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ANT는 정보의 비판적 판단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범유럽 가짜 뉴스 퇴치 프로젝트인 리드 트와이스(Read Twice)에도 참여하고 있다. 리드 트와이스는 왜곡된 정보로부터 유럽의 가치와 자유를 지키기 위해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출범시켜 자금을 지원하는 범유럽 가짜뉴스 퇴치사업이다. 이 사업에 포르투갈의 루소포나 대학, 독일의 알리앙스포유럽 등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청년을 대상으로 포르투갈과 독일에서 왜곡 정보와 가짜 뉴스 판별 능력을 기르는 훈련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포르투갈에서는 학계와 민간 분야가 왜곡 정보와 가짜 뉴스 확산 차단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CICANT 안내서는 민간 분야의 사례를 포함, 갖가지 가짜 뉴스 퇴치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사례는 다른 나라와 단체, 학교, 협회에서 지침으로 사용하거나 적용할 수 있는 모델들이다. 1. Publico na Escola 일간지 《Publico》가 교육부 및 Belmiro de Azevedo 재단과 협력해 1989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뉴스에 대한 비판적 안목을 기르고 왜곡 정보와 가짜 뉴스에 대해 실제로 개입해 행동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사들에게 학교에서
핀란드 수도 헬싱키시가 바닷물을 이용해 가정 난방을 하는 지속 가능한 난방사업에 착수했다. 발틱해 해저까지 닿는 터널을 건설해 바닷물을 퍼 올린 다음 히트 펌프로 지역난방을 위한 전기를 생산한다는 복안이다. 현재 가동 중인 석탄발전소 2개 중 하나가 해수 이용 에너지 사업 기지로 바뀌고 석탄발전은 2024년 중단된다. 상온을 유지하는 심층 해저수를 끌어올려 히트 펌프로 재처리해 열을 생산하는 바닷물 이용 난방사업은 앞으로 2년 내에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5년 이내에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의 추정 사업비는 약 4억 유로(5,456억 원)이다. 헬싱키 최대 에너지 기업인 헬렌 오이(Helen Oy)가 스페인 건설사 Acciona SA, 지역인프라기업 YIT Oyj와 손잡고 이 사업을 시행한다. 헬렌 오이에 따르면 2021년에 헬싱키 지역난방의 75% 이상에 화석연료가 사용됐다. 시 당국은 앞으로 해수를 이용해 헬싱키 가구 40%의 난방을 해결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았다. 현재 대다수 헬싱키 가정은 석탄과 천연가스를 사용해 열과 전기를 생산하는 지구난방시스템으로 난방을 한다. 헬싱키 건축물 90% 이상이 이 난방시스템에 연결돼 있고 2개의 석탄 이용 발
여당판 <왕좌의 게임>이 한창이다. 이 과정에서 나경원 전 의원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내놓게 됐다. 이처럼 인지도 있는 정치인이 자리에서 사라지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인구문제가 당분간 세상의 빛을 보기 힘들게 됐다. 민생은 뒷전이 되고 뉴스에는 온갖 국민의힘 전당대회 관련 소식만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면 한편으로 ‘우리나라가 먹고살기 편해졌구나’라는 오만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여당판 <왕좌의 게임>은 재미가 쏠쏠하다. ‘윤심’이라는 식탁 아래 밥그릇 싸움을 하는 여당 의원들은 마치 실제 <왕좌의 게임>의 주인공 못지않게 권력을 향한 스릴 넘치는 연대와 배신, 그리고 여러 인물의 등장과 퇴장으로 전당대회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반면 야당은 헌정 사상 첫 야당 당대표 구속영장이 청구되면서 내년에 이뤄질 총선 준비에 비상등이 켜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많은 국민에게 충격을 안겨준 점은, 지난 1월 10일 이재명 대표가 검찰청에 들어서기 전 입장문 발표를 위해 포토라인에 서자 이 대표 반대 인파의 차마 듣기 민망한 비난이 온 국민이 지켜보는 생방송 뉴스를 통해 전파된 것이다. 이후 글로 된 뉴스
