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경로당 100개소에 주민정보알림시스템을 구축한다고 8월 13일에 밝혔다. 이 시스템은 경로당에 모니터를 설치, 축제와 행사 등 금산군 곳곳의 소식을 송출하고 기온과 습도, 미세먼지 농도처럼 유용한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이미 작년에 30개 경로당에 시범사업을 추진한 군은 올해 상반기 100개소로 확대하고 2020년까지 행정리단위 경로당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경로당 내 무선인터넷(Wi-Fi) 서비스 등 정보통신 인프라를 제공해 주민의 첨단 IT서비스 활용도 촉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설치로 주민에게 한발 다가가는 실시간 생활정보 알림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이와 연계해 의료, 안전, 문화 등 각종 주민편의 서비스와 연계되는 구심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군 삶 기술학교는 도시 삶에 지친 청년들에게 대안적 삶의 방식을 전달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안적 삶을 찾아 시골로 모여든 청년들 1,500년의 전통을 이어온 유서 깊은 마을 서천군 한산면. 고즈넉하던 작은 시골 마을이 최근 젊은이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띠고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며 대안적 삶을 찾아 시골로 찾아든 청년들의 시골 정착 프로젝트 ‘삶 기술학교’가 지역에 정착하며 빚어낸 결과다. 2019년 7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시작된 삶 기술학교는 삶 기술로 더불어 살아가는 자립 공동체다. 도시의 삶 기술과 마을의 삶 기술을 교환하는 삶 기술프로젝트 실험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는 일종의 코칭 시스템인 것이다. 지난해부터 운영하기 시작한 삶 기술학교는 9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해 전통 자원을 알아가고 자신만의 삶 기술로 경제적 활동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삶 기술프로젝트도 진행해 기업가정신 팀 코칭과 멘토링 시스템을 활용, 점차 프로젝트를 완성해나가기도 했다. 그 가운데 청년 15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며 서천군으로 주소지를 이전해 지역에 완전히 정착했다. 시골에서 희망을 말하다 장시간 방치돼 있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논산시. 100세 건강코디네이터의 도움을 받아 건강공동체를 만드는 등 어르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 대상 마을 13개로 확대 논산시는 기존 7개 마을에서 진행하던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 사업 대상을 13개소로 확대했다. 현재 기존 대상 마을인 상월면, 은진면, 연산면 등에서는 걷기운동, 두드림 난타활동, 업사이클링, 보드게임 등 주민들이 모여 마을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 생활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주민들의 참여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추가된 6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건강코디네이터로 신규 채용해 주민조직가로 양성했으며, 현재 주민 만나기 및 마을 스케치 활동을 통해 마을의 지도력, 이슈 등을 탐색하는 등 100세 건강위원회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김진수 100세행복과장은 “100세 건강공동체 만들기를 통해 건강도 행복도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며 “이웃과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해 ‘나도 이웃도 건강한 행복공동체 논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
위기를 기회로 잡은 지자체가 있다. 바로 충남이다. 전국 최초로 온라인을 통해 외자를 유치했는데, 어떻게 추진한 것일까? 그 내막을 살펴보자. 투자 보류·연기하려는 기업에 선제적 대응 충청남도는 작년 노르웨이의 글로벌 우량 기업인 엘켐(ELKEM)사에서 한국 투자를 검토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해 수차례 접촉한 결과, 충남 서천군 장항읍의 원수농공단지에 위치한 바젤케미사 인수를 위한 투자뿐만 아니라 공장 확장을 위한 추가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에 도 관계자가 투자 실행 가능성 등 판단을 위해 작년 12월에 노르웨이 오슬로의 엘켐 본사를 방문, 투자계획 설명을 듣고 경영진의 투자 의지를 확인했다. 올해 3월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엘켐사 등 4개사 투자 유치 MOU 체결을 위해 유럽 3개국을 방문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방문이 취소됐다. 이후에도 이메일 상담 등을 통해 엘켐사의 투자 의지를 지속 확인하던 차에 충남도에 투자를 추진하던 몇몇 유럽·미국 등 글로벌 우량 외투 기업들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게 돼 투자를 보류하거나 연기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화상 MOU 체결이라는 방법을 떠올려 실행하게 됐다. 적극적인 행정지원 덕
‘책 읽는 도시’ 아산시는 젊은 세대의 유입에 따른 지식 문화 욕구 증가로 중앙도서관과 5개 분관 등 도서관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아산중앙도서관, 에너지 절약형 패시브하우스 공법으로 지어져 천안아산역에서 차로 15분가량 달려 도착한 아산중앙도서관. 직각 형태의 외관에서 웅장함이 느껴졌다.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 공법으로 지어 열 손실을 최소화한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인 점이 돋보인다. 5㎝도 넘는 두꺼운 창호는 외부 소음을 완벽히 차단하는 효과까지 있어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층별, 공간별 색상을 다르게 한 점도 눈에 띈다. 기존도서관의 흰색, 회색 같은 단조로운 색상에서 벗어나 지루함을 덜고 산뜻한 색감으로 공간을 구분했다. 머물고 싶은 아산중앙도서관 2018년에 문을 연 중앙도서관은 머물고 싶은 다양한 문화 서비스의 집합체다. 50만여 권을 소장할 수 있는 지하 1층과 각종 자료실과 열람실로 이뤄진 지상 5층, 연면적 9,037㎡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은 코로나19 전만 해도 하루 평균 1,800명이 이용할 만큼 아산을 대표하는 지식 문화의 보고다. 열람실과 종합자료실
