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철강산업은 트럼프 미국 정부의 철강재 25% 관세 부과 발표, 중국 저가 덤핑 수요 감소로 더욱더 암울한 시장 상황입니다.
이에 포항이 살고 철강산업이 살 수 있는 수소환원제철소 착공과 철강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미국 관세 25% 부과에 대해서 포스코는 이미 수출 물동량을 조절하여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문제가 아닌 포항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지난해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일부 공장들이 문을 닫게 된 것도 우연한 일은 아닙니다.
결국 철강산업이 생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수소환원제철 기술의 그린수소는 기존의 고로 공정과는 달리 철광석 환원 과정에서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대신 물을 배출하는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입니다.
수소환원제철소의 기술 상용화는 우리나라 철강산업 전체의 미래가 걸린 국가적 과제입니다.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위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이 기술을 선점하지 못한다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수소환원제철소의 건립을 위해서 포항제철소 인접 공유수면 135만㎡의 바다 매립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른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포항시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포스코와 충분히 소통하여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포항시의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한 때입니다. 그리고 포항시는 기업과 주민, 지역사회 간의 이해관계를 조율하는 중재자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 다변화 노력과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 육성에 힘쓴다면 충분히 이 위기를 극복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