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중소기업 재직 청년들의 근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인천 재직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4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재직 청년의 복리후생 격차를 완화하고 조기 퇴사를 방지하기 위한 인천형 청년 근로장려 정책이다. 2018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약 1만 200명의 청년에게 복리후생 혜택을 제공해 왔으며, 매년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지원 규모는 1,700명으로, 소상공인 기업 재직 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신청 자격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18세부터 39세 청년으로, 관내 중소기업에서 3개월 이상(2026년 1월 1일 이전 취업자) 재직 중이며,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고, 신청일 기준 최근 3개월 평균 과세 급여가 307만 7,090원 이하인 경우이다. 신청은 인천유스톡톡(인천청년포털, https://youth.incheon.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모집 기간 내 신청자를 대상으로 자격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5월 13일 신청 사이트를 통해 개별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분기별 30만 원씩 연 4회, 최대 120
의성군은 오는 3월 20일부터 단밀면 생송리 낙단보 인근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에서 청년통신사선 ‘율정호’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율정호’는 매년 3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6회 운항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 원, 어린이 7천 원이며, 의성군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산수유축제 기간인 3월 21일부터 3월 29일까지는 의성을 찾는 관광객에게도 50% 특별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낙단보에서 뱃길나루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와 다목적 광장은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5월부터 10월까지는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카누, 수상자전거 등 다양한 수상 레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은 수상 레저와 여가, 휴식 기능을 함께 갖춘 공간으로,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공원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확대된 수상레저 시설과 수영교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대구광역시는 다자녀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출산과 양육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둘째 자녀 이상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6학년도 대구 소재 고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재학생 중 둘째 자녀 이상으로, 공고일(4.1.) 기준 부모 중 한 명이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연속해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조손가정의 경우에도 동일한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둘째 자녀 30만 원 ▲셋째 자녀 이상 50만 원이며, 지역화폐인 ‘대구로페이’ 카드에 충전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축하금은 대구로페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나, 학원업종이나 유흥·사행업종 등 일부 분야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 기간은 4월 1일(수) 오전 9시부터 6월 2일(화)까지이다. 온라인 신청은 ‘정부24’를 통해 24시간 가능하며, 방문 신청은 평일 업무시간 내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할 수 있다. 다만 서구는 서구청 아동보육과, 달서구는 달서구청 가족정책과를 이용해야 한다. 지원금은 신청인(부 또는 모) 명의의 대구로페이 카드로 지급되므로, 신청 전 본인 명의의 모바일 또는 실물 카드
유네스코 창의도시 청주의 1500년 예술혼과 정신을 내일로 이어갈 거점이 문을 연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은 30일 청원구 내덕로 61번길 50(내덕동)에 조성한 ‘청주무형유산전수교육관’을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등 시 관계자 비롯해 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승자,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석암제 시조창과 태평무, 청주농악 등 우리 무형유산의 멋을 엿보는 축하 공연과 함께 개관을 기념한 무형유산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무형유산전수교육관은 지역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전승 기반 구축을 목표로, 연면적 약 2천545㎡ 규모에 교육동과 전시동 등 2개 동으로 조성한 무형유산 전용 복합 공간이다. 전수교육실과 대·소 연습실, 전시실과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무형의 전통 기술과 예능을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접하고 가치를 경험하며 후대로 이어가는 거점이 되도록 마련했다. 특히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의 공예와 민속예술 분야로 선정된 만큼, 1500년을 이어온 청주의 예술혼과 정신, 공예 문화를 기억하고 기록하며 전승하고 창작하는 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향후
