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 데스커 워크 온더 비치 2023년 4월 기준, 인구 2만 8,000명이 조금 안 되는 미니 지자체 양양군이 어느 부턴가 북적북적해졌다. 2017년 6월 말 서울-양양간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서부터다. 험준하고 구부렁대는 국도를 몇 시간 동안 달려야 닿을 수 있던 곳이 고속도로가 뚫리며 접근성이 좋아진 덕분이다. 길이 닦이자, 사람이 몰리고 그곳에서 새로운 문화가 형성 중이다. 쏴~아 시원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집중해서 일하고, 일과가 끝나면 코앞 해변에서 서핑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양양에선 흔해졌다. 가구 브랜드 데스커(DESKER)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워케이션 프로그램 ‘워크 온 더 비치’를 진행한다. 죽도 해변을 배경으로 워케이션 공간을 만들어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숙박 시설은 물론 요가와 핸드드립 커피, 조향 등 하루 강좌를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박 6일간 해변이 보이는 곳에서 일하고, 일과 후나 주말에는 서핑을 하거나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데스커 측은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가자를 위해 워케이션 센터와 워케이션 가든, 워케이션 스테이 3가지 공간을 마련했다. 업무 공간 외에 회의실, 커뮤
챗GPT는 질문에 대답하고 민원인과 서신을 주고받거나 단순한 반복 업무의 자동화에 활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교통량 관리, 시민과의 통화 기록, 민원 응대, 관광, 교육 행정 분야에서 챗GPT를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객관성이 많이 필요한 분야에서는 사람이 개입해야 한다. 어떤 사람에게 운전 면허를 부여할지를 판단하는 데는 사용할 수 없다. 면허신청자의 속도위반 사례, 과거 면허 취소 이력 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챗GPT를 행정에 활용하려면 데이터의 투명성이 보장되고 편견이 제거돼야 한다. AI가 왜곡된 데이터를 사용하면 왜곡된 결과가 나온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은 표절과 기만 우려로 챗GPT 등 AI 툴의 사용을 금지했다.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퀸즐랜드·태즈메이니아주는 주립 학교에서의 챗GPT 접속을 금지했다. 평가를 하거나 숙제를 하는데 챗GPT가 악용돼 속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일 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는 4월부터 챗GPT의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시의 업무협력 툴인 로고챗(LoGo Chat)에 연결, 행정 업무에 챗GPT를 활용하고 있다. 시청 공무원 누구나 문장 요약, 맞춤법 교정, 나아가 아이디
탁월한 기획, 생활과 현장 속에서 발굴한다 지방정부_ 부시장님, 반갑습니다. 부시장님께서 기획 분야에 남다른 성과가 있으셨다고 들었는데요. 먼저 자기 소개 한번 부탁드립니다. 안동광 경기도 의정부 부시장_ 기획통까지는 아니고요. 경기도청에 오래 근무를 했어요. 행 정안전부에는 한 1년 정도 있었고요. 경기도청에 있을 때 기획 분야에 오랫동안 근무를 했습 니다. 문화콘텐츠 분야에도 좀 있었고요. 지방정부_ 그때 하신 업적 중 손에 꼽을 만한 게 있으신지요? 안동광_ 문화 분야에 있을 때 제가 제도 개선을 한 것 중 하나가 아파트에 보면 조그마한 동상이 있지 않습니까? 그 동상은 법으로 만들도록 되어 있는데요. 일반인은 그걸 잘 모르실 거예요. 그러다보니 그쪽 분야 시장이나 시스템에 담합이나 부적절한 관행이 있었어요. 예술가들에게는 비용이 적게 가고 중간에 연결해주는 사업자가 돈을 많이 벌거나 심지어는 부정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구조로 되어 있었어요. 적절한 규제는 필요한데 그동안 너무 규제를 안하다보니 진짜 좋은 예술가들이 거의 참여를 못했던 거죠. 그래서 제도 개선을 통해 좋은 작가들이 이 시장에 들어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작품들이 들어가
박희용 대전광역시 건강정책팀장 (제6기 지방행정의 달인, 의료관광의 달인) 글로벌 의료서비스 시장 현황 전 세계 연간 사망자 약 5,500만 명 중 30%인 약 1,560만명은 61가지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와 같은 수치는 의료서비스 부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망 수치인 것으로 전 세계 의료서비스 시장은 여전히 제도권 밖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는 곧 해외 의료시장과 연결되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 리서치 회사인 ‘Grandviewresearch’(www.grandviewresearch.com)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시장 