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일어난 일들은 10년 후면 우리에게 일어날 일들이다. 일본에서 현재 발생하고 있는 여러 사회 문제들을 미리 짚어보고 대한민국에 앞으로 닥칠 미래이니만큼천천히 준비해야 한다. 인구 줄어드는 일본 지자체미혼모 가정에 양육비는물론 집세까지 지원한다 일본 지자체들이 미혼모를 비롯한 한부모 가정에 관할 지역으로 이사를 올 경우 이사 비용과 양육비, 집세 일부는 물론 일자리도 알선해 주는 등 전천후 지원에 나섰다. 시마네 현 하마다 시는 작년 4월 전국 최초로 한부모 가정 유치 정책을 실시했다. 하마다 시는 월 15만 엔우리나라 돈으로 160만 원 이상을 주는요양시설에 일하는 것을 전제로 이사비등 일시금으로 30만 엔(320만 원)을 주고 1년 동안 집값의 절판을 보조한다. 또한 양육비로 월 3만 엔(30만 원)을 지급하기도 한다. 덕분에 타 지역에서 미혼모 4명과 5명의 아이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의 인구감소도 많고 갈수록 늘어나는 노인들을 요양할 인력도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 효과를 거두고있다. 혜택을 받는 미혼모들은 직장이 보장되며 일자리와 보육시설을 제공받는 것은 물론 집과 가까운 곳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다. 사실 일본 대도시에서
다양한 해외 조례 제정 동향을 살펴보고 우리가 도입할 만한 것은 없는지 살펴보자. 학교 식당 위생검사 온라인 공개 뉴욕시 모든 학교의 교내식당 위생 검사 결과를 온라인에 공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다니엘 드롬 시의원이 최근 발의한 조례안은 뉴욕시 보건국이 뉴욕시 내 모든 학교의 식당 및 조리실의 위생검사 실시 결과를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연 2회 게재하게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드롬 시의원은 최근 뉴욕시 교내 식당에서 곰팡이가 핀 피자나 금속조각이 들어간 닭고기 등이 발견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어 학교 식당 관리·감독을 엄격히 하는 제도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드롬 시의원은 “학생들은 교내 식당 외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며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철저한 위생 검사와 이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뉴욕시교육청은 이르면 오는 가을 학기부터 뉴욕시 공립학교 급식정보 웹사이트(Schoolfoodnyc.org)를 통해 각 학교별 위생 검사 결과를 게재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청은 교내 식당의 위생 검사 결과를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에 게재하는 한편, 학생들의 건강에 위험이 될 수 있는 사항은 서한으로
선진국의 최신 행정 트렌드를 살펴보고 우리나라에 접목할 수 있는 건 없는지 살펴보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화투표서비스 실시한 호주 호주는 이번 연방총선거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화투표 서비스를 시행했다. 호주는 보통 토요일에 선거를하며 의무투표제를 시행하고 있어서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는 벌금을내야 한다.이에 호주선거관리위원회는 시각장애가 있는 유권자들의 비밀 투표를 보장하는 전화 투표 서비스(telephone voting service)를 발표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1800-913/993으로 전화해서 등록을 해야 한다.등록은 6월 21일부터 7월 2일 투표당일까지 할 수 있었으며, 선거인 명부 관련 사항이 확인되면 6자릿수의 비밀번호(PIN number)가 주어진다. 그다음 선관위가 전화, 이메일,SMS, 우편으로 등록을 확인한다.등록된 유권자는 6월 21일부터 7월1일(금) 기간 중 오전 8시 반부터 오후 5시 반까지, 7월 2일(토)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로 투표를 할 수 있었다. 그 외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투표장은 선관위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투표장에는 최소1개 이상의 휠체어가 접근할 수 있
