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라면 받고 싶어 하는 생산성대상. 이제 6회를 지나고 있는 시점에 4년 연속 수상한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시에는 과연 어떤 노하우가 있길래 잇달아 상을 받을 수 있었을까? 끊임없이 발전하는 젊음, 역동성이 최고의 비결 무엇보다도 거제시민들의 높은 생산성과 잠재력, 그리고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해나가는 젊은 거제시의 역동성이 4년 연속 수상을 할 수 있게 한 가장 큰 요인이었다. 특히 지난해부터 거제시가 인구 25만 명 이상 시로 분류되어 평가에 다소 불리해졌으나, 거제시민들의 결집된 힘과 공직자들의 열정 덕분에 4년 연속 수상이 가능했다. 4년 연속 수상 비결 숨은 노하우는? 각종 통계현황이 반영되는 평가 지표를 단기간에 향상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다. 다만, 정량실적 측정분야의경우 증빙자료를 충실히 준비해야 실적 검증에 유리할 수 있다. 그리고 지자체에서는 정성지표인 우수사례 수상을 목표로 하는 것 또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수사례 선정은 다른 지자체와 구별되는 특색 있는 사례를 선정하고 평가 결과가 측정 가능한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가 담당부서에서 관심을 갖고 자료를 준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선정하고,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
경상남도가 국민권익위원회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도정 사상 최초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광역자치단체로 인정받은 것은 민간암행어사제를 운영하고 전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되고 강도 청렴 대책을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노력한 결과다. 민간암행어사제 도입해 클린 경남 실현 경상남도는 도민에게 신뢰받는 ‘클린 경남’ 실현을 위해 민 간암행어사 제도를 도입했다. 감사부서 인력만으로 공직비리를 척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민간이 암행어사로 참여하는 민관감찰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암행어사제는 경남도가 2012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후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다. 민간 암행어사는 생활 민원부터 공직자의 금품 향응 수수, 인·허가 부당처리 등 비리와 생활 불편사항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도청에 제보한다. 신분을 숨긴 채 활동하는 민간암행어사는 월 10만 원의 활동비를 받으며 우수 활동자를 연말에 표창,사기를 높인다. 민간 암행어사는 경남도 내 주민등록이 된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거주 지역 실정에 밝고 청렴 결백하며 행정에 대한 식견과 활동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도 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들이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가 동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서부대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상남도는 경남 서부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경상남도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권의 지역 경제 부흥을 위해 10월 18일 ‘2017년 서부대개발 업무계획’을발표했다. 이를 통해 낙후된 경남 서부지역의 경제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상남도는 홍준표 지사 취임 이후 서부대개발을 도의동서 균형발전의 계기로 삼기 위해 2015년 4월 도의회의 협조를 얻어 기존 정무부지사를 ‘서부부지사’로 명칭 변경하고 서부권개발본부와 농정국, 환경산림국 등 본청 3개국을 포함 전체 경남도 공무원 정원의 20%를 서부부지사가 관할하게 했다. 또한 2015년 11월에는 경상남도 진주시에 서부청사를 개청해 경남 동부로 쏠려있던 공무원 인력을 분산시키기도 했다. 경상남도는 이번 업무계획에서 ▲남부내륙철도 등 교통인프라 확충과 ▲남해안 신해양 문화·휴양 관광거점▲항노화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 등을 서부대개발의 핵심 3대 사업으로 천명했다. 남부내륙철도는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경상남도 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