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대표 해양 휴양지 태안군이 해양치유 산업을 통해 전국 최고의 해양치유 성지로 만들겠다며 올 10월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태안군에 따르면 남면 달산리 일원에 연면적 8,570㎡(약 2만 6천평)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해양치유센터를 올 10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해양치유센터가 들어서면 생산유발효과 649억 원,과부가가치 유발 효과 263억 원에 더해 4,000명에게 일자리가 돌아갈 것으로 태안군은 예측하고 있다.
340억 원(국비 포함)이 투입되는 해양치유센터는 해양 치유 자원을 활용한 테라피시설과 기능성 풀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해수마사지가 가능한 어퓨전 샤워, 냉온수욕과 함께 마음까지 치유하는 독일 자연치유요법 크나이프 시설이 들어선다. 또 해염 마사지 시설 '솔트인 헤일'과 다양한 허브와 약초를 활용한 허벌미스트, 피부 및 두피 미용 시설 '페이셜 앤 스칼프' 등과 스포츠 재활센터, 숙소, 푸드코트, 카페 등 편의시설도 조성된다.
태안군은 지역 특유의 치유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헤 장기체류형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전략도 구상 중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우수한 해양치유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태안을 미래 해양치유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