상반기 5,000명 선정에 7배수인 3만 6,000여 명의 청년이 신청할 정도로 ‘청년월세’ 정책에 대한 수요가 높았던 만큼 이번에 대상자를 대폭 늘려 정책수요의 적체를 해소하고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지난 3월 신청 공모를 통해 상반기 5,000명을 선정했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지원대상 확대요구가 있어왔지만 예산 부족 등으로 확대가 어려웠다. 시는 27일(화)부터 모집 공고를 내고 8월10일(화)부터 19일(목)까지 서울주거포털(https://housing.seoul.go.kr/)에서 신청 받는다. 하반기 청년월세지원 사업 시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주거포털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서울시청년월세지원 상담센터’(1833-2030)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작년에 선정돼 실제로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페트병에 붙은 비닐 라벨을 보다 쉽게 제거할 수 있는 기구인 ‘투명 페트병 라벨 제거봉’을 제작했다. 작년 말부터 공동주택에서 투명 페트병을 버릴 때 라벨을 제거하도록 의무화돼 라벨 제거봉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올해 12월부터는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단독주택 및 상가지역에서도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이를 홍보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본 사업을 기획했다. 라벨 제거봉은 길이 15cm로 제작, 병따개 기능과 자석을 함께 부착해 실용성과 휴대성을 높였다. 또한 안전한 사용을 위해 칼날이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디자인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라벨 제거봉을 페트병과 비닐 라벨지 사이에 끼워 당기기만 하면 된다. 칼날도 일반 커터 칼날로 교체 가능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작 규모는 총 3,000개로 라벨 제거 의무화가 먼저 시행된 공동주택 단지를 중심으로 배포될 예정이며, 이면도로 청소도우미, 재활용 정거장 등 일선 청소현장에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강서구는 앞으로 제거봉 사용 현황 및 라벨 제거 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향후 설문 조사를 통해 추가 제작 여
주거정비과는 재개발을 주 업무로 하며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와 선정위원회 운영, 재개발 구역 지정 및 관리 등의 핵심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과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정비구역 지정 기준과 절차 등을 간소화하는 제도 개선 업무도 함께 추진한다. 주거정비과는 주택공급을 현안 과제로 생각하고 모든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선 정비 사업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정비사업 e-종합정보관리시스템’을 구성해 모든 정비 사업을 어느 조합원이든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성과다. 최근에는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작년부터 공공재개발 제도를 운영해 24개 구역 2만 세대 공급 후보지를 선정했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임하며 민간재개발이나 정비부서관리가 조명받으며 더 무거운 역할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5월 서울시는 주거정비지수제 폐지 등 6대 재개발 규제완화 정책을 발표했다. 2015년 이후 재개발을 통한 주택공급이 한 군데도 지정되지 않았는데, 이 정책을 통해 재개발이 활성화되고 주택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식 주거정비정책팀장은 “주거정비
모든 이에게 열린 공모전 개최 강남구는 남녀노소 모두가 널리 사용하는 이모티콘을 활용해 미미위강남 인지도를 높이고자 이모티콘 공모전을 기획했다. 모든 세대가 공감하도록 참가 자격을 두지 않은 덕분에 신선하고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은 ‘미미위의 일상이야기’, 최우수상은 ‘미미위의 즐거운 하루’, 우수상은 ‘미미위의 희망긍정’이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미미위 외형과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표정과 움직임으로 다양한 상황과 감정을 재치 있게 연출했다. 강남구는 보다 완성도를 높이고 강남만의 특색 있는 움직이는 이모티콘으로 만들고자 전문 업체에 주문을 맡겼다. 8월에 완성될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에서 ‘강남구청’을 검색해 채널에 추가한 선착순 2만 7,500명에게 한 달간 무료로 제공된다. 주민이 직접 만들고 뽑은 이모티콘 많은 지자체가 자체 이모티콘를 출시한 즉시 완판되는 등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타 지자체와 달리 강남구는 주민이 직접 만들고, 직접 뽑았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2주간의 짧은 기간 1만 1,842명의 국민이 관심을 갖고 표를 행사했다. 강남구는 타 지자체가 공모전으로 이모티콘 제작 시 연령별로 심사단을 구성하는 것을 조언했다. 공모작
무려 9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광주광역시 해체 공사장 사고, 2년 전 서울 잠원동 해체공사장을 지나다 변을 당한 예비신부, 지난 4월 장위10구역 철거 현장에서 매몰된 노동자 강 모씨 등 수 많은 사람들이 뜻하지 않은 날벼락을 맞아 목숨을 잃었다. 잠원동 사고 이후, 건축물관리법이 개정되어 건축물 해체공사감리자를 지정하고 있지만 안전 불감증과 고질적인 관행은 여전해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오늘 “잘못된 관행은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뿌리 뽑을 수 있다”면서 해체공사감리자가 상시 해체공사감리를 하는 것은 물론 이를 위반할 경우 강력한 처벌 조항을 담은 법률 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법률 개정에 앞서 상주감리 현장에 대한 불시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원도급자의 하도급과 재하도급 체계를 철저하게 감독할 계획이다. 공사를 허가 할 때 역시 현장배치 건설기술인 명부를 자치구에 제출하도록 하고, 원도급자의 책임을 명문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또, 다단계 불법하도급과 페이퍼 컴퍼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며, 적발된 업체에 대해 형사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CCTV를 연계해 서울시내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촉발된 이동수단의 미래 변화를 전망하고, 모빌리티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완성자동차 기업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한화시스템, LG전자, GS칼텍스, 벤츠, KT 등 국내외 내로라하는 기업 40여 곳이 참여해 다양한 논의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6월 10일(목), 11일(금) 양일간 진행되는 주제별 세션에서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서울시의 모빌리티 비전과 국내 기업의 기술과 사업, 모빌리티 산업동향에 대해 공유한다. UAM은 물론 자율주행과 친환경 모빌리티를 통한 저탄소 도시 계획, 통합교통서비스(Mobility as a Service, MaaS)를 통한 미래 교통, 코로나19로 인한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CJ대한통운, GS칼텍스, LG전자, SKT, 네이버랩스, 카카오모빌리티 등 40여개 참가 기업은 전시존에서 새로운 모빌리티 물결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비전과 기술을 선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개회사에서 "모빌리티 기술의 급격한 발전,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