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마지막 밤, 춘천시청광장에서 시민과 함께 새해를 맞는 종소리가 울린다. 춘천시가 31일 오후 8시부터 2026년 1월 1일 0시 30분까지 시청 광장에서 2025~2026 해넘이·해맞이 타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는 시민 참여형 연말 행사로 체험과 공연, 나눔, 타종식까지 이어지는 종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민과 기관·단체장 등 3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후 8시 행사 시작과 함께 시민 체험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열린다. 캐리커처 체험을 비롯해 신년운세와 타로, 추억의 먹거리 등 연말 분위기를 살린 부스를 운영하고 지역 예술인 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체험 공간 운영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된다. 또한 무대 중앙에는 말의 해를 기념한 대형 말 조형물 포토존을 설치하고 무대 사방에 배치한 LED 기둥 아래에는 시민들이 직접 새해 소망을 적는 ‘시민 소망 칠판’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오후 10시부터는 식전공연을 진행한다. 지역 예술인과 시립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연말 밤 분위기를 더하고 아카펠라 그룹과 재즈 공연, 관현악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진다. 자정이 가까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겨울 관광 축제인 2026년 제17회 평창송어축제가 오는 2026년 1월 9일(금)부터 2월 9일(월), 32일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 평창송어축제는 얼음낚시를 중심으로 겨울 레포츠와 체험, 먹거리,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다. 평창송어축제는 2007년 처음 시작된 이후 지역 주민 주도로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겨울 관광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특히 올해는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하는 등 변화된 축제로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2026년 축제에서도 대표 프로그램인 송어 얼음낚시와 맨손 송어 잡기 체험이 운영된다. 꽁꽁 언 오대천 얼음 위에서 즐기는 얼음낚시는 겨울 축제의 묘미를 선사하며, 수심 50센티미터의 찬물에서 직접 송어를 잡는 맨손 송어 잡기는 축제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추위에 취약한 관광객을 위한 텐트 낚시와 실내 낚시터도 운영되며, 어린이와 초보자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요원이 현장에서 돕는다. 축제장에는 송어낚시 외에도 다양한 겨울 놀이시설이
지역의 성장이 곧, 국민의 행복 Local Growth, National Happiness 정치는 거대한 구호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한 지역의 일자리, 한 골목의 매출, 한 가정의 아침이 바뀔 때 비로소 정치의 의미가 증명됩니다. 2026년, 우리는 다시 묻습니다. 국가의 성장은 어디에서 시작되어야 하는가. 그 답은 여전히 지역에 있습니다. 정치인은 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 선명한 이념이 아니라, 지역도 챙겨야 하지만, 민생을 움직일 수 있는 정책, 그것이 국회의원이 자신의 헌법적 임기 동안 해야 할 일입니다. 공무원은 설계자가 되어야 합니다. 제도가 현장을 압도하지 않도록, 정책이 종이 위에 머물지 않도록 길을 열어야 합니다. 주민의 불편과 기대를 동시에 마주하며, 때로는 설명하고, 때로는 감내하는 자리, 그 신뢰가 국가를, 지역을 움직입니다. 그리고 국민은 단순한 수혜자가 아닙니다. 지역을 움직이는 주체이며, 국가를 지탱하는 가장 강한 기반입니다. 오는 6·3 지방선거는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지역의 방향을 선택하는, 내 삶을 바꾸는 시간입니다. “학연·지연으로 뽑았더니 좀 아쉽더라”, 뒷말이 남고 섭섭함이 쌓이는 정치가 아니라, 내 지역의 삶을 실제
울릉군은 북면 현포리 527-14번지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섬청년 보금자리’ 건립공사의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혜정건설(주)와 함께 이달 중 공공임대주택 착공에 나서며, 건축 공사에 본격 돌입한다. ‘섬청년 보금자리 사업’은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지방소멸대응기금 50억 원이다. 사업 규모는 대지면적 1,012㎡, 연면적 982.3㎡로 지상 4층, 총 15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한다. 이번 사업은 울릉군의 주택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해, 궁극적으로 생활인구 증대와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울릉공항 개항에 따른 다양한 분야의 기대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택 분야는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울릉군은 이번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고, 울릉군의 미래를 이끌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 가족 단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주택 보급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
무주반딧불축제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한 ‘2026년 시‧군 대표축제 선정’ 심사에서 대표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4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도비 1억 원을 확보하게 된 무주군은 앞으로 축제 운영과 콘텐츠 고도화에 더욱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심사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우수 지역축제를 전략적으로 육성해 관광 자원화하고 전북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특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2026년 시‧군 대표축제 선정 및 지원 계획’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가 14개 시·군 축제를 심사해 대표축제, 최우수축제, 우수축제, 유망축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최고 등급인 대표 축제에 이름을 올린 무주반딧불축제는 △생태환경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 △지역 주민 주도의 운영 구조, △체계적인 안전 관리와 지속적인 친환경 정책 등의 품질관리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반딧불축제가 4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축제로 선정되며 생태환경축제로서의 차별성과 지속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라며, “내년 30회 축제는 더욱 새롭고 풍성한 콘텐츠로 전북,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
