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군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전자금, 재도전특별자금, 혁신성장촉진자금 등 다양한 정책자금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이자보조금 및 특례보증 지원,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자금 운용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경영 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부담경감 혜택’ 제도를 통해 공과금 및 4대 보험료 등 고정비용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영세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 마련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급변하는 전자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능형 기술 도입 지원 사업도 추진 중이다. 소상공인이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서빙기계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하는 소비 경향에 발맞출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청양군 소상공인연합회 운영 예산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상호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경기도청 도담뜰에서 ‘2025 경기과학문화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융합과학, 미래를 ON하다’를 주제로 일상 속에서 만나는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한 도민 참여형 통합과학 축제다. 지난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처음 열린 행사에는 약 2,500명이 참여하며 가족단위 체험객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는 ▲융합기술 체험존, ▲융합기술 전시부스, ▲융합기술골든벨, ▲과학문화공연, ▲포토존 및 각종 이벤트 부스 등 다채로운 강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과학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행사때 큰 호응을 얻은 융합기술골든벨은 중등부문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초등부문으로 나눠 개최된다. 또한 10월 31일에는 유튜브 ‘안될과학’과 ‘취미는 과학’ 등 다수 방송 프로그램에서 활동중인 유튜버 항성이 ‘꿈에서 현실로 다가온 인류의 우주 도전’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경기도에서 추진중인 ‘2025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주관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강원관광재단과 양구군이 가을 정취 속에서 캠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레저하고 캠핑가자 in 양구’ 행사를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인문학마을캠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호수문화관광권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레저 특화 상품으로, 가을 캠핑을 즐기며 양구의 청정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캠핑장에서는 가족 단위와 동호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캠핑 요리 경연대회’, 가을 감성을 물들이는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들은 한반도섬 뱃길나루터에서 진행되는 ‘마이카누 체험’을 통해 직접 카누를 타며 한반도섬 일대를 유유히 둘러보는 색다른 레저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150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가을철 호수의 고요함과 캠핑의 자유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힐링형 관광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같은 기간(10.31.~11.2.) 해안면에서 열리는 ‘2025 청춘양구 펀치볼 시래기·사과축제’와 연계해 즐길 수 있어, 축제와 레저를 동시에 만끽하는 풍성한 가을 여행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박현정
속초시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은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총 76가구에 난방연료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한부모가족의 안정적 생활을 돕기 위한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가구당 35만 원의 난방연료비가 지급됐다. 특히 에너지바우처 및 타 연료지원사업과의 중복 수급을 방지해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번 난방연료비 지원이 한부모가족의 겨울철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따뜻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기적인 지원체계 마련 등 복지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난방연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한부모가족이 더 따뜻하고 안정적인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러닝 인구 1천만('22년 883만 명, 문체부․대한체육회) 시대를 앞두고 서울시가 지하철 역사 내 탈의실․물품 보관․파우더룸 등이 갖춰진 ‘러너지원공간’을 마련한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광화문역(5호선) ▴회현역(4호선) ▴월드컵경기장역(6호선)에 러닝 편의 및 여가문화 공간 「러너지원공간(Runner's Base)」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러닝을 돕는 지원시설뿐 아니라 모닝 러닝, 장거리 러닝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 「펀 스테이션」의 일환인 ‘러너지원공간’은 빈 지하철 역사 내 공간에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여의나루역(5호선) ‘러너스테이션’․뚝섬역(2호선) ‘핏스테이션’․먹골역(7호선) ‘스마트무브스테이션’ 등이 높은 인기 속 운영되고 있다. ‘러너지원공간’은 러너들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하철 역사 내에 조성됐으며 남녀 사용 공간을 구분해 탈의실, 보관함, 파우더룸 등 운동 전후 시민들에게 필요한 장소로 구성했다. 또 헤어밴드․양말․무릎보호대․샤워티슈․파스․마사지 오일 등 실제 러너들의 의견을 반영, 운동 전후 필요한 물품을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러닝용품 자동판매기’도