‘회복탄력성’이라는 용어를 최초로 만들어 대중에게 각인시킨 김주환 교수(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가 이를 한층 더 발전시켜, 마음근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담은 《내면소통》을 펴냈다. 《회복탄력성》 출간 후 뇌과학을 기반으로 한층 더 깊은 마음근력 연구에 매진해온 그는 이 책에서 ‘내면소통’이 마음근력의 기초이며, 내면소통을 제대로 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명상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마음근력을 키우는 가장 확실한 훈련법인 ‘내면소통 명상’의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국내 유수의 뇌과학자,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그 연구 결과를 현장에서 직접 검증했다. 이 책에서 제시한 내면소통 명상은 흔히 생각하는 종교적이고 신비주의적인 명상이 아니다. 최신 데이터와 현대과학으로 검증된 마음근력 훈련법으로서의 명상이다. 철저한 검증과 실험으로 일관된 《내면소통》은 그 어느 때보다 마음근력이 약해진 우리 디지털 인류에게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방법을 제시하는 방향타가 되어줄 것이다. 인문사회과학의 한 분야인 커뮤니케이션학 연구자로서 인간의 소통 능력을 끊임없이 연구해온 김주환 교수는 이러한 현대과학을 기반에 두고, 마음근력의 기반이 내면소통에
지난해 12월 29일 경기도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로 5명이 숨지고 41명이 중경상을 입는 참변이 발생했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두고 방음터널에 쓰이는 재질의 인화성을 지적하고 불연성 소재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방음터널 화재는 국가 화재안전기준 외에도 소음 대책 등 근본적 원인부터 살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한국안전리더스포럼에서는 지난 1월 관련 전문가들을 모시고 사고 원인을 다각적으로 짚어보고 개선 사항을 제언했다. 또한 앞으로도 사회·환경적 변화에 따라 발생 가능한 다양한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대책 마련 방안에 대하여 연중 기획으로 시행하고자 한다. 방음터널 화재 사고는 당시 경기 과천시 갈현동 제2경인고속도로 갈현고가교 방음터널을 지나던 5톤 폐기물 집게 트럭에서 최초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폐기물 운반 트럭에서 발생한 화재는 이후 방음터널의 천장에 설치된 아크릴수지 소재에 불이 옮겨 붙으며 순식간에 확산했다. 이에 터널 내부에 진입한 많은 차가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온으로 상승한 내부 온도로 인해 연쇄적으로 화염이 확산해 대형 화재 사고를 일으키게 됐다. 본래 아크릴수지인 플
우동기 위원장 주요 약력 / 쓰쿠바 대학교 대학원 사회공학 박사 / 국토개발연구원 책임연구원 / 제8·9대 대구광역시 교육청 교육감 / 제27대 대구가톨릭대학교 총장 이영애 월간 《지방정부》·인터넷 뉴스 《tvU》 발행인_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우동기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_ 네, 안녕하세요? 이영애_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지자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위원장님을 만나뵙게 돼 정말 반갑습니다. 우동기_ 그렇게 해야 하는데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균형발전 문제는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누적된 결과이다 보니 하루아침에 바꿀 수 없지요. 그러나 이제 노력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절체절명의 시기가 왔습니다.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영애_ 위원장님이 열정적으로 말씀하셨던 것을 저희가 쇼츠 영상으로 만들어보았는데요,한번 봐주시죠. 우동기_ 제가 KTV에서 인터뷰했던 것인데, 잘 편집하셨네요. 고맙습니다. 이영애_ 차별받지 않는 국가균형발전을 기대합니다. 위원장님께서 고향사랑기부도 하시고 많은 역할을 하고 계신데 위원장님의 고향 사랑이 궁금합니다. 우동기_ 제가 신안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했더니 신안에서 난 맛있는 소금, 생선 등 선물을 많이
정부와 국회는 긴장해야 할 것이다. 어떻게 기업이 다시 뛰게 할 것인가? 고금리·고물가 시대에 기업과 가계의 높은 부채는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정학적 리스크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근본적으로는 성장 엔진의 점화가 답이 될 것이다. 구조개혁을 통한 경제 체질 개선과 R&D 및 설비투자 그리고 수출시장의 다변화 등 민관의 피나는 노력이 다시 요구되는 시점이다. 민간 부문이 살아남고 도약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지만 경제는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앞으로의 수출 전망 또한 불투명한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고물가, 고금리가 이어지고 세계 경기 둔화 등 우리 경제에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면 경상수지 적자나 자금시장 불안 등 리스크를 피할 수 없다. 정부가 국회와 손뼉을 마주치고 있는지 묻고 싶다. 국민이 정부를, 정치를 걱정하고 있으면 되겠는가. 답이 없는가? 망망대해에서 거친 풍랑을 만난다고 해도 방향타를 굳게 잡고 노련하게 항해할 줄 아는 선장이 있다면 그 배는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달한다. 변화와 혁신의 시대 리더는 누구인가? 위기의 시대, 새로운 시대가 원하는 리더의 핵심 자질은 무엇일까? 국민은 답을 찾고 있다. 국민들이 기