순천시는 연말·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시즌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드라마촬영장의 레트로한 공간 분위기에 크리스마스 감성을 더한 시민·관광객 참여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순천드라마촬영장 일원에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은 ‘댕댕순천, 드라마 속 겨울이야기’ 반려견 동반체험 콘텐츠가 운영된다. 반려견과 함께 주요 촬영 스폿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 ▲크리스마스 캐럴 버스킹 공연 ▲DIY 만들기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스탬프 투어는 하루 100명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완주자에게는 순천의 특색을 담은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이 조성된다. LED 조명과 다양한 장식으로 연출된 포토존은 연말까지 유지되며,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겨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대표 촬영 명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겨울 콘텐츠를 통해 순천드라마촬영장을 단순 관람 공간을 넘어, 머무르며 즐기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 거점으로 확장하고 연말 관광 수요를 체류형 소비로 연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은
대한민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60세 전후 가계지표는 급락하고 국민연금만으로는 최소 생활비를 충당하기 어렵다. 그럼에도 50대의 64.4%는 ‘소득 공백기’ 개념조차 정확히 알지 못하고, 80% 이상이 아무 대비도 하지 못한 상태다. IRP 가입률 역시 40~54세 기준 11.5%에 그친다 경상남도는 이러한 현실을 도민 개인에게만 맡겨서는 장기적으로 지역 복지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지방 정부도 노후 준비에 개입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정책화하며 전국 최초로 ‘경남도민연금’ 도입을 결정했다. 연 최대 24만 원, 10년간 240만 원… IRP 매칭으로 실질 지원 경남도민연금은 도민의 개인형퇴직연금(IRP) 납입액을 기준으로 도가 매칭 지원하는 방식이다. 도민이 월 8만 원을 납입하면 도가 2만 원을 적립해 주며, 연 최대 24만 원, 10년간 최대 240만 원까지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40~54세 경남도민이며 소득 구간에 따라 4단계로 순차 모집한다. 지원금은 가입 10년 경과, 만 60세 도달, 납입 5년·55세 이상 등 조건 충족 시 지급된다. 예를 들어 월 8만 원씩 10년 납입하면 총 960만 원에 도 지원금 240만 원이 더해
새해부터는 월 대중교통비가 9만 원 내외인 세종시민의 경우 ‘이응패스’와 정부의 ‘케이(K)-패스 모두의 카드’를 연계하는 것이 교통비 절감에 가장 유리할 것으로 예측된다. 세종시가 발행하는 이응패스는 월 2만 원을 부담하면 최대 5만 원까지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월 정액권으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3만 9,000여 명의 시민이 이를 활용 중이다. 정부의 ‘모두의 카드’는 기존 케이(K)-패스 환급 방식에 더해 월 대중교통비가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 전액을 환급해 주는 정액형 제도로, 지난 1일 전격 출시됐다. 이에 따라 시는 이응패스와 케이(K)-패스 등 두 제도를 함께 이용할 경우 혜택이 확대되는 최적의 이용 구간을 분석, 제시했다. 케이(K)-패스 기준 성인(만 35~64세)은 월 약 9만 3,000원 이하, 청년층(만 19~34세)은 약 9만 2,000원 이하 구간까지 이응패스와 K-패스의 혜택이 동시에 적용돼 교통비 부담이 줄어든다. 다만, 이 구간을 크게 넘어서는 고빈도 이용자의 경우 이응패스의 혜택 한도와 월 이용료 납부 여부, 개인별 통행 패턴에 따라 ‘케이(K)-패스 단독 이용’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 이에 시는 이용
전라남도 영암군의 주민등록인구는 2025년 11월 기준 5만 131명이다. 통계상 인구감소지역이라는 현실은 분명하다. 그러나 또 하나의 인구 지표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공동 산정한 생활인구 통계에 따르면, 영암군의 연간 생활인구는 300만 명을 넘어섰다. 2024년 기준 월 평균 생활인구는 약 27만 명, 최대치는 8월 30만 5천 명으로 등록인구의 네 배에 달한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일정 시간 이상 지역에 체류한 인구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관광객과 통근자, 외국인 체류자까지 포함하는 이 지표는 주소 기반 인구가 포착하지 못했던 지역의 실제 활력을 드러낸다. 영암군은 이를 보조 통계가 아닌 지역 정책의 핵심 축으로 전면에 세웠다. 축제에 머무르지 않고, 그 이후를 준비하다 영암군 생활인구 증가의 출발점은 왕인문화축제, 월출산기찬랜드, 국화축제 등 축제·관광 자원이다. 주요 행사 기간에는 생활인구가 크게 늘어나며 계절적 변동성도 뚜렷하다. 그러나 영암군의 정책적 시선은 축제 자체보다 ‘그 이후’에 맞춰져 있다. 행사가 끝난 뒤 급감하는 구조를 바꾸기 위해 ‘가보고 싶은 영암–머물고 싶은 영암–살고 싶은 영암’으로
삼척시가 25년간 시민과 함께해 온 시 대표 캐릭터를 새롭게 해석해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친근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재탄생시켰다고 밝혔다. 삼척시 대표 캐릭터인 ‘삼척동자’는 1999년 처음 선보인 이후 시정 홍보, 각종 행사, 관광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시민들에게 친숙한 상징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다만 디자인의 노후화와 감성 변화에 따라 새로운 이미지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삼척동자의 고유한 상징성과 정체성은 유지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MZ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친근하고 감각적인 캐릭터로 재정비해, 앞으로 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송선익 기획팀장은 “대표 캐릭터는 시의 얼굴이자 시민과 소통하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새 캐릭터를 통해 시민과 더 가까워지고, 삼척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