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은평구는 오는 18일 한문화공영주차장에서 ‘은평, 책과 한글에 반하다’를 주제로 ‘은평도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도서문화축제’는 은평한옥마을 일대에서 개최 예정인 ‘북한산 한문화 페스타‘와 연계해 추진된다. 은평구가 주최하고 은평구 공공도서관과 공·사립 작은도서관이 공동 주관으로 다양한 문화·전시·체험 등을 펼친다.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서관 체험 부스를 포함해 독서진흥 유공자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에어 텐트 속 야외도서관을 조성해 누구나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휴식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개방형 독서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서관 체험 부스에서는 ▲스마트리움 한글 탐험(낱말 만들기) ▲한글 붓글씨 체험 ▲책 문장을 담은 무드등 만들기 ▲자외선(UV) 손전등으로 행사장 속 순우리말 찾기 ▲한글 종이 액자 만들기 ▲키링, 파우치, 거울 수납함 만들기 ▲전통 호패에 스탠실로 이름 새기기 ▲한글 주제 도서 전시 등이 열린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책은 우리 삶의 지혜와 꿈을 담은 친구이고, 한글은 그 가치를 더욱 빛내주는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이다”라며 “이번 축제로 구민들이 지식과 감성을 키우고 한글을 사랑
 
								충북도는 저출생·고령화와 수도권 집중화로 가속되는 지역 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실질적 인구 유입 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충북 인구감소지역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4개 분야 45개의 사업을 발굴하고 약 980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총 8,500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지방소멸대응기금 약 384억원과는 별도의 재원 투입이다. 첫 번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14개 사업 약 4,800억원 투입 전국 최초로 올해 7월 도세 감면조례를 개정하여 인구감소지역에서 의료기관과 빈집을 취득할 시 취득세를 면제하고, 무주택자 또는 1주택자가 3억원 이하 주택 취득 시 25% 추가 감면해 주는 제도를 시행하여, 2028년까지 약 25억원의 도세 감면 효과와 인구 유입을 기대한다. 또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첨단 이동진료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7월 보은군을 시작으로 총 10회, 약 5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2028년까지 약 6억원을 투입하여 총 5,000명 이상의 도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부터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시도 자율계정 편성 시 국비 보조율을 10% 상향해 약 300억원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18일과 19일 이틀간 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2025 업사이클 빌리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업사이클 빌리지 페스티벌’은 업사이클 문화를 도민에게 널리 알리고, 업사이클 체험, 업사이클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업사이클(Upcycle)’은 버려진 자원을 단순히 재활용(Recycle)하는 것을 넘어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가치와 품질을 창출하는 친환경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업사이클 개념을 생활 속으로 확산하기 위한 도민 참여형 복합 문화축제로, 제품 전시와 판매, 체험 프로그램, 환경교육,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된다. 데이그로우, 제로퍼센트, 플라랩, 에이블플러스, 바비바채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각자의 철학과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창작 프로그램이 마련돼 도민들이 업사이클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배울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장 메인무대에서는 환경교육과 공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내 환경마술의 선구자로 알려진 한국교육마술협회 함현진 회장이 마술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2025년 ‘제46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가 16일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옥천군지회(지회장 송재용)의 주최로 관내 음식점에서 개최됐다. 흰지팡이의 날 행사는 시각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는 행사로 이날 시각장애인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흰지팡이 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공로패 전달, 후원금 전달, 시상식,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회장의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상식에서는 시각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군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하며“이번 기념식이 시각장애인의 존엄과 권리가 더욱 존중받고 사회 전반에 올바른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흰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협회가 시각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시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1980년에 공식 제정하였으며, 매년 10월 15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경기도는 ‘아동돌봄 기회소득’을 시행한 후 1년 만에 참여 공동체와 돌봄 아동 수가 모두 6배 이상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공적 돌봄이 닿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메우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마을 돌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다. 대가 없이 이웃 아이들을 돌보는 사회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기회소득을 지급해 참여를 독려한다. 첫해인 2024년 9월 23개 마을공동체 주민 57명에게 처음 지급을 시작했으며, 올해 9월에는 29개 시군 150개 공동체 주민 520명에게 기회소득이 지급됐다. 돌봄을 받은 아동 수도 같은 기간 524명에서 3,403명으로 늘어났다. 시행 초기에는 낮은 인지도와 정보 부족으로 확산이 더뎠지만, 홍보 강화와 주민 인식 개선으로 참여가 빠르게 늘어, 당초 목표했던 100개 공동체, 주민 500명 기회소득 지급을 훌쩍 넘어섰다. 운영 모니터링 결과, 참여 주민들은 “돌봄 활동의 가치를 인정받아 자부심과 참여 동기가 커졌다”, “공동체가 알려지면서 동참하는 주민이 늘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참여 공동체 약 100곳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3%가 기회소득에 ‘만족’했으며, 98%가
 
