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자체 잘해요

[공유혁신 행정]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건강관리한다" - 경기도 화성시 모바일 헬스케어

12.png

 

 

 

경기도 화성시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시작한다. 시간을 내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마트폰만 있으면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전문인력이 모바일 앱을 통해 상생활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해준다.

 

취재 황진아 기자

 

 

기존의 건강관리사업은 낮 시간 동안 보건소를 방문할 수 없는 직장인이나 보건소에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상대적으로 참여하기가 어려웠다. 화성시가 시작하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시간과공간의 제약을 없애고, 시민들의 건강도 챙기는 1석 2조 신개념 보건의료서비스다.

 

사업 대상자는 오는 4월 2016년부터 1년 간 국민건강보험 건강검진에서 혈압, 공복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콜레스테롤 중 건강요인이 1개 이상 나타난 건강위험자 중선정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2~3회 보건소를 방문해 사전 기초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에 따라 건강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이후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으로 구성된 건강전문인력이 함께 활동량계와 모바일로 소통하며 영양, 운동영역의 건강행태개선, 건강지표(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복부둘레)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 대상자는 활동량계를 무상으로 공급받고,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미션을 정기적으로 수행한다. 미션을 달성한 대상자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여 동기도 부여할 예정이다. 또 중간검사, 사후검사를 실시해 사업참여 전과 후의 건강상태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건강변화 결과지도도 제공된다.

 


11.png

 

 

유미현 화성시보건소 주무관은 “대상자의 중도탈락률을 최소화하는 것이 사업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원격서비스 특성상 대상자의 흥미와 관심이 떨어지는 순간 장기간 미접속으로 이어지게 되므로, 대상자의 흥미와 참여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계형성, 상담요청 시 빠른 피드백 제공, 돌발 오프라인 이벤트 제공등을 계획하고 있다. 전문인력들의 상담기법 향상을 위하여 심리상담 교육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또 “화성시는 2008년부터 U-만성질환관리센터 운영을 통해 IT를 기반으로 한 건강관리·대상자에 따른 맞춤형건강목표 관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전문인력 풀을 가지고 있다”며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주무관은 “만성질환은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데, 이번 사업은 잠재적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청장년층의 생활개선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U-health 사업 노하우, 2013년 이후 3년 연속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된 추진역량과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의 결합으로 성공적인 건강증진 성과가도출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화성시는 u-Health시대에 맞는 패러다임의 전환에 발맞춰 전국에서 최초로 만성질환관리시스템을 개발해 7개 권역의 만성질환관리센터에서 웹기반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웰빙건강클리닉에서는 농촌지역 주민 및 어르신들이 자주 호소하는 근골격계, 척추 질환 및 낙상예방을 위한 운동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보건소 건강증진팀(031-369-1782)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