글 이영애 발행인 인터넷 포털에 ‘김동연’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검색해보았다. 그는 주저앉을 만도 한데 주저앉지 않았고, 그만 멈출 만도 한데 멈추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제 지칠 만도 한데 그는 여전히 지치지 않고 미소 띤 소년의 모습으로 차분하게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피지도 못하고 보낸 장손인 아들을 지키지 못한 참회와 그리움, 그리고 못다 한 젊은 아들의 삶과 꿈도 대신해 살겠다는 아버지로서 아들과 한 마지막 마음속 약속과 다짐 때문일까? 유·소년 시절 찌든 가난을 정면으로 돌파했고, 이 사회의 비주류로 시작한 청·장년기에는 ‘남 탓을 하지 않는 태도’로 공직이라는 직업적 소명에서 요구되는 쉼 없는 자기 절제와 자기 혁신으로 당대 공직사회의 주류도 인정하고 존경할 수밖에 없는 당당한 주류 공직자가 된 ‘김동연’이라는 이름 세 글자의 검색 결과는, 감히 달이 해를 삼킨 듯 엘리트주의에 맞서 진정한 엘리트가 무엇인지 보여준 험난한 노정이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김동연이 성공한 이유는 무엇인가요?’로 챗GPT에 검색해보았다. <김동연은 마음을 다해 일을 하고 있으며, 그만큼 성공의 기회
2022년 10월호 주제 : 정부재정,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2022년 11월호 주제 : 공공재정 관리,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2022년 12월호 주제 : 공공재정 관리의 민주성은 어떻게 확보되는가? 2023년 01월호 주제 : 공공재정 관리의 효율성 원칙과 재정성과주의 2023년 02월호 주제 : 재정건전성과 공공부채의 관리(1) 지난 호에는 공공부채 관리의 중요성과 부채관리를 위한 3가지 개념적 요소(상환위험, 재정 여력, 지속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호에서는 우리나라 부채관리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부채관리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본다. 진퇴유곡의 대한민국 재정 IMF 외환위기 전, 우리나라의 GDP 대비 국가채무는 감소 추세였다. 그러나 이후 25년이 지난 현 시점까지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와 국회예산정책처의 전망으로는 앞으로도 증가 추세를 꺾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렇게 보는 이유가 있다. 우선 수입 측면에서 보면, 본격적인 저성장 시대로 돌입하면서 세수 증가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 산업구조 고도화로 투자수요는 사실상 정체 상태이며, 생산인구 감소로 우리 경제의 잠재 생산능력도 지속해 하락하고 있다. 지출 측
김이탁 미국 연방주택도시부(HUD) 파견 전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실 국토교통비서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1기 신도시에서 10만 채 이상 주택을 신규 공급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 2월 7일 1기 신도시를 정비하기 위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노후계획도시정비특별법’)의 주요 골자를 확정했다고 알렸다. 이날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공약과 국정과제가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특별법 발의 이후에도 국회와 긴밀히 협조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1월 6일 “1기 신도시 용적률을 상향해 주택을 10만 호 이상 추가로 공급”하는 내용으로 ‘신도시 재정비’를 대통령 정책공약으로 발표했으며, 같은 해 5월 4일 “1기신도시특별법 제정으로 10만 채 이상 공급을 하겠다”고 인수위 국정과제로 발표했다. 그리고 2022년 6월 경기도지사 선거공약에서도 1기신도시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선거공약으로 발표했으며, 이어 그해 10월 11일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선도지구를 2024년까지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1기 신도시는 30여 만 호 주택을 공급한 사업 1기 신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