								2025 APEC 정상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주시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전한 국제회의 도시’라는 정체성을 앞세워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 천년의 역사와 첨단의 준비가 어우러진 경주는 지금,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두 번째 전성기’를 향해 나아가는 경주시의 전략과 시민의 노력, 그리고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 검증된 국제회의 도시, 철저한 준비가 만든 결과 경주시는 2023년부터 정부와 경북도, 지역사회가 한 팀이 되어 APEC 유치전에 나섰다. 인천·부산·제주 등 쟁쟁한 도시와 경쟁하는 과정에서 경주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라는 고유 정체성을 기반으로 ‘안전한 도시’, ‘검증된 국제회의 도시’라는 강점을 집중 부각했다.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보문관광단지 일대는 이미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경주는 2005년 부산 APEC 고위관리회의, 2010년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2011년 UNWTO(세계관광기구) 총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잇달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도시 역량을 입증했다. 시는 이 같은 실적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K-패스 이용자의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 상품 개발을 위해 보험업계와 손잡는다. 대광위는 10월 22일 오전 한국무역보험공사(대회의실)에서 K-패스 이용자 대상 자동차 보험료 할인 상품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을 비롯해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주요 4개 손해보험사 대표 등이 참석한다. K-패스는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으로, K-패스 이용자는 전국 어디서나 한 달에 15회 이상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면 지출한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다. ‘24년 5월 출시한 이후, 많은 국민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환급 유형을 신설하는 등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26년부터는 대중교통비 지출이 높은 국민을 위해 일정 금액 이상 사용한 대중교통비에 대해서 전액 환급해 주는 새로운 정기권 개념의 대중교통 정액패스(가칭) 방식을 신규 도입하여
 
								아름다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 서울 한가운데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오색찬란한 가을 길 따라 가벼운 산책과 함께 즐길 거리 가득한 남산공원으로 가을소풍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도심 속 단풍 명소로 유명한 남산의 단풍은 10월 중순 이후를 기점으로 2025년 11월 10일 전후 총천연색의 화려한 단풍으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2025년 11월 1일(토)부터 한 달간 남산둘레길 일대에서 단풍으로 물든 곳곳을 걷고 보고 즐길 수 있는 계절 특별프로그램 <을 운영한다. 걷기 좋은 북측순환로, 석호정, 호현당, 한남유아숲체험원 등 남산 곳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공원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하는 ‘둘레길 단풍정원&자연·역사 투어’, 요가와 조류탐사등 직접 체험하는 ‘둘레길 가을 클래스’, ‘숲속 가드닝’, ‘유아숲 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 남산북측순환로 - <둘레길 단풍 투어>는 남산둘레길 중 가장 인기있는 북측 순환로를해설과 함께 단풍길을 걸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025년 11월 1~2일 10시/14시 진행된다. 회당 40인까지 가능
 
								1. 귀농농업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농업창업자금(연2%) : 세대당 3억원 한도내 - (개인신용도에 따라 대출금액 조정) 주택구입․신축자금(2%) : 세대당 7.5천만원 한도 - 융자조건 : 5년거치 10년분할상환 - (거치기간중 원금의 이자만 상환) 2. 선도농가 현장실습 지원사업 선도농가 1인당(400천원/월) 지급 연수생 1인당(800천원/월) 지급 약정체결 5 ~ 7개월 3. 화천현장귀농학교 운영기간 : 매년 3월 ~ 11월(9개월간) 입학인원 : 년10명이내 입 학 금 : 2,000천원 운영내용 : 합숙생활을 통한 농사기술 및 귀농교육 등 4. 화천한옥학교 운영기간 : 연중 운영과정 및 모집시기․모집인원 - 대목과정 (6개월과정 / 3월,6월,9월,12월) - 30명내외 - 소목과정 (4개월과정 / 3월,7월,11월) - 16명내외 수 강 료 : 대목과정 자부담 150만원, 소목과정 자부담 120만원 ※ 교육 대상자 선정 후 대목 및 소목과정 수강료 중 일부 보조 지급(1인/200만원) 운영내용 : 한식목공기능인 양성 교육훈련(이론 및 실습)
 
								지난 주말, 구미시는 기존에 분산돼 있던 10여 개의 행사를 동시 개최해 약 25만 명 운집(중복 포함), 18일부터 19일 양일간 도시 전체를‘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거대한 축제장’으로 만들었다. 점심은 푸드페스티벌에서 식사하고, 저녁엔 동락공원에서 힙합 공연을 관람하는 식이다. 이러한 통합 축제에 대한 기대감은 데이터에서도 확인됐다. 민간 빅데이터 플랫폼 키워드 조회 분석 결과, 최근 한 달간(9월 17일~10월 17일)‘구미’ 관련 전체 검색 5만여 건 중 ‘구미축제’ 관련 검색이 3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푸드페스티벌'이 진행된 송정맛길 1.5km 구간 전체가 맛있는 냄새와 사람들로 가득 찼고, 이틀간 약 20만 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구미의 맛(9味)’을 주제로 한 로컬푸드 중심 축제로 확대됐다. 전체 74개 부스 중 65%(48개)가 구미산 농축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지역 브랜드 ‘구미밀가리’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은 첫날에만 이틀 치 준비 물량(밀가루 200kg 이상)이 모두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막걸리존, 아시아미식존 등 새로 조성된 테마 구역은 연일 긴 대기 줄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