연방 정부의 교육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내용이 포함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 예산안이 발표된 뒤 미국의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 왜 그런지 알아보자. 트럼프 교육예산, 캘리포니아주 학교에 직격탄 ‘미국의 위대함의 새 기초’라는 타이틀이 붙은 2018년도 새 예산안이 지난 5월 23일 의사당에 공식적으로 배포되자마자 새 교육예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커졌다. 공개된 교육 예산안에 따르면, 2017년 682억 달러(76조 4000억 원)에서 2018년 590억 달러(66조 1000억 원)로 약 13%인 92억 달러(10조 3000억원)가 삭감됐다. 교사 양성 및 훈련, 방과 후 프로그램, 저소득층을 위한 대학 보조금 등 전반적인 교육예산이 삭감되고 수십 개의 교육부 주관 프로그램들이 사라졌다. 금액으로는 여름 캠프 혹은 방과 후 예산 프로그램 예산 12억 달러(1조 3400억 원), 교사 양성 및 훈련 지원금과 학급 정원 축소 예산 24억 달러(2조 6800억 원)가 2018년 예산안에서 완전히 빠져버렸다. 방과 전과 방과 후, 서머 프로그램 지원금도 없어지게 된다. 저소득층 학생 지원에 쓰이던 ‘타이틀 1’ 예산도 학교 선택 프로그램으로 돌려진다
남자에게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는 패션 아이템 중 하나인 타이. 타이의 연출법에 따라 그날의 이미지도 달라진다. 글 강진주 편집위원, 퍼스널이미지연구소장 비슷비슷해 보이는 남자의 슈트 정장 스타일에서 가장 화려한 액세서리는 단연 넥타이다. 처음에는 목을 보호하는 도구로서 시작되었음이 분명한 넥타이는 시간이 흐르며 남성복에서 가장 패셔너블한 아이템으로 발전하였다. 아직도 군대나 클럽 등 특정 단체에서는 소속감을 표시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지만, 일반적인 비즈니스맨에게 넥타이는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뛰어난 패션 액세서리다. 넥타이는 소재와 색상의 조화에 따라서 세련됨과 세련되지 못함, 고급스러움과 그렇지 못한 연출이 확연하게 판가름 나는, 매우 치명적인 아이템이다. 따라서 넥타이를 고를 때에는 시간과 정성을 충분히 들여야 한다. 또한 넥타이는 매듭 매는 법에 따라서도 연출이 달라지기 때문에 다양한 매듭법을 여러 번 연습하며 자신의 이미지에 가장 맞고, 자신을 가장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손에 익히는 것이 좋다. 타이의 색상과 패턴은 이미지를 좌우한다. 그렇기 때문에 타이는 아주 쉽게 그날의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다.
뉴욕주, 노인복지정보 실시간 제공 앱 개발 뉴욕주가 각종 노인 관련 서비스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에이징 서비스(Aging Services)’를 선보였다. 이 앱은 노인 아파트와 메디케어, 보험, 처방약 플랜 등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앱이다. 앤드루 구오모 주지사는 스마트폰 등 첨단 기기를 이용하는 노령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들이 지역 커뮤니티에 소속감을 갖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뉴욕주 노인서비스국(NYSOFA)이 운영하는 앱은 알츠하이머 치료 관련 정보와 간병인 찾기, 법률 지원 서비스 안내,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신청 지원 및 안내, 지역 시니어센터 정보 등 총 16가지 카테고리로 분류, 각 분야별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연방·주 정부의 건강·주택정책, 노인 서비스 관련 최신 뉴스 서비스와 본인의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서비스 제공처를 안내하는 ‘Near Me’ 기능도 탑재했다. 이 앱은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iOS와 안드로이드 두 운영체제 모두 지원한다. 유틸리티 박스, 예술작품으로 꾸민다 캐나다 밴쿠버시는 도시 내 공공시설물인 유틸리티
지난 호에 이어 색에 대한 선호도로 성격과 성향을 추정해 본다. 이번 호에는 지난 호에서 다루지 못했던 녹색, 보라색, 주황색의 결과를 알아보자. 글 강진주 편집위원, 퍼스널이미지연구소장 빨강 노랑, 파랑, 주황, 초록, 보라 여섯 가지 색 중 여러분이 좋아하는 색깔을 한 가지든, 두 가지든, 세 가지든 마음껏 골라보라. 오래 생각하지 말고 여섯 가지 색을 한눈에 훑었을 때 눈에 들어오거나 끌리는 색을 고르면 된다. 단 6가지를 다 고르지는 말자. 녹색을 좋아하는 사람 - 강한 소유욕과 추진력의 소유자 녹색은 소유욕과 고집, 확고함을 나타낸다. 남녀를 불문하고 녹색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이 믿는 것에 대하여 흔들리지 않으며, 강렬한 소유욕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호기심과 궁금증 또한 남다르다. 또한 신념도 강해서 고집스럽게 목표를 이루어내며, 원하는 목표를 정하면 엄청난 추진력으로 성과를 낸다. 그렇지만 융통성이 없어 고집을 부리다가 손해를 보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녹색의 이미지는 확고함이다. 녹색의 타이나 포인트를 하면 확고부동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얼굴의 표정은 웃고 있지만, 나의 이야기 또는 나의 결과물에 고집을 표현하고 싶다면 녹색을 사용해