정읍시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도시민들을 위한 체계적인 길잡이가 될 ‘2025년 하반기 제22기 정읍시 귀농귀촌학교’가 문을 열었다. 정읍시와 정읍시 귀농귀촌센터는 지난 21일 황토현권역어울림센터에서 개강식을 열고 9일간의 본격적인 교육 과정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21일부터 30일까지 총 60시간 동안 진행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예비 귀농귀촌인 30명을 대상으로 이론 교육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해 운영된다. 특히 교육생들이 정읍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 생활의 이해·작물 재배 기초·선배 귀농인의 사례 공유·현장 방문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사단법인 정읍시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참여자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지역 네트워크 형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모든 교육 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교육인정 60시간)이 발급되며, 이는 향후 귀농귀촌 지원 사업 참여나 정착 과정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읍시로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첫걸음으로 이번 교육이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도
미시령 힐링가도 전국 사진공모전에서 어승완씨의 ‘공룡능선의 비경’이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8회를 맞는 미시령힐링가도 전국 사진 공모전은 동홍천 IC에서 인제, 속초 미시령까지 이르는 국도 44‧46호선 미시령 힐링가도의 관광지와 축제를 홍보하고 관광객의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인제지부(지부장 김장헌)가 주최‧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군의회, 한국사진작가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507점의 작품이 출품됐고, 전문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80점 등 총 91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금상에는 어승완 작가(경기)의 ‘공룡능선의 비경’이 선정됐고 , 은상에 박기동 작가(강원) ‘가을축제 전경’과 차재철 작가(강원) ‘자작나무숲’, 동상에 김창수 작가(강원) ‘합소의 노을’ 김건수 작가(강원) ‘소양강의 가을’, 이서지 작가(경기) ‘뗏목시연’, 가작에 김문환 작가(강원) ‘백담사 템플스테이’ 이정원 작가(경기) ‘즐거운 날’, 박성문 작가(전남) ‘꽃밭 관람’, 김광수 작가(강원) ‘휘날리는 폭포수’, 박정자 작가(강원) ‘아침햇살 울산바위’가
전북 순창, 우리나라 발효 문화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이 지역이 K-FOOD의 상징적 간식인 떡볶이를 품고 새롭게 도전한다. 2025년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순창발효테마파크 및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는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가 펼쳐진다. 이 축제는 전통장(醬) 문화를 떡볶이와 접목시켜, 지역 특화 먹거리 축제로 차별화된 색깔을 띤다. 단순히 떡볶이를 먹고 즐기는 데 그치지 않는다. 전시·시식·체험·포토존 등 콘텐츠를 결합해 ‘미식과 관광’의 융합을 지향한다. 발효로 맛을 빚다 — 이색 레시피의 향연 축제장에서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전통장을 활용한 이색 떡볶이 레시피가 선보인다. 방문객은 다양한 지역 셰프들이 만든 고추장 해물 떡볶이, 된장 카레 떡볶이, 간장 마라 떡볶이 등 창의적인 메뉴를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다. 순창군이 오랜 세월 축적해 온 장류 제조 기술이 현대인의 입맛과 만나는 순간, 전통은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한다. 이러한 ‘맛의 혁신’은 단순한 음식 축제를 넘어 순창 전통장 산업의 브랜드 확장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체험과 놀이로 즐기는 오감 페스타 ‘시식 ZONE’에서는 전국 각지의 떡볶이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
경기도는 장시간 전화 민원으로 인한 업무 지연을 해소하고 피로도가 높은 민원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장시간 민원통화 종료 예고 안내’ 제도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행정안전부 「민원인의 위법행위 및 반복민원 대응지침」을 근거로 한다. 도는 지난해 11월 민원 유형과 처리환경을 분석해 1회당 통화·면담 권장 시간을 20분으로 설정했으며, 지난 10일부터는 민원전화 연결 시 직원 보호 음성 안내를 통해 상담 권장 시간이 사전에 고지되고 있다. 또한 권장 시간이 경과하기 5분 전에는 직원이 수화기 버튼을 눌러 ‘상담 종료 예정’ 멘트를 송출할 수 있어, “장시간 통화로 인해 곧 통화가 종료됩니다.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가 이뤄진다. 정당한 사유 없이 통화가 계속될 경우에는 ‘통화 종료’ 멘트를 안내한 뒤 통화를 종료하게 된다. 다만 정확한 안내가 필요하거나 추가 상담이 요구되는 경우에는 직원 판단에 따라 20분을 초과해 상담을 이어갈 수 있다. 홍덕수 경기도 열린민원실장은 “특정 민원인과의 장시간 통화가 다른 민원인의 상담 기회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며 “민원인의 권리는 존중하되, 공무원이 안전하고
[지방정부티비유=이영애 발행인]