경주시는 저출생 대응과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아동수당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별 추가 지원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만 8세 미만에서 2030년까지 만 13세 미만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올해는 우선 만 9세 미만 아동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되며, 이후 매년 1세씩 순차적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7년 10세 미만 △2028년 11세 미만 △2029년 12세 미만 △2030년 13세 미만까지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지급액은 기존 월 10만원에서 월 10만 5,000원으로 인상된다. 이는 비수도권 추가 지원이 반영된 금액이다. 이번 개편에 따른 확대분은 오는 4월부터 지급되며, 2026년 1월분부터 소급 적용된다. 특히 만 8세 도달로 수당 지급이 중단된 2017년 1월생부터 2018년 3월생 아동은 별도 신청 없이 직권으로 소급 지급된다. 아동수당은 매월 25일 보호자 계좌로 지급된다. 경주시는 이번 개편으로 약 1만 200여 명의 아동(2026년 2월 말 기준)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아동수당 확대는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출산한 산모 80% 이상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가운데 수백만 원에서 최대 천만 원대에 이르는 산후조리원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가 올 상반기 전국 최초로 민·관 협력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운영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오는 4.16.(목)까지 합리적인 비용으로 표준화된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참여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지자체가 직접 설치해 운영하는 공공 산후조리원과 달리 시와 민간 조리원이 협약을 체결, 이용자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공공성은 강화한 상생 모델이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에 선정되면 시와 협약을 맺고 ▴모자동실 운영 ▴모유 수유 지도 ▴산모 심리 지원 ▴신생아 건강관리 및 수면·수유 교육 등 운영 매뉴얼에 따라 표준화된 필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모와 신생아 건강 회복과 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체계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시설당 최대 5천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되며, 이용자별 지원 기준에 따라 이용료 일부를 지원해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시는 공모를 통해 총 5개소를 선정해 1년간 시범 운영할 예정으로 인력, 시설, 감염관리 역량 등 운영 전반의
경상남도는 아동수당 지급 대상 연령과 지급 금액을 확대하는 「아동수당법」개정에 따라, 4월 지급분부터 개편된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지급 대상 연령은 기존 만 8세 미만에서 만 9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향후 매년 1세씩 단계적으로 상향돼 2030년에는 만 13세 미만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이번 제도 개편으로 도내 약 15만 명의 아동이 확대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 내 거주하는 아동*은 기존 월 10만 원에서 10만 5천 원으로 수당이 인상된다. 특히 밀양시, 의령군 등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할 경우 월 11만 원에서 최대 12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 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거제, 양산 ** (우대지역, 월 11만 원) 밀양, 함안, 창녕, 산청, 거창 (특별지역, 월 12만 원) 의령, 고성, 남해, 하동, 함양, 합천 기존에 수당 지급이 종료됐던 2017년 1월생부터 2018년 3월생 아동은 별도 신청 없이 직권신청 절차를 통해 다시 지급받게 된다. 지난 3월 20일부터 보건복지부에서 해당 아동 보호자에게 지급 안내 및 정보 확인 문자가 발송됐다. 정보 변경이 없는 경우 4월 6일까지 문자 메시지
지방선거가 시작됐다. 정치는 요동치고 세계는 불안정하다. 이란과 미국의 전쟁은 길어지고 경제는 흔들린다. 바깥은 시끄럽고 안은 복잡하다. 이럴 때 묻는다.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답은 멀리 있지 않다. 기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기준을 다시 세우는 일이다. 먼저 국민이다. 불안할수록 사람은 강한 말과 자극적인 언어에 흔들린다. 그러나 삶을 바꾸는 것은 말이 아니라 방향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누가 더 크게 외치느냐가 아니라 누가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가를 보는 눈이다. 감정이 아니라 기준으로 선택해야 한다. 지금의 선택은 결국 우리의 삶으로 돌아온다. 공직자는 더 단단해져야 한다. 지금은 보여주기보다 버티는 행정이 필요한 시기다. 현장은 거칠어지고 요구는 빨라진다. 이럴수록 흔들리지 않는 판단이 중요하다. 한 줄의 보고서, 한 번의 결정이 현장의 삶을 지탱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정치는 더 분명해져야 한다. 갈등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불안을 줄여야 한다. 정치는 싸움이 아니라 결론이다. 결정을 미루는 순간 그 부담은 국민에게 돌아간다. 지금 정치가 해야 할 일은 책임 있게 방향을 정하는 것이다. 특히 지금의 경제는 단순한 침체가 아니라 구
선거는 ‘성과 경쟁’이 아니라 ‘해석 경쟁’이다 많은 지방의원이 착각한다. 성과를 많이 만들면 선거에서 이긴다고 믿는다. 하지만 선거는 다르다. 성과의 양이 아니라 성과가 어떻게 ‘해석되느냐’가 승부를 가른다. 같은 사업도 누군가는 “성과”라고 기억하고 누군가는 “당연한 일”로 잊는다. 성과는 만드는 순간이 아니라 기억되는 방식에서 결정된다. 당신의 성과는 지금 ‘흩어져 있다’ 현직 의원의 가장 큰 약점은 역설적이다. 성과가 많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 성과들이 사업별로 흩어져 있고, 부서별로 나뉘어 있고, 시간 속에 묻혀 있다는 점이다. 유권자는 이걸 연결하지 않는다. 그래서 상대 후보는 말한다. “한 게 뭐냐” 성과가 없는 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이다. 성과는 ‘스토리’로 묶어야 힘이 된다. 성과를 나열하는 순간 설명은 길어지고 설득은 약해진다. 대신 하나의 메시지로 묶어야 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동네를 만들었습니다” “교통 문제를 해결한 사람입니다” “예산을 따오는 의원이 아니라, 바꾸는 의원입니다” 성과▶ 메시지▶ 기억, 이 구조가 만들어지면 유권자는 쉽게 판단한다. 상대 후보는 ‘빈틈’을 공략한다 상대는 당신의 강점을 공격하지 않는다. 항상 빈틈
퇴직은 공무원에게 단순한 업무의 종료가 아니다 오랜 시간 축적한 정책 경험과 행정 감각을 사회로 확장하는 새로운 출발점에 가깝다. 실제로 많은 퇴직 공 무원들이 자문, 강의, 위원회 활동, 지역 기반 프로젝트, 공공형 일자리 등을 통해 자신의 경력을 새로운 방 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할 수 있느냐보다 어떻게 경력을 사회적 가치와 소득으로 연결하느냐다. 공무원 경력은 일반적인 직무 경험과 결이 다르다. 정책 설계와 집행, 예산 운영, 민원 대응, 이해관계 조정, 제도 해석 등 복합적인 역량이 축적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런 경험은 민간 시장에서 바로 가격이 매겨지는 기술은 아닐 수 있어도, 공공 영역과 지역사회에서는 여전히 강한 경쟁력이 된다. 결국 공무원 경력의 현금화란, 행정 경험을 필요한 서비스와 역할로 전환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는 길은 자문이다 지방정부, 공공기관, 연구기관, 사회적경제 조직 등은 정책 설계와 행정 절차를 잘 아는 인력을 필요로 한다. 지역개발, 복지, 도시재생, 관광, 주민참여 사업처럼 행정과 현장을 함께 이해해야 하는 분야일수록 퇴직 공무원의 경험은 실질적인 힘이 된다. 다만 자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