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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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노인복지정보 실시간 제공 앱 개발

뉴욕주가 각종 노인 관련 서비스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에이징 서비스(Aging Services)’를 선보였다. 이 앱은 노인 아파트와 메디케어, 보험, 처방약 플랜 등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앱이다.

 

앤드루 구오모 주지사는 스마트폰 등 첨단 기기를 이용하는 노령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노인들이 지역 커뮤니티에 소속감을 갖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뉴욕주 노인서비스국(NYSOFA)이 운영하는 앱은 알츠하이머 치료 관련 정보와 간병인 찾기, 법률 지원 서비스 안내,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신청 지원 및 안내, 지역 시니어센터 정보 등 총 16가지 카테고리로 분류, 각 분야별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연방·주 정부의 건강·주택정책, 노인 서비스 관련 최신 뉴스 서비스와 본인의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서비스 제공처를 안내하는 ‘Near Me’ 기능도 탑재했다. 이 앱은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iOS와 안드로이드 두 운영체제 모두 지원한다.

 

유틸리티 박스, 예술작품으로 꾸민다

캐나다 밴쿠버시는 도시 내 공공시설물인 유틸리티 박스(Utility Box)의 훼손을 막고 도시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해당 시설물을 예술작품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30여 곳에 작품을 설치할 예술가를 모집했다. 유틸리티 박스는 도시의 공공시설, 배관, 배선 등이 설치된 시설물로 주로 큰 교차로에 설치되는데, 자주 길거리 그림(Graffiti)이나 낙서, 훼손 대상이 되어 도시경관을 저해한다. 시는 이런 시설물을 디자인된 비닐 소재로 포장할 계획이다.

 

지역 예술가를 대상으로 디자인을 모집해 선정하고 설치된 작품 하나당 1,000캐나다달러(85만 원)를 예술가에 제공한다. 디자인 원칙은 지적재산권을 침해하거나 불법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 않아야 하며, 어떤 형태든 광고나 로고 등은 삽입하지 못한다. 또 시설물 전체를 감싸는 디자인으로, 그래피티 등을 방지하기 위해 여백을 제한한다.

 

호주 멜버른시 노숙자 불법화 추진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시에서 노숙을 불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멜버른시는 중심지역인 플린더스역 주변으로 노숙인이 폭증하여 도시 이미지를 저하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노숙인 갈취 등 범죄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강경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멜버른시는 노숙행위를 처벌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만들고 현재 주민들을 상대로 의견 수렴과정을 밟고 있다. 아무 데서나 잠자는 행위를 포함해 공공장소의 캠핑을 금지하고, 노숙인들이 텐트 등 소지품을 방치하면 방치된 물품을 압수할 수 있다. 압수된 물품을 되찾기 위해서는 388 주달러(32만 원)의 수수료를 부과하며, 이와 함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노숙금지 조례안이 발표되자 복지단체들과 종교계에서는 이러한 조치가 인권침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노숙자들이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 야간에 머무를 수 있는 장소 제공 등의 조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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