규모가 2019년 50조 원을 돌파했고, 매년 21.6% 증가하면서 2026년에는 200조 원 시장으로 예측했다. 2019년 기준 한국은 1조 원, 인도 5조 원, 싱가포르 0.9조 원, 태국 1.8조 원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India Med Today’(2020년 5월 7일)는 포스트 코로나에 접어들면서 의료관광 시장이 왼쪽 아래 표와 같이 주요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특히 질환 치료 중심의 환자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한다. ① 해외 이동이 금지됐다가 해소되면서 미뤘던 수술 등 복잡성 질환 치료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와 동시에 차량이 움직일 때마다 자동차 앞 유리에 설치한 AI 카메라가 도로의 노면 상태를 확인한다. 헬싱보리의 청소차량들은 1년 반 전부터 AI 카메라로 도로 상태를 점검하고 고장 난 교통신호등을 찾아내 정비했다. 이외에 거리 청소가 잘돼 있는지를 확인하고 노면에 물이 있는지 얼음으로 결빙됐는지를 점검한다. 모두가 다 AI 기술을 활용해 가능해진 일이다. AI 기술 덕에 도로 상태를 보여주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로 지도를 제작하는 데 전에는 1년이 걸렸으나 지금은 2주면 된다. 청소차량이 몇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니까 차량 운행 횟수를 줄여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고 도로 지도 제작 비용이 80%나 절감됐다고 한다. 도로 상태 확인은 도시환경에서 각종 데이터를 수집하는 시스템인 Univrses사의 3DAI City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한다. 헬싱보리 청소차량에 장착된 AI 카메라에는 Univrses가 제공하는 컴퓨터영상 소프트웨어가 설치됐다. 차량 운행시 도로 상태, 교통흐름, 도로공사, 보행자 밀집도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가 시에 제공된다. 청소차량들은 2주에 한 번씩 시의 전 도로를 돌면서 최신 정보를 수집한다. 수집된 정보는 웹기반 대시보드를
사라고사시는 2008년 세계박람회장이 열렸던 엑스포 부지 내 7,500㎡(축구장 1개 넓이 7,100㎡)의 땅에 수직이착륙장 건설 허가를 승인하고 10년 동안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이 사업은 시와 민간업체 엑스포드로니카(Expodronica)가 공동 추진한다. 사라고사 수직이착륙장 건설은 유럽위원회가 지원하는 도심항공운송사업 U-ELCOME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모바일 등록, 신원확인, 사용자출입관리 가상 울타리, 비행 준비, 비행 인가,추적, 전통적 항공트래픽관리시스템과의 통합이 실현된다. U-ELCOME는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에 있는 15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수직이착륙장 완공 후 가장 먼저 행해질 서비스 중 하나가 의약품 운송이다. 사라고사 이착륙장 건설과 운영을 통해 도심에서의 전기구동 이착륙과 의약품의 드론 배달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도심에 위치한 수직이착륙장은 군중집합 장소에서의 안전, 제한된 공공구역에서의 긴급서비스지원을 위해 기동성 있게 드론 같은 비행 물체를 현장에 투입할 수 있게 한다. 사라고사 시의회 서비스협력업체인 LabelFuse가 설계한 기계학습 및 인공지능소프트웨어가 FF2020의 콘소시엄파트너 Vers
용인특례시에 삼성전자가 2042년까지 300조 원을 투자하는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용인특례시의 300년 예산 규모에 맞먹는 투자 유치에 성공한 거나 다름없는 쾌거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방정부가 첨단 산업 육성을 주도하고, 중앙정부가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어서 용인특례시에 거는 기대가 더욱 커졌다. 여기에 삼성 기흥캠퍼스에서부터 반도체 소·부·장 기업과 연구시설이 입주할 플랫폼시티에 이르기까지 이상일 시장이 기획‧구상한 ‘L자형 반도체 벨트’가 현실로 이뤄지고 있다. 이와 같은 용인특례시의 성과는 이상일 시장의 뛰어난 기획력과 첩보 영화에 버금가는 보안이 철저히 유지됐기에 가능했다. 언론인 출신으로,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윤석열 국민캠프에서 공보실장을 맡은 실력파 이상일 시장을 만나 ‘용인 르네상스’를 내세우며 용인특례시를 대한민국 성장 동력의 핵심 도시로 성장시켜나가는 이야기를 묻고 들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약력] / 중앙일보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 / 제19대 국회의원 / 윤석열 국민캠프 공보실장 / 민선 8기 제9대 용인시장 이영애 발행인_ 용인이 많이 바뀌었다는 소식을 듣고