글 조준형 호주 편집위원, 그리피스 대학교 교수 질병 진단, 외과수술에도 활용 인공지능과 IT기술의 발달은 질병의 진단과 치료, 신약개발, 그리고 개인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벌써부터 큰도움을 주고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하여 병을 진단하는 예를 보자. 디지털 영상분석기법이나 유전자분석 등의 기술은 이미 상당한 수준까지 발달되어서 난치병의 발견이나 원인분석에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다. 근래에 들어서는 빅데이터(Big Data)나 심층기계학습(Deep Learning)과 같은 인공지능의 기법이 사용되면서 의료정보분석의 정확성이나 효율성이 크게 발전하였고 나아가 신약개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다빈치와 같은 인공지능기술을 장착한 로봇수술기기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많은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다. 다빈치 수술기기(오른쪽 사진참조)를 사용하는 의사들은 각자 의자에 앉아 모니터를 보면서 조이스틱같은 조종기로 로봇 팔을 움직이며 수술을 한다. 로봇수술기기는 여러 가지 장점을 준다. 몸 속의 조그마한 종양을 제거하는데, 과거처럼 대수술을 하지 않고도 가는 로봇팔을 이용하여 필요한 부분만 제거하기 때문에 수술 중에 다른장기를 다칠 확률이 적고 수술 후 회복도 매우 빠르
글 김문재 편집위원, 조지워싱턴대학교 우주정책연구소, NASA공무원 대한민국은 1992년 우리별1호를 쏘아 올리며 우주기술발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하였고, 2005년 「우주개발진흥법」(법률 제7538호)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우주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도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2019년까지 한국형 발사체 개발성공을 목표로 우주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까지의 필요조건은 기술개발뿐만이 아니라 대통령으로부터 나오는 안정적인 지지와 리더십(Leadership) 또한 필수요소다. 근대의 미국 우주정책 역사를 들여다보면 우주개발은 강력한 대통령의 뜻과 의지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책들을 통과시키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다. 1963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달 착륙 결정이 없었더라면 인류의 역사는 아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 것이다. 이전에 소개했던 바와 같이 196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소련은 우주개발 경쟁(Space Race)에서 미국을 앞서고 있었다. 소련이 먼저 성공한 우주발사체 기술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의 기술과 매우 흡사했고, 이러한 성공은 곧 핵미사일 발사 기술로 해석되어 수많은
가짜 뉴스 때문에 전 세계가 골치를 앓고 있다. 사회의 공기와 같은 역할을 해야 할 언론이 각종 가짜 뉴스를 남발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망치고 있는 것이다. 참과 거짓의 구별!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당하지 않으려면 똑똑한독자들의 필터링 역할이 필요하다. 가짜 뉴스 어떻게 판별할 수 있을까? 최근에 가장 흥행한 가짜 뉴스 TOP 5 1. 프란치스코 교황이 트럼프 후보 지지 발표 2. 위키리크스, 힐러리 클린터 후보가 이슬람 국가에 무기 판매 했음을 확인 3.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이슬람 국가와 주고받은 이메일 공개 4. FBI 소식통에 의하면 힐러리 클린턴 후보가 이메일 사건으로 2017년 기소될 것이다 5. 힐러리 클린턴 이메일 유출 용의자인 FBI 요원이 살해된 채 발견됐다 가짜 뉴스에 필터링 가하는 페이스북과 구글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저널리즘 프로젝트(The Facebook Journalism Project)’를 출범시켰고 구글은 검색엔진 알고리즘 개선을 통해 가짜 뉴스 차단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페이스북은 올해 9월 총선을 앞둔 독일에서 가짜 뉴스 필터링 테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용자가 가짜 뉴스를 신고하면 ‘코렉티브(Correct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