건물번호판 도로명 주소는 순서대로 되어 있다. '15-4번지' 다음은 '15-5번지'이고 '995번지'를 지나며 '996번지'가 나오는 식이다. 문제는 방향이다. 어디로 가야 '995번' 건물을 지나 '996번' 건물에 도착할 수 있는지 알기가 쉽지 않다. 이제 적어도 계룡시에서는 그런 고민은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충남 계룡시는 전국 최초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에 '좌우 방향 위치 표기'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개선안은 기존의 건물번호판에 좌우 방향선과 기초번호를 표기하는 방식이다. 시는 우선적으로 몇몇 도로명 변경 구간에 개선한 표지판을 부착하였으며 점차 관공서 및 건물이 많은 시가지 구간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개선된 표지판을 통해 목적지를 보다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개선안은 기존에 있던 '보행자용 도로명판'의 역할도 병행하고 있어, 보행자용 도로명판의 설치 축소가 가능하게 되었다. 예산절감 및 도시미관 개선에 기대가 모아지는 부분이다. 이와 함께 시는 빛바램, 훼손 등으로 노후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정비‧점검할 예정이다. 나아가 건물 소유자 및 점유자가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시에도 개선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여행하기 참 좋은 계절이다. 충청·전라·경상 삼남으로 가는 길목, 하늘 아래 편안한 동네 ‘천안’은 어느 곳에서든 닿기 편한 곳이다. 무료로 유명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라리오 광장부터 해넘이가 아름다운 천호지까지 천안에 가면 꼭 들러봐야 하는 핫 스폿을 소개한다. Hot Spot 1 아라리오 광장 천안종합버스터미널에서 나와 택시 승강장이 있는 곳으로 몇 걸음만 옮기면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유명 작가들의 멋들어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온다. 아라리오 광장이다. 세계적인 조각가 아르망 페르난데스의 작품 ‘수백만 마일’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광장 바로 옆 아라리오 갤러리에서는 상시 예술 작품이 전시되고 있고 백화점 등 상점가가 있어 주변 볼거리들이 적잖다. 예술 애호가들을 비롯해 국내외 관광객들이라면 꼭 한번 들르는 아라리오 광장에서 진귀한 작품 감상과 함께 인생사진을 남기기에도 안성맞춤. Hot Spot 2 쫄깃쫄깃 찹쌀꽈배기가 명물인 남산중앙시장 금강산도 식후경. 천안을 대표하는 남산중앙시장으로 향해보자. 전통시장이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곳에는 좀 특별한(?) 먹거리가 있다. 찹쌀을 넣어 식감이 더 쫄깃쫄깃하고 깨끗한 기름
아산시는 전국 최초로 지적민원행정 One-Stop 시스템을 개발해 민원인 1회 방문으로 지목변경부터 취득세 납부까지 일사천리로 모든행정처리가 완료돼 호평을 받고 있다. 아산시는 지목변경 철자에 따른 수차례 시청 방문 불편과 신고불성실 가산세 등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지적민원행정 One-Stop시스템을개발했다. 윤인섭 아산시 토지관리과장은 “번거롭게 수차례 시청을 방문해 복잡한 절차를 이행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 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시스템 운영상 미비점은 사용이 편리하도록 보완 후 중앙부처에 건의해 전국 시스템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치매 국가책임제에 부응해 치매 걱정 없는 군을 만들고자 치매 예방에서 돌봄까지 군민 건강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추진하고 있다. 치매 정책 벤치마킹하려면 홍성군으로 치매는 이제 남의 일이 아니다. 누구나 치매에 걸릴 수 있고,심지어 연령을 불문한다. 국가가 치매에 발 벗고 나선 것도이와 같은 맥락이다.이에 홍성군은 전국을 선도할 다양한 치매 정책을 펼치고 있다. 먼저 치매안심센터를 통한 1:1 맞춤형 사례관리를 한다.치매 환자와 가족이 조기에 치매 상담·검사를 받고 필요한서비스까지 연계하며, 특히 치매안심센터 분소 6지역(광천,금마, 장곡, 결성, 서부, 갈산)을 운영하며 점층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둘째, 치매에 대한 의료지원 강화로 경제적 비용부담을 완화시켰다. 정부의 장기요양 서비스 확대로 신체 기능이 양호한치매 어르신도 모두 장기요양보험 대상자가 되어 비용부담이 감소되고 초기에 집중 관리할 수 있다. 홍성군은 한 발 앞서 찾아가는 원스톱 방식을 도입해 치매 진단을 위한 신경인지검사(CERAD-K)까지 자체 전문인력이 실시 가능하도록하였으며, 협력의사·병원을 통해 감별검사(CT, 혈액검사,MRI)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셋째, 치매
홍성군은인구를 늘리기 위해 갖가지 묘안을 짜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구증가 종합대책 수립 홍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출산장려 및 인구증가 사업을 조사·취합하여 내부 증가(출산, 보육지원, 결혼주선.인식개선교육, 일·가정 양립), 외부유입(전입유도, 귀농·귀촌 유도, 주소 옮기기, 기관·기업· 산업단지 유치), 인구유지(전출방지, 자살예방 사망률감소,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하는 홍성군인구증가 종합대책을 수립하였다. 특히 군은 출산을 장려하고 전입인구 및 기업체 유치 등 지속적인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하고자 인구 증가 종합대책단을 설립했다. 인구증가 등을 위한 지원 조례 개정 홍성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인구 증가 등을 위한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해 출산장려금 지원을 늘려나간다. 그동안 홍성군은 첫째에게는 출산장려금 지원이 없었고, 둘째 50만 원, 섯째 100만 원,넷째 300만 원, 다섯째이상 500만 원 이었으나 2018년 1월 출생아 부터는 첫째에게 50만 원, 둘째 100만 원, 셋째 300만 원, 넷째 이상 50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작은만남 하트시그널’ 홍성군은 결혼적령기의 미혼남녀 만남을 주선하는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