조은희 국회의원(국민의힘)은 독일 메르켈 전 총리의 ‘엄마 리더십’을 지향하며, ‘국민 삶을 플러스(+)하는 정치’를 펼치고 있다. ‘여성 최초’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제8·9대 서초구청장을 역임하고 2022년 국회에 입성한 조은희 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국회운영위원회 등 총 3개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올해 4월까지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로 활동했다. 지난 2월에는 제1회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용감한 초선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서초구청장 재임 당시 서초구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설치한 횡단보도 그늘막 ‘서리풀원두막’이 지난 4월 19일, 행정안전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선정한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중 하나로 꼽혔다. 생활밀착행정 사례인 서리풀원두막처럼 조은희 의원은 엄마의 마음으로 ‘돌봄 플러스 3법’ 국회 본회의 통과라는 대표적인 성과를 냈다. 또한 고독사 예방,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공공기관 의무고용 등에 관심을 갖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정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조은희 국회의원 약력 / 영남일보·경향신문 기자, 《우먼타임스》 편집국장·편집위원장 / 서울시 정무부시장 / 제8·9대 서울
윤석열 정부는 누구나 어느 지역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도록 하는 ‘지방시대’ 실현을 국정 목표로 삼아 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어느 정부 못잖게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한 행정안전부의 역할이 막중해졌고, 중앙과 지방이 원팀을 이루어 지방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이 어느 때보다 바빠졌다. 이런 와중에도 산불 피해 현장으로 달려가 주민들을 위로하고, 민원 행정 현장을 찾아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현장에서 문제의 답을 찾는 베테랑 행정 전문가다. 30년 공직 생활의 노하우로 ‘기본 지키기’를 강조하며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품격 있는 공직자의 롤 모델인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을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최근 개편한 국가안전시스템 종합대책,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특별법 통과 위한 노력, 현장 소통 강화 등을 묻고 들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 약력] / 버밍엄 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박사 / 행정고시 34회 /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 정부혁신조직실장 이영애 발행인_ 차관님, 안녕하세요? 차관님의 역할이 정말 중요해서 국민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찾아왔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차관님 영상을 QR코드를 통해 보시고
공무원 출신 직장인 모험가에서 퇴직 후 다양한 강연 활동으로 인생 이모작을 멋지게 짓고 있어요! Q) 반갑습니다. A)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Q) 과장님, 인상이 너무 좋으신데 먼저 짧게라도 자기소개 한번 부탁드릴게요. A) 저는 서울시 그리고 서울시 자치구에서 약 30년 가까이 공직 생활을 했어요. 2020년 2월 초에 명예퇴직을 했는데, 제가 그때 명예퇴직을 하지 않았다면 아마 지금은 현직에 있을 때입니다. 현직에 있을 때는 정말 일 잘하는 공무원의 표상이었는데요. 2007년도에 청백봉사상을 받았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일에만 전념했냐? 그렇지 않습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알죠. 직장인 모험가! 전 세계 사막과 오지를 넘나드는 아주 모험가적인 삶도 함께 병행했던 30년의 공직 생활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지금은 마치 누에가 꼬치를 뽑아내기 위해서 허물을 벗듯이 인생 2막을 아주 활기차고 재미있게 보내고 있습니다. 후배들을 위해서 대한민국 전국의 인재개발원에서 공문서 작성법, 보고서 작성법, 공직생활을 어떻게 잘하고, 퇴직은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강의를 하고 있어요. 또 저의 필살기가 있지 않습니까? ‘사막에서 길을 묻다’ 사막 특강까지 아주 다양한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