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혁신 행정] 허준 마을, 주민의 자부심을 높이다 - 서울시 강서구 가양2동 주민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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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2동은 구암 허준 선생의 출생지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우리나라의 국보인 《동의보감》이 집필된 곳이기도 하다. ‘허준마을’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주민들과 정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어가는 가양2동을 찾았다.

취재|황진아 기자

​허가바위, 허준박물관, 허준공원 등이 위치한 강서구 가양2동은 구암 허준선생의 흔적을 가장 잘 찾아볼 수 있는 곳이다. 마을 전체가 역사이자 문화인 가양2동은 허준마을이라는 브랜드를 이용한 마을 축제와 동의보감체험교실 등 허준 선생의 뜻을 기리는 다양한 사업을 펼침은 물론, 마을이 낯설고 서먹한 전입자들이 마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마을의 역사와 현황 등을 설명하는 환영식을 진행하는 등 허준마을 알리기에 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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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2동은 주민들의 봉사활동과 참여가 돋보이는 마을이었다. 수급자가 많은 가양2동의 특성상 마을 주민들은 무엇이든 함께 나누고 공유하고자 했다. 최근 호평을 받고 있는 한복공유사업도 시작은 ‘나눔’이었다. 한복은 꼭 필요하지만 선뜻 구입하기 힘들다는 점에 착안해 집에서 잘 입지 않고 넣어두는 한복을 기증받아 세탁비만 받고 대여해주기 시작했다.

나눔으로 시작된 한복공유사업은 서울시가 진행하는 공유촉진사업비 지원사업 공모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라며 호평을 받았고 저렴한가격에 한복을 대여해 가는 주민들도 만족했다. 주변 지인들에게 홍보하겠다고 나서는 사람들도 생겼다.최인기 주민자치위원장은 “처음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정을 나누겠다는 취지로 시작했는데 사업이 알려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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