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지원 확대 힘쓰겠다...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민생 챙기기 최우선…어려우신 주민 곁에 제가 있습니다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저출생 등 경북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의회 집행부와 뜻을 같이 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개발에 힘쓰겠다며 민생을 우선 챙기겠다고 했다. 어르신 건강을 위해 경로당 지원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도 말했다.

 

권광택 경북도의원 약력

/ 1968년 안동 출생

/ 안동대행정경영대학원

/ 11,12대 경북도의원

/ 6, 7, 8대 안동시의원

 

월간 지방정부_ 민선8기 후반기 경북도의회 행정복지보건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 각오 한 말씀 부탁합니다.

권광택 도의원_ 전반기에도 도민들 의견을 많이 듣고 정책에 반영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후반기에도 도민의 의중을 헤아려 도민 민생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개발하는데 힘쓰겠습니다.

 

지방정부_ 상임위의 현안이나 관심사는 무엇인가요?

권광택_ 집행부의 정책을 적극 지원하고 규제를 해소하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무엇보다 급한 건 저출생 극복 방안이고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선 경제적인 측면만 고려할 게 아니라 사회 문화 교육 등 전 영역에서 두루 검토해야 합니다.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전념하겠습니다.

 

지방정부_ 주민과 소통은 어떻게 하시나요?

권광택_ 주민들을 직접 찾아다닙니다. 경로당이나 각종 대소사가 있으면 꼭 방문하고 그 자리에서 주민 의견이나 애로사항 등을 듣습니다. 어르신들이 많아 건강과 관련된 민원이 많습니다.

 

지방정부_ 도정에 바라고 싶은 건 무엇인가요?

권광택_ 지금은 백세시대입니다. 오래도록 평안히 살 수 있도록 경로당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건강을 지켜드릴 수 있는 대책을 호소합니다. 특히 경북 북부권 발전을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지방정부_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경북도의회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권광택_ 수도권은 인구 과밀을 걱정하고 있는데 반해 경북을 비롯한 지방은 인구 소멸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학생과 청년이 지방에서도 수도권처럼 교육 취업 문화 등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지방의회 역할이라고 봅니다. 지방의회도 그동안 자치권한이 확대된 만큼 도민을 행복하게 하는 데 보다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경북이 지방시대를 주도할 것입니다. 지방 발전 모델을 만드는 데 지방정부가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지방정부_ 경북 지역의 현안 중 하나가 안동대 국립의대 신설입니다. 어떤 의견을 갖고 계신가요?

권광택_ 국립의과대학 신설은 매우 시급한 현안입니다. 경북은 의료 환경이 매우 취약하고 지역간 격차도 큽니다. 의대 증원해도 고작 71명 늘어납니다. 경북 전체로 보면 1만명 당 의사 0.47명으로 대구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국립대학교에 의대를 신설하는 것만이 해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정부_ 지난 의정 활동 가운데 보람된 성과가 있다면?

권광택_ 2년간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해 교육 현안을 잘 챙겼습니다. 특히 경북교육청 인구감소지역 교육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인구감소 위기에 놓인 경북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할 제도적 기반을 만든 게 성과로 꼽을만 합니다. 노후학교를 증개축하는 사업에 15개 학교가 포함되게 한 게 보람입니다.

 

지방정부_ 끝으로 주민들게 하시고 싶은 말씀은?

권광택_ 비 피해가 많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경기도 안좋고 힘들지만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주민 여러분 가까이 있습니다. 언제라도 어려운 일 있으면 찾아 주십시오.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이 돼 드리겠습니다. 행복한 미래를 위해 경상북도 의회와 저가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난 7월 16일 안동 월영교에서 권 도의원과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가 이뤄진 정자에는 동네 어르신들이 옹기종기 모여 한담을 나누고 있었고 권광택 의원은 일일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어르신들은 늘 챙겨줘서 고맙다고 화답하며 수해로 힘들다는 말도 건넸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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