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혁신] "도의 미래 발전 이끌 ‘서부대개발 업무계획’ 주목" - 경상남도

37.png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가 동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지역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서부대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상남도는 경남 서부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경상남도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권의 지역 경제 부흥을 위해 10월 18일 ‘2017년 서부대개발 업무계획’을발표했다. 이를 통해 낙후된 경남 서부지역의 경제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상남도는 홍준표 지사 취임 이후 서부대개발을 도의동서 균형발전의 계기로 삼기 위해 2015년 4월 도의회의 협조를 얻어 기존 정무부지사를 ‘서부부지사’로 명칭 변경하고 서부권개발본부와 농정국, 환경산림국 등 본청 3개국을 포함 전체 경남도 공무원 정원의 20%를 서부부지사가 관할하게 했다.

 

또한 2015년 11월에는 경상남도 진주시에 서부청사를 개청해 경남 동부로 쏠려있던 공무원 인력을 분산시키기도 했다.


경상남도는 이번 업무계획에서 ▲남부내륙철도 등 교통인프라 확충과 ▲남해안 신해양 문화·휴양 관광거점▲항노화 웰니스 관광산업 육성 등을 서부대개발의 핵심 3대 사업으로 천명했다.


남부내륙철도는 경상북도 김천시에서 경상남도 거제시까지 총 180km를 연결하는 핵심교통인프라 사업으로경상남도에서 강력하게 추진해 올 6월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의 민자사업 검토사업에 반영된 바 있다.

경상남도는 2024년까지 이를 완공한다는 목표로 현재 KDI에서 추진하고 있는 예비타당성조사의 B/C향상을위한 방안 발굴에 진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상남도는 총 연장 10.6km의 지리산케이블카 건설과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 등 다양한 교통인프라 확충에 차질이 없게 지원하는 등 서북부 지역의 교통입지 향상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38.png

 


더불어 경상남도는 전라남도와 함께 제출한 ‘남해안 신해양 문화·휴양 관광거점’ 구상안이 올 7월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해안권 발전거점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동서통합권역(하동, 남해 등), 한려수도권역(통영, 거제 등), 다도해권역(전남 고흥) 등 3개 권역을 각각 ▲휴양·웰니스·생태 ▲문화·예술 ▲해양레저의 3대 관광테마에 맞춰 특화시킬 계획이다.


또한 경상남도는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도 서북부권에 구축된 ‘산청 동의보감촌’ 등의 지역인프라를 활용 한방특화 웰니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이 지역을 휴양·건강·힐링이 융합된 체류형 항노화 웰니스 관광지구로 본격 조성해나가기로 했다. 이 같은 종합계획으로 경상남도는 도 면적의 61.2%를 차지하고 있는 서부지역의 GRDP비중을 높여 도 성장의 밑바탕으로 삼기로 했다.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경남도 직원 600명 이상이 오로지 서부대개발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서부경남을 경남의 희망, 대한민국의 미래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더 자세한 문의는 경상남도 서부대개발과(055-211-6132)

 

 

 

 

배너

발행인의 글


국정감사 무용론 (無用論)

국정감사 무용론 (無用論) *올해 국감 학점은 “D -”(디 마이너스) 25년 국감 NGO 모니터단의 최악의 평가입니다 * 국정 감사장인지 난장판인지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다양한 난맥상 보임 * 상임위원장의 ‘독단적’ 운영 논란 * 정쟁에 매몰된 국정감사, 욕설·막말, 동행명령장 발부 * “감사 아니고 수사”로 보인 정쟁국감 한마디로 “이재명 방탄, 김 여사 의혹” “민생과 정책을 외면한 정쟁국감”이라고 규정지었습니다 국정 전반을 살피는 국정감사에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회가 국민을 대신하여 행정부와 사법부를 감시하는 최고의 수단인 국감이 도마에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국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되어야 할 국감이 정쟁을 일삼고, 예외 없이 엄청난 수의 증인이 채택되지만 정작 중요한 증인은 갖가지 핑계로 불출석하고, 이를 지켜보는 국민은 속이 터집니다 국회법이 요구하고 있는 덕목 대신 소속정당의 이해에 충실할 뿐 아니라 일방적인 진행과 발언 독점도 신종의 보기 드문 풍경이었고 여·야 감사위원 그리고 증인들까지 가세한 막말은 가관이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문화 예술을 필두로 노벨문학상에 이르기까지 국격이 올라가는데 국회의 모습은 갈수록 격을 떨

이탈리아, 농촌 및 도심 내 버려진 건물 재활용 프로젝트

2024년, 이탈리아는 농촌 지역과 도심 내 버려진 건물을 재활용하는 새로운 정책을 도입했다. 이 정책은 사용되지 않고 오래 방치된 건물들을 개조하여 주택, 공공 시설, 혹은 창업 공간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도시 재생과 농촌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 정책은 이탈리아 전역의 지방과 도심의 쇠퇴를 방지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탈리아는 유럽 내에서도 지방 인구 감소와 도심 쇠퇴 문제를 오랫동안 겪어온 국가 중 하나이다. 특히, 남부 이탈리아와 같은 지방은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로 인해 많은 건물이 방치되거나 버려진 상태로 남아 있으며, 이는 지방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탈리아는 2020년대 들어 지방 인구 감소가 본격화되었는데 특히 남부 지역은 2023년 기준, 1년에 5만 명 이상이 대도시로 이동하면서 60개 이상의 마을이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몰리세(Molise) 지역은 지난 20년 동안 인구의 약 40%가 줄어들었고, 그 결과 수많은 주택과 상업 시설이 버려졌다. 이탈리아 대도시에서는 상업적 중심지였던 구역들이 상